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Tip

2015년 우체국 연하장 - 외국인에게 선물로 주기 좋은 카드

좀좀이 2015. 12. 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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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는 매해 12월이 되면 연하엽서와 연하 카드를 발매해요. 정식 발매이기 때문에 우표도감에도 수록되는 것들이지요.


수집품으로써의 가치를 따지지 않더라도 연하장은 가격에 비해 질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 통 보내주기 좋아요.


올해 역시 우체국 연하장이 나와서 구입하러 우체국으로 갔어요.



우체국 벽에는 올해 연하장이 걸려 있었어요. 일반형 6종류는 600원, 고급형 3종류는 1200원이었어요.



우체국 연하카드의 특징은 봉투에 우편료가 인쇄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국내로 보낼 경우에는 특별 요금 없이 그냥 부쳐도 된답니다. 외국으로 갈 때에는 봉투에 인쇄된 우편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요금만 지불하면 되지요.



위의 세 종류는 제가 구입한 연하장이에요. 맨 위는 900원짜리 일반형, 아래 두 장은 1200원짜리 고급형이에요.


맨 위의 것과 맨 아래 것은 한글이 적혀 있어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보내기 딱 좋았어요. 디자인도 매우 예쁘고, 한글까지 적혀 있으니 한국을 알리기 위해서 딱 어울리는 연하장이라 할 수 있었어요. 디자인도 너무 현대적 재해석이 아니었구요.


연하장을 다 써서 우체국에 부치러 가서 추가요금을 우표로 붙여달라고 한 후,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니 아시아 국가들은 15일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연말이라 우편물 양이 많아서 시간이 더 걸린다고 알려주셨어요.


외국인 친구에게 부치는 용도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괜찮은 연하장이었어요. 디자인이 매우 한국적이면서 가격도 저렴해서 여러 장 구입해서 외국인들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좋거든요. 저렴한 가격에 예쁜 선물로 줄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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