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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8

서울 노원구 수락산 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서울 노원구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의정부는 끝냈고, 다음에는 어디로 가지?" 경기도 의정부 관광 도장 수집 여행을 아주 쉽게 잘 끝냈어요. 의정부는 도장이 3개 뿐이었고, 거리도 매우 가까웠어요. 망월사역에 1개 있었고, 의정부역에 2개 있었어요. 이건 관광 도장 수집 여행하는데 전철 타고 이동하면 양심에 찔릴 수준으로 가까운 거리였어요. 나름 '여행'이라고 했는데 양심적으로 조금이라도 걷기는 해야죠. 의정부역에서 도장 2개 모으고 바로 망월사역으로 가서 도장 1개 모아버리면 아무리 도장만 획득하는 여행이라지만 이건 좀 아니었어요. 오로지 지역 관광 도장만 모으러 다니는 여행이 재미있을지 궁금했는데 직접 해보니 꽤 재미있었어요. 정해진 코스로 가지 않았어요. 그러나 대신에 스탬프 투어하는 맛이 있었어요. 발견물 찾으러 다니는 재미가 있..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29 일본 도쿄 츄오구 24시간 영업 우체국 긴자 우체국 日本 東京 中央区 銀座 郵便局

예술의 지옥도에서 탈출했다! 무사히 잘 탈출했어요. 이토야 문구점은 예술의 지옥도. 두 다리 끊어지게 만드는 곳. 색색의 문방구가 두 무릎을 사정없이 찔러대는 곳. 무시무시한 장소였어요.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이토야 문구점은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돌아다니고 사진도 찍고 예쁜 문방구와 기념품을 구입하는 곳이에요. 그러나 제게 이토야는 예술의 지옥도로 영원히 기억될 거였어요. 초과잉정보로 눈과 머리가 피곤했어요. 여기에 아침부터 열심히 계속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엄청나게 아팠어요.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서 마신 맥주의 술기운으로 간신히 버텼지만 이제 그 술기운은 깔끔히 다 끝나버렸어요. 온몸에서 흘러나오는 육수에 알코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었어요. 아마 그래서 술기운조차 다 날아가버리고 고통만 남아버렸을 거에요..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51 태국 여행 - 방콕 중앙 우체국, 방콕-치앙마이 기차 침대칸 야간 이동

'대체 언제 어디에서 내리라는 거야? 이러다 후아람퐁역까지 가는 거 아니야? 혹시 내가 버스 방향을 반대로 탔나?'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차장 아주머니는 계속 앉아서 기다리라고만 할 뿐이었어요. 설마 후아람퐁역에서 버스로 고작 한 정거장 밖에 안 되는 거리였던 걸까? 아니면 7번 버스 반대 방향 종점쪽에 있는 걸까? 버스가 달려갈 수록 점점 차이나타운 및 숙소는 계속 가까워져갔어요. 계속 차장 아주머니를 쳐다보았어요. 차장 아주머니는 제게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어요. '설마 까먹은 거 아냐?' 버스는 차이나타운으로 들어왔어요. 차장 아주머니가 버스에서 내리라고 알려주었어요. 버스에서 내렸어요. "여기 대체 어디에 중앙 우체국이 있다는 거야?"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았지만 우체국 비슷하게 생긴 건..

2017 우체국 연하 카드 (2016년 발행)

작년에도 우체국에서 연하 카드와 연하 엽서가 발행되었어요. 우표 수집하는 사람은 연하우표와 더불어 이 카드와 엽서를 같이 모으기도 해요. 참고로 우표도감을 보면 연하우표는 기념우표에 포함시키는 것이 아니라 따로 분류를 하지요. 작년 11월에 발행된 우체국 연하 카드는 고급형 3종류, 일반형 5종류, 연하 엽서 1종류에요. 고급형 연하 카드는 1300원, 일반용 연하 카드는 1000원, 연하 엽서는 400원이에요. 2016년에 발행된 연하 카드는 2015년에 발행된 연하 카드와 달리 일반용에 외국인들에게 선물 주기 좋은 예쁜 디자인이 없어요. 연하 카드는 봉투도 같이 팔아요. 카드와 봉투를 선택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와 봉투가 합쳐져서 하나의 상품이에요. 봉투에는 우편료가 인쇄되어 있어서 국내로 보..

