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끝났네." 야심한 밤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보았어요. 정말 역대급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경기였어요. 초반에는 아르헨티나가 파상공세로 프랑스를 완전히 밀어버리고 털어버리며 2:0으로 앞서갔어요. 후반전 20분까지만 해도 우승은 아르헨티나로 확정된 분위기였어요.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이제 아르헨티나 우승은 확정이고 남은 시간 동안 아르헨티나의 화끈한 공격 구경이나 하고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대관식이나 보자는 분위기였어요. 그렇지만 분위기가 한 번에 바뀌었어요. 스칼로니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를 교체하자 그때부터 프랑스 공격력이 살아났어요. 프랑스는 순식간에 2골을 넣었고, 2:2 동점이 되었어요. 2014년 준우승한 아르헨티나와 이번에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