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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41

촌락지리학 - 후기 생산주의 전이 및 농업의 미래

후기생산주의 전이 - 농업 정책과 실행 내부에서의 변화를 언급하기 위해 사용된 일반적 용어.- 강조점을 생산에서 더 지속 가능한 농업의 창조로 전이.-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목적을 향상시키는 것을 겨냥한 다양한 동기로 추동.- 생산주의 정책으로부터 점진적인 개혁과 적응의 과정 제시 농업과 후기생산주의 전이 - 생산주의의 집중적 추진과 비교할 때, 후기 생산주의 전이는 훨씬 모호하고 다면적인 개념. 생산주의로부터의 탈피는 분명하나, 무엇을 위한 탈피인지는 불분명.- 후기생산주의 정책의 일부 요소는 삼림지대에 나무를 심는 것 같은 환경적인 목표를 강조했고, 다른 것으로는 가족 농장의 보호 같은 사회적 목표 강조.- 그렇지만 정책 변환의 기저는 전체적으로 생산주의와 관련한 불이익 없이 농업이 경제적으로 생존..

촌락지리학 - 농업 변화 - 정부의 농업 개입

- 농업은 가장 강력하고 지속되는 촌락성 상징 중 하나.- 수 세기 동안 농업은 대다수 촌락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중요한 취업 기반이자 촌락 경제의 동력으로 존재해왔고, 촌락 사회의 조직과 문화에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미쳐왔음.- 지난 세기 촌락 지역 재구조화의 주요 요소는 선진국 촌락 지역 대다수 거주자들이 경험한 것처럼 농업이 일상 생활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이동한 근본적인 변화.- 농업은 주요 고용주인 개별 지역이 있으나, 이들은 점차 더 멀리 떨어진 촌락 지역에 한정되고, 이러한 지역에서조차 농업은 지역 노동 시장에서 중요하지만 지배적이지는 않음.- 촌락 경제와 사회에서 줄어드는 농업 비중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의 거의 모든 농업을 바꾸었던 개혁의 산물.- 이 기간 동안 농장은 점차 현대 자본주의..

촌락지리학 - 경제의 세계화와 촌락

- 선진국의 촌락 지역은 유럽 탐험가들이 식민지로부터 새로운 곡물 자원을 자국에 도입하고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아메리카, 호주, 뉴질랜드를 식민지로 개척한 이래 전지구적 무역과 이주의 영향하에 종속됨.- 그러나 세계화를 이 시대를 지배하는 현저한 요인 중 하나로 규정한다고 했을 때, 세계화란 전 세계에 걸친 재화, 사람, 자본의 이동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걸친 로컬리티들의 상호 연결성과 의존성이 커진 상황을 뜻하는 개념.- 세계화는 본질적으로 권력과 관계됨.- 촌락 지역은 자신들의 미래를 통제할 만큼의 권력을 갖고 있지 못하고, 범지구적 스케일에서 생산되고 재생산되며 실행되는 권력의 네트워크와 과정 속에 촌락 지역이 더욱 종속됨을 의미.- 범지구적 자본주의 권력 - 더 넓게는 범지구적 기업들이..

촌락지리학 - 근대성, 과학 기술과 사회 변화가 시골에 끼친 영향

- 지난 50여년간 시골 지역에 영향을 주었던 촌락, 도로, 송전선, 재구획된 경지 패턴, 새로운 형태의 농업 및 공업 시설, 조림 사업, 벌목 사업, 여러 표지들은 촌락 공간의 물리적 변화 뿐만 아니라 촌락 공동체 안에서 삶을 살아온 민중둘에게 많은 무형적 변화들을 야기함.- 정치 집단들은 이러한 각종 변화들을 촌락성에 대한 일종의 압력으로 간주하고 널리 알리면서, '잃어버린' 촌락 세계의 여러 측면들을 보호해야 하고 추후의 변화에 저향해야 한다고 강조.- 오늘날의 변화무쌍하고도 위협에 처한 촌락 변화와, 과거의 안정되면서도 낭만적이었던 촌락이 이분법적으로 서로 잘못 대비되고 있음.- 촌락은 변화가 연속되는 공간임.- 과거의 촌락 변화와 오늘날의 촌락 변화는 변화의 속도와 지속성, 총량과 상호 연결성에..

촌락지리학 - 촌락학에 대한 정치 경제학적 접근 및 문화적 전환

촌락학에 대한 정치 경제학적 접근 - 현대 촌락사회과학의 기원은 1970년대 촌락 연구가 직면했던 모순적 상황에 기원.- 당시 경험적 촌락 연구가 양적 측면이나 다루는 주제의 범위 면에서 모두 증가하고 있었지만, 촌락학에서 이론이 부재하고 새롭게 개발된 사회 이론들이 적용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해당 연구를 둘러싼 특수한 상황을 벗어나면 거의 설명력이 없다는 비판이 가해졌음.- 대다수 촌락 연구가 정부 기관이나 대기업의 후원으로 계약관계 속에서 수행되었고, 이로 인해 이들 권력기관들이 설정해놓은 사안들을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경향을 보였음. - 이와 대조적으로, 1970년대에 자본주의의 작동 방식에 대한 신마르크시즘의 정치-경제학 이론들을 배경으로 새로운 비판적 시각들이 사회과학의 여기저기에서 등장.- 이들은..