여행 Tip 2017.01.01

서울 명동 우표 박물관 (포스트타워 중앙우체국 지하)

서울 명동과 남대문 시장 경계에는 포스트 타워가 있어요. 여기가 중앙우체국이지요. 이 건물 지하 1층에는 우표 박물관이 있어요. 포스트타워 들어가서 지하 1층으로 가면 우편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가 있고, 그 옆에 우표 박물관 입구가 있어요. 이 입구를 통과하면 박물관이 나와요. 박물관 들어가면 입구에서 기념우표를 액면가로 판매하고 있어요. 모든 기념우표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수량이 남은 기념우표만 액면가로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시실로 가면 가장 먼저 지금까지 발행된 모든 한국우표를 볼 수 있는 코너가 보여요. 위에 년도가 적혀 있어서 원하는 년도를 뽑아서 볼 수 있어요. 이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들이에요. 맨 위에 있는 것이 그 유명한 조선의 문위우표. 갑신정변 때문에 얼마 사용되지 못해서..

여행-서울 2016.09.24

2015년 우체국 연하장 - 외국인에게 선물로 주기 좋은 카드

우체국에서는 매해 12월이 되면 연하엽서와 연하 카드를 발매해요. 정식 발매이기 때문에 우표도감에도 수록되는 것들이지요. 수집품으로써의 가치를 따지지 않더라도 연하장은 가격에 비해 질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 통 보내주기 좋아요. 올해 역시 우체국 연하장이 나와서 구입하러 우체국으로 갔어요. 우체국 벽에는 올해 연하장이 걸려 있었어요. 일반형 6종류는 600원, 고급형 3종류는 1200원이었어요. 우체국 연하카드의 특징은 봉투에 우편료가 인쇄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국내로 보낼 경우에는 특별 요금 없이 그냥 부쳐도 된답니다. 외국으로 갈 때에는 봉투에 인쇄된 우편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요금만 지불하면 되지요. 위의 세 종류는 제가 구입한 연하장이에요. 맨 위는 900원짜리 일반형, 아래 두 장은 ..

여행 Tip 2015.12.16

2016년 우체국 달력

우체국에 볼 일이 있어서 우체국에 갔더니 어느덧 12월이라고 슬슬 연말 분위기가 풍겨져 나오고 있었어요. 우체국에서 볼 일을 본 후, 혹시 특별히 구입할 것 없나 구경하다 문득 한 가지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혹시 달력 하나 받아갈 수 있을까?' 우체국 창구 직원분께 여쭈어 보았어요. "혹시 달력 받을 수 있나요?""달력요? 예." 직원분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탁상용 달력을 갖고 와서 제게 주셨어요. 2016년 달력은 우체국 직원들의 직접 찍은 사진과 손글씨가 실려 있었어요. 위의 사진은 달력을 담아주는 봉투에요. 달력을 꺼내자마자 나타난 것은 '휴가중'. 예, 저도 영원히 휴가중이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무급휴가는 사절합니다. 유급휴가 환영하구요. 달력을 보니 위와 같이 2017년 달력이 한 장에 인..

의정부에서 우체국 가서 우편물 찾는 방법

어제 집에 돌아와보니 문 앞에 스티커 한 장이 붙어 있었어요. "무슨 점검이라도 나왔나?" 스티커를 떼어서 보니 우체부가 3시에 왔다가 제가 집에 없어서 돌아갔다는 내용이었어요. 다음 방문 예정일은 다음주 월요일 오후 2~4시. 그런데 문제는 다음주 월요일 오후 2~4시에 저는 집에 또 없을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게으른 토요일 아침. 일어나 씻고 소포를 찾으러 우체국으로 향했어요. 먼저 준비물은 집배원 아저씨께서 왔다가 부재중이어서 돌아간다는 내용이 적힌 스티커와 신분증. 의정부에서 소포를 우체국에 가서 찾기 위해서는 의정부 우체국에 가야 해요. 의정부 우체국은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 근처. 항상 경전철 탈 일이 있으면 경전철 의정부역에서 타고 갔는데 오늘은 흥선역으로 갔어요. 의정부의 놀이기구 경전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