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0일이었어요. 그동안 현금으로 갖고 있던 미국 달러 192달러를 더 이상 현금으로 들고 있지 않고 달러 RP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어요. 해외 여행을 언제 갈 지도 모르는데다 현금은 가만히 들고 있으면 이자가 없어요. 하지만 증권사 외화RP에 투자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달러RP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 상품 중 7일짜리도 있어요. 미국 달러를 계속 약간 갖고 있을 거라면 증권사 외화RP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현물 인출시 수수료가 제해지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단순히 원화 가치에 대한 헷지 용도로 갖고 있을 거라면 - 쉽게 말해서 환차익을 노리는 거라면 증권사에서 환율우대 받아서 달러를 매수한 후 달러RP를 굴리다가 때 되었을 때 매도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에요. 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