촌락지리학 - 촌락과 촌락성 - 사회적 재현 social representation 접근과 시골

헬파크리- 촌락성을 정의할 수 있는 대안적 방법이 있다고 주장.- 애초부터 촌락 스케일에서 작동하는 인과적 구조를 추상화할 것을 요구하지 않음. 이 대안적 방법은 '촌락' 및 이것의 동의어들이 단지 '사람들이 일상 대화에서 이해하고 사용하는 단어이자 개념일 따름'이라는 점에 근거룰 둠. - 사회적 재현 social representation 접근은 촌락 지역에서 독특하게 나타나는 사회적 특징이나 경제적 구조를 확인하려하지 않음.- 사람들이 촌락에 대해 생각할 때 어떠한 상징, 기호, 이미지를 떠올리는지 탐구.- 이것은 실제로 촌락성을 정의할 수 있는 매우 유연하고 강력한 방법.- 사회, 경제적 변화가 촌락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드러낼 수 있음.- 사회, 경제적 변화를 고려한다면 기능적으로 뚜렷하..

촌락지리학 - 촌락과 촌락성 rurality - 사회 문화적 정의 및 로컬리티로서의 촌락성

촌락과 촌락성에 대한 사회, 문화적 정의 - 사회, 문화적 정의에서 촌락과 도시의 차이는 주민들의 가치와 행태, 커뮤니티의 사회 및 문화적 특징을 토대로 함.- 페르디난트 퇴니스 Ferdinand Tönnies : 촌락과 도시 간의 사외적 연대의 차이에 기반을 두고, 촌락을 게마인샤프트 (Gemeinschaft, 공동체), 도시를 게젤샤프트 (Gesellschaft, 사회) 로 대비시킴.- 루이스 워스 Louis Wirth : 도시의 삶이 역동적이고 불안정하며 비인간적이며, 도시 주민들은 직장, 집, 여가를 통해 다양한 접촉을 갖는다고 봄. 반면 촌락은 삶이 안정적이고 통합적이고 계층화된 곳이며, 촌락 주민들은 같은 사람끼리 상이한 맥락에서 접촉한다고 봄.- 이러한 이분법은 도시와 촌락 사회의 간극을 지..

촌락지리학 - 촌락과 촌락성 rurality - 기술적 정의

- 도시-촌락의 이분법에는 '조화, 안정, 절제'와 같은 가치 판단적 관겸들이 여전히 연구자들에게 유용하게 남아 있음.01. 많은 정부들은 도시와 촌락 지역을 공식적으로 구별중이며, 이를 토대로 한 상이한 제도와 정책을 통해 도시와 촌락을 통치중.02. 많은 촌락 주민들은 스스로를 '촌락적 생활방식'을 따르는 '촌사람'으로 생각. 특히 실업, 주요 농업의 쇠퇴, 로컬 서비스 상실 등의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 이러한 자기 정체감이 강하게 나타남. 이러한 이유로 촌락 주민들은 같은 문제를 경험하는 도시 주민들과의 연대를 형성하지 않는 대신, 소위 '도시의 위협' 이라고 인지한 것에 대한 저항의 토대로서 촌락의 연대를 강조. - 연구자들이 촌락과 도시에서 똑같은 사회, 경제적 과정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해도, 그..

여행 경비 계획 Tip - 시골은 저렴하고 도시는 비쌀까요?

여행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비행기표? 숙박? 이동경로? 볼거리? 먹을거리? 이런 고민에 빠지게 하는 근본적 원인은 바로 '돈' 이에요. 돈이 무한대면 저런 고민은 안 해도 되요. 돈이 많다면 굳이 저렴한 비행기표 찾기 위해 눈동자에 핏줄이 설 때까지 인터넷 검색을 할 필요도 없고, 일정이 꼬일 것 같으면 돈으로 해결하면 되요. 진짜 극히 예외적인 상황만 아니라면 - 예를 들어 극초성수기가 아닌 이상 웬만한 문제는 돈으로 해결 가능해요. 단지 이렇게 돈이 풍족한 상태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경우가 너무나 없는 것이 문제이지요. 그래서 여행에서의 문제 대부분은 돈과 관련있어요. 돈이 쪼들릴수록 문제도 엄청 많이 터져나와요. 괜히 싼 게 비지떡이 아닌 것이죠. 저렴한 이동방법 찾았더니 사람 다..

여행 Tip 2016.05.09

몰타 최상급자 코스 - 02. 으렌디

임디나가 너무 인위적이라고 느끼셨나요? 오르미도 너무 현대적이라고 느껴지시나요? 이런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이곳은 그나마 '조건부 추천'이에요. 오르미보다는 낫죠. 오르미는 정말 공동묘지가 보고 싶으신 분들께만 추천하는 곳이었다면 여기는 정말 '몰타스러움'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곳이에요. 단, 다른 중요한 곳들을 잘 보셨다는 분들께만요. 처음부터 '몰타스러움'을 보고 싶으신 분께는 무조건 임디나를 추천해요. 그리고 발레타를 추천하구요. 관광지가 된 곳은 아무리 자연스럽게 해놓았다고 해도 티가 나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정말로 사람들이 살고 관광객의 손을 타지 않은 평범한 마을에 한 번쯤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몰타인들도 으렌디는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몰타..

몰타 최상급자 코스 - 01. 오르미

모든 게임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에요. 몇몇 게임은 엔딩이 여러 개인데, 가장 보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나마도 스토리도 긴 엔딩이 배드엔딩인 게임들도 있어요. 여행도 그런 거 같아요. 한 지역에 너무 오래 머무르다보면 점점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을 많이 보게 되요. 정말 도착하자마자 나쁜 현지인들에게 당하는 일을 겪거나 정말 도시 자체가 별 볼 것 없고 최악이지 않다면 대체로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 느꼈던 좋은 감정은 서서히 옅어지고 나쁜 것들을 보게 되며 나쁜 감정이 점점 자라나는 것 같아요. 일정에 쫓기지 않는다는 전제 조건 하에서 최후의 선택지는 사람들이 좋아서 오래 머무르게 되거나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나거나 둘 중 하나일 거에요. 제 생각에 실제 최상급자 코스까지 가는 사람은 몰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