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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 3일 심야시간 야간 여행 여행기 어둠의 소리 10 - 제주시 외도동 월대 심야시간 야경 풍경

'어디 가지? 월대나 갔다 올까?' 마땅히 갈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친구와 시시콜콜한 잡담을 하며 계속 어디를 갈 지 고민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갈 계획이었어요. 오일장 들리려고 일부러 2박3일 일정으로 내려온 거였거든요. 이날 밤부터 다음날까지 계속 날씨가 안 좋을 거라는 일기예보 때문에 무리해서 도두항 심야시간 풍경까지 전부 촬영해버렸어요. 그 결과 어디 갈 지 떠오르는 곳이 없었어요. 전날 제원사거리 번화가를 촬영 안 했기 때문에 제원사거리 번화가 심야시간 야경 촬영까지는 떠올랐어요. 그렇지만 제원사거리 하나 촬영한 이후에는 길고도 긴 밤시간이 남아 있었어요. 24시간 카페 가서 밤새도록 앉아서 오일장이 열리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었어요. 친구는 계속 기침을 했어요. "너 우한..

한국 최초 복도식 주상복합 아파트 - 서울 중구 중림동 청파로 성요셉 아파트

2019년 12월 27일 새벽이었어요. 청량리 일대 심야시간 풍경 촬영을 마치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버스를 타고 중림동으로 넘어왔어요. 중림동에 있는 호박마을 쪽방촌 심야시간 영상을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어요. 중림동 호박마을 쪽방촌 심야시간 풍경 영상까지는 무난히 잘 촬영했어요. 중림동 호박마을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서울역으로 가야 했어요. "이제 어디 가지?" 아직 첫 차가 다닐 시간이 아니었어요. 날은 매우 추웠어요. 계속 움직여야 했어요. 가만히 서 있으면 너무 추웠거든요. 의자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자니 의자에 앉기 어려울 정도로 공기가 매우 차가웠어요. 서울 기온이 몇 도인지 확인해봤어요. 거의 영하 10도에 가까웠어요. 가만히 버스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였어요. ..

여행-서울 2020.03.08

제주도 2박 3일 심야시간 야간 여행 여행기 어둠의 소리 07 -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심야시간 풍경

이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심야시간 풍경을 찍으러 가야 했어요. 한라병원 근처까지 왔기 때문에 신광초등학교를 지나 제주서중학교쪽으로 가기로 했어요. '오일장 심야시간 풍경은 어떨까?'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제주도에서 간단히 '오일장'이라고 줄여서 불러요. 제주도에 오일장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만 있지는 않아요. 한림, 세화, 표선에도 오일장이 있어요. 그러나 누가 뭐래도 제주도에서 제일 크고 제일 유명한 오일장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에요. 제주도에서 '오일장'이라고 하면 보통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지칭해요. 한림 5일장, 세화 5일장, 표선 5일장은 '한림장, 세화장, 표선장' 정도로 불러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2,7일장이에요. 2와 7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5일장이에요. 5일장이 열리면 이쪽은 차도 많..

제주도 2박 3일 심야시간 야간 여행 여행기 어둠의 소리 02 - 제주도 제주시 구제주 칠성로 쇼핑거리

친구 차에 탔어요. 친구들과 어디로 갈지 논의하기 시작했어요. "동문 쪽은 먹을 곳 없지 않아?""여기는 좀 일찍 문 닫지." 동문시장 쪽은 밤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며 먹을 곳이 거의 없어요. 친구는 일단 인제 방향으로 차를 몰았어요. "여기가 이제 국수거리.""인제도 별 거 없잖아." 동문시장 동편으로 올라가면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 일명 '여상'이 나와요. 여상 너머부터는 '인제'라고 부르는 지역이에요. 인제에는 신산공원과 고기국수로 유명한 국수거리가 있어요. 고기국수집은 늦게까지 해요. 그러나 그것 뿐이었어요. 고기국수를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고기국수에 별 감흥도 없을 뿐더러 그건 식사거든요. 고기국수 먹고 카페라도 가려면 천상 또 다른 곳으로 가야 했어요. "그냥 시청 가자. 시청엔 뭐 있겠지...

천호 텍사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역 천호뉴타운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재개발 지역

이번에 가본 곳은 천호 텍사스 집창촌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역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이에요. 설날 연휴 즈음이었어요. 제 블로그에 댓글 하나가 달렸어요. 혹시 천호동에 있는 집창촌에 가볼 생각은 없냐는 댓글이었어요. 천호동에 있는 집창촌이 곧 재개발되어서 없어지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이 지어질 예정이라는 내용이었어요. "집창촌? 거기를 왜 가?" 집창촌은 카메라 들고 가는 곳이 아니에요. 사창가는 성을 판매하는 여성도 성을 구매하는 남성도 모두 얼굴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곳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집창촌에서 함부로 카메라 들고 촬영한다고 나대다가는 시비걸리기 딱 좋아요. 곱게 영상 당장 삭제해달라는 말만 듣는 수준이 아니겠죠. 이런 것은 경험해보지 않아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어요..

여행-서울 202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