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릿골 감성마을을 다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이제 힘든 길은 다 끝났어요. 쉬운 길만 남았어요. 석탄의 길 여행도 얼마 안 남았어요. 석탄의 길 종착지는 삼척종합버스정류장이었어요. 삼척항에서 삼척종합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길만 남아 있었어요. 삼척항으로 내려오자 2022년 11월 2일 12시 42분이었어요.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 입구 길 건너 맞은편에는 조그마한 나릿골 감성마을 항구 전망대가 있었어요. 항구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부족해.'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릿골 감성마을 풍경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말굽형 마을 모양을 한 번에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었어요. '동해시는 묵호항 여객터미널 앞에 이런 거라도 하나 세워놓지.' 동해시는 묵호항 여객터미널 앞 주차장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