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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코스 2

석탄의 길 2부 07 - 강원도 트래킹 코스 운탄고도1330 3길 옥동 납석 광업소, 싸리재 삼거리, 만봉사, 낙엽송 삼거리

"이거 오르막 있네?" 오르막길이 펼쳐졌어요. 얼굴에서 웃음기 사라지고 진지해질 정도는 아니었어요. 산길이 아니라 '산에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걸으면 무난한 오르막길이었어요. 그래도 경사가 있어서 몸에서 열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어요. 경사가 심한 것은 아닌데 숨이 살짝 가빠지려고 했어요. 등에서 땀이 날까 말까 하고 있었어요. 힘들지는 않지만 운동은 많이 되는 길이었어요. "여기 좋은데?" 매우 아름다운 영월 망경대산을 감상하며 윗쪽을 향해 계속 걸어올라갔어요. 길은 외줄기였어요. 길을 찾기 위해 고민할 일이 없었어요. 머리 텅 비우고 경치 감상하며 길을 따라갔어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계속 눈에 들어왔어요.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머리가 시원해지고 눈도 시원해졌어요. 산길을 걸으며 건강해지는 느낌..

석탄의 길 2부 06 - 한국 도보여행 코스 운탄고도1330 3길 모운동 폐광산 옥동광업소 황금폭포

평지에 가까운 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운탄고도1330 안내표식은 어디 있지?" 여기로 가는 길만 있었기 때문에 이 길이 운탄고도1330 3길이 맞았어요. 그러나 운탄고도1330 3길 표식은 보이지 않았어요. 보이는 거라고는 산꼬라데이길 안내 표식 뿐이었어요. '시작부터 찝찝하네.' 맞게 있었어요. 틀리게 갈 방법도 없었어요. 게다가 여기는 다녀온 사람들 후기도 꽤 있는 구간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3길이 어떤 길인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본 글 대부분은 2022년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운탄고도1330 느리게 걷기 행사 후기 글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느리게 걷기 행사는 모운동에서 수라삼거리로 갔다가 만봉사 주차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어요. 시작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