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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메리카노 7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에요. "비 오네." 나갈 일이 있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비가 내리는 날은 외출하기 싫지만 일이 있어서 나가야 했어요. 안 나가보려고 나갈 일을 뒤로 미룰 방법을 고민했지만 뒤로 미룰 방법이 없었어요.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고, 빗방울 한 방울 떨어질 때마다 외출해야 할 일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은 마음이 빗물에 젖어가는 땅바닥처럼 더욱 짙어져 갔어요. "할 거 하자." 당장 나가야하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아직 꽤 많이 남아 있었어요. 외출해야 하는 일은 뒤로 미룰 방법이 없었고, 뒤로 미룰 방법이 없는 걸 계속 뒤로 미루려고 고민해봤자 답이 안 나오고 시간만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거였어요. 답 없는 걸로 고민하지 않고 할 거부터..

24시간 무인 카페 만월경 복숭아 아메리카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24시간 무인 카페 만월경에서 판매중인 복숭아 아메리카노에요. "산책이나 하고 올까?" 딱히 할 것이 없는 일요일이었어요. 점심에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덧 주변이 깜깜해져 있었어요. 늦잠을 조금만 잔다고 했는데 완전히 푹 잤어요. 몇 시인지 확인해봤어요. 밤 9시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창문을 열었어요. 기온이 그렇게 낮지 않았어요. 산책하기 매우 좋은 밤이었어요. '오랜만에 의정부나 좀 걸을까?' 의정부에 살고 있지만 의정부 안에서 돌아다니는 일은 별로 없어요. 의정부에서 돌아다닐 때는 항상 가는 곳만 가요.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는 의정부를 벗어나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돌아다니곤 해요. 최소한 서울 가서 돌아다니지, 의정부 안에서 산책하며 돌아다니는 일..

버거킹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이번에 마셔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음료는 버거킹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에요. 봄이 왔다. 봄바람이 분다. 봄이 왔어요. 이제 여기저기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서울도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아직 밤에는 쌀쌀하지만 목련도 피고 벚꽃도 피고 봄꽃이 여기저기에서 활짝 피기 시작했어요. 길고 길었던 추위가 끝나고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어요. 아무리 밤에 조금 쌀쌀하다고 해도 지금은 누가 뭐래도 봄이에요. 겨울이 완전히 끝났어요. 세상이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있어요. 봄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요 며칠 사이에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저도 전송지를 잘못 가고 손님도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제가 엉뚱한 곳으로 배달가는 일이 여러 차례 벌어졌어요. 아무래도 봄바람이 불어서 그런가봐요. "오늘도 도보배달..

맥도날드 아메리카노 커피 후기 - 맥도날드 양상추 대란 드립 커피 쿠폰 교환

위기의 맥도날드. 아니, 이제 이 수준을 넘어섰다. 총체적 난국 속 맥도날드. 요즘 맥도날드를 보면 이제 '위기' 레벨도 까마득히 넘어가버렸어요. 위기 수준이 아니라 총체적 난국 수준이에요. 대체 어쩌다 한국에서 맥도날드가 이렇게 급격히 붕괴하고 있는지 신기할 지경이에요. 전국적으로 가을에 한파가 찾아오면서 양상추 가격이 폭등했어요. 이것도 오르고 저것도 오르고 다 오르는 중이라 양상추 가격 오르는 것도 이상할 것 없었어요. 더욱이 패스트푸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작년부터 패스트푸드 업계가 식재료 인상과 더불어 물류대란까지 겹치며 계속 난리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햄버거에서 토마토가 사라지기도 하고 햄버거 세트에서 감자튀김이 사라지기도 했어요. 뭔가 하나씩 빠졌다 들어왔다 하고 있어요. 맥도날..

커피빈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라지 사이즈

지난주였어요. 인스타그램을 보던 중이었어요. 오랜만에 커피빈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봤어요. 인스타그램을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놓치는 게시물이 많아요.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인스타그램 어플에 들어가서 게시물을 쭉 넘겨보다 보면 인스타그램이 버벅이다 아예 멎어버리는 현상 때문에 제가 못 본 게시물이 쌓여 있으면 다 볼 수 없어요. 그러다보면 신메뉴 출시되었다는 게시물도 놓치곤 해요.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카페도 신메뉴를 쭉 출시할 때가 되었어요. 연말 다이어리 관련된 신메뉴는 대부분 이미 출시되었어요. 제 기억에 의하면 다이어리 관련 신메뉴 출시 후에 신메뉴가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더 출시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연말에 출시되는 신메뉴는 꽤 괜찮은 경우가 많았어요. 올해는 프랜차이..

롯데리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번에 마셔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음료 메뉴는 롯데리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요. 친구와 만나서 길을 걸어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프랜차이즈 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냐는 주제였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실 때가 많지만 맛은 그렇게 잘 아는 편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는 대체로 24시간 카페에서 밤새 책 보고 글을 쓰려고 할 때거든요. 밤새 책을 보고 글을 쓰려면 정신이 번쩍 들어야 해요. 그래서 곱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파워 포션으로 개조해서 마셔요. 특별히 따로 주문하거나 할 건 없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한 후 시럽을 왕창 쏟아부으면 되요. 파워 포션 만들어서 마실 때는 최소 시럽을 5번 짜서 넣..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에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달고 답방 가서 댓글 남기던 중이었어요. 문득 제가 프랜차이즈 커피 중 어떤 것을 안 마셔봤는지 궁금해졌어요. 브랜드 별로 하나씩 검색해보며 어떤 것을 마시고 어떤 것을 안 마셨는지 쭉 살펴봤어요.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마신 것들을 쭉 본 후 마지막으로 스타벅스를 살펴볼 차례였어요. 스타벅스는 작년부터 갑자기 많이 가기 시작했어요. 작년 여름 이전에는 아예 안 가다시피한 곳이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제일 많이 가고 있어요. "어? 나 이거 왜 글 없지?" 분명히 스타벅스 가서 커피나 음료를 마신 후 전부 글로 쓴 걸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나 빠져 있었어요. 아메리카노 커피였어요. 그것도 아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