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06/21 4

유튜브, SNS, 블로그 미디어 컨텐츠 제작 기획 - 소재 선정 - 소재의 요건 및 검증, 소재의 중요성

- 컨텐츠는 이야기로 구성됨.- 이야기는 사람이 살아가는 사정을 말로 설명하는 것.- 이야기는 어떤 시간과 공간의 뒷그림에서 사람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만들어내는 사건.- 컨텐츠의 소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야 함. 소재의 요건 01. 관심 대상 - 컨텐츠의 좋은 소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여야 함.-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소재가 시의성이 있어야 함.- 사회에서는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고, 사회속을 꿰뚫고 흘러가는 어떤 흐름이 있고, 이것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고 있음.- 그러므로 소재는 이 흐름의 한가운데 있어야 함 -> 그래야 사람들이 관심가짐.- 관심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들이나, 지나간 사건들은 현재 사람들의 눈길과 ..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상계뉴타운 수락산 기슭 달동네

"여기 진짜 버려진 동네 아냐?"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상계뉴타운 수락산 기슭 달동네에는 여기저기 쓰레기가 굴러다니고 있었어요. 이건 많이 심했어요. 사람들이 떠나가는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었어요. 달동네는 흔히 위생적으로 안 좋은 동네라고 생각해요.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에요. 아무래도 하수 시설이 그리 썩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산기슭이다보니 날벌레가 많기는 해요. 그렇다고 해서 달동네 사는 사람들의 위생관념이 형편없는 것은 아니에요. 쓰레기를 자기 집 밖에 대충 던지지는 않아요. 쓰레기를 자기 집 밖에 대충 던져놓는다면 당연히 날벌레, 쥐가 엄청나게 꼬일 거고,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해를 입혀요. 게다가 우리나라 국민성이 중국처럼 미개하지도 않구요. 그래서 달동네 가면 날벌레가 많기..

서울 노원구 상계4동 당고개역 상계뉴타운 2구역

"이제 합동마을 가야지." 위성사진으로 노원구 당고개역 달동네 중 하나인 합동마을 위치를 확인해 봤어요. 합정마을은 상계뉴타운 2구역이었어요. 당고개역에서 5번 출구로 나가서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허름한 집들이 몰려 있는 곳이 있었어요. 여기가 합동마을 같았어요. 합동마을을 다 본 후 상계3,4동 주민센터로 가면 양지마을 입구가 있었어요. 이렇게 시계 방향으로 쭉 둘러볼 계획이었어요. 당고개역으로 다시 들어가서 이번에는 5번출구로 나갔어요. "빨리 돌아다녀야겠다." 스마트폰을 꺼내 몇 시인지 봤어요. 벌써 2019년 5월 18일 16시 25분이었어요. 시간이 얼마 없었어요. 왠지 희망촌까지 다 둘러보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았어요. 마을 하나당 2시간씩 걸린다고 계산하면 합동마을과 양지마을을 다 보는 데에 4..

서울 노원구 상계4동 4호선 당고개역 2번출구 당현천마을

서울 노원구 상계4동 4호선 당고개역 2번출구 당현천마을 안쪽으로 다시 들어가자 벽화가 보였어요. 여기도 벽화 마을 작업이 실시되어 있었어요. 골목길이 직선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당고개역이 시원하게 잘 보였어요. 여기는 분명히 인위적으로 생긴 마을이었어요.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마을이었다면 골목길 전체가 이렇게 직선으로 쭉 뻗어있지는 않거든요. 큰 골목길과 작은 골목길이 거의 수직으로 교차하고 있었어요. 단순히 한 골목이 아니라 전부 다 그랬어요. 이런 형태는 처음부터 계획을 세워 만들었을 때 나타나요. 한 아저씨와 마주쳤어요. 아저씨께 인사드렸어요. 아저씨께서 뭐 하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취미가 사진 촬영인데 골목길 사진 찍으러 왔다고 했어요. 아저씨께서는 여기가 상당히 낙후된 곳이라고 말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