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텐츠 제작 기획 - 소재 선정 - 소재의 요건 및 검증, 소재의 중요성


- 컨텐츠는 이야기로 구성됨.

- 이야기는 사람이 살아가는 사정을 말로 설명하는 것.

- 이야기는 어떤 시간과 공간의 뒷그림에서 사람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만들어내는 사건.

- 컨텐츠의 소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야 함.


소재의 요건


01. 관심 대상


- 컨텐츠의 좋은 소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여야 함.

-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소재가 시의성이 있어야 함.

- 사회에서는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고, 사회속을 꿰뚫고 흘러가는 어떤 흐름이 있고, 이것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고 있음.

- 그러므로 소재는 이 흐름의 한가운데 있어야 함 -> 그래야 사람들이 관심가짐.

- 관심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들이나, 지나간 사건들은 현재 사람들의 눈길과 관심을 끌지 못함.

- 다만, 지난 일이라 해도 오늘날의 어떤 사건과 관련을 갖고 다시 떠오르는 사건이라면 지금 다시 새로운 뜻을 갖게 됨.


02. 보편적 가치


- 소재에는 인류 보편적 가치가 들어가 있어야 함.

- 세계는 점차 가까워지고 있음.

- 인간에 대한 사랑, 가족의 소중함, 전쟁은 나쁜 것, 자연과 동식물 보호 등이 호소력을 갖고 있음.

- 한 민족이나 나라, 또는 특수한 종교 집단의 가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없음.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는 반감을 일으킬 수도 있음. (예 : 특정 종교의 우월성 강조)


03. 재미


- 좋은 소재에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재미가 있어야 함.

-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건이 다 좋은 소재가 되는 것은 아님.

- 소재에는 계속 사람들의 눈길을 붙들 요소가 있어야 함.

- 갈등, 폭력, 성, 코미디, 신기함, 유명인사, 인간적 요소 등.

-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갈등.

- 사건이란 사람과 사람이 부딪쳐서 만드는 것이며, 사건의 핵심은 바로 갈등.

- 따라서 갈등이 치열해질 때 사람들은 가장 재미있어 함.


04. 매력적인 인물


- 좋은 소재에는 눈길을 끄는 중심인물이 있어야 함.

- 사건은 사람들이 만들고 이끌어가기 때문에 갈등의 중심에는 주인공이 있기 마련.

- 이 주인공이 사건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거나 흩어짐.

- 따라서 관심을 끄는 소재에는 반드시 매력적인 인물이 있기 마련.


05. 실현 가능성


- 좋은 소재는 소재로서 쓸 수 있어야 함.

- 소재를 찾는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좋아보여서 후보군으로 뽑힌 소재들 중, 많은 소재들은 실제 쓸 수 없어 버려지는 경우가 많음.

- 소재를 얻기에 돈이 많이 드는 경우, 소재로 좋아보이나 검증되지 않은 사실 등은 소재로 실제 쓸 수 없음.

- 정치적 이유로 실현될 수 없는 소재들도 많음.

- 어떤 소재는 소재에 따른 그림 (동영상의 경우 영상, 글의 경우 사진)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음.

- 소재의 요건들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실현 가능성 문제를 꼼꼼히 따져봐야 함.


소재의 검증


- 소재가 정해지면 소재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해서 좋은 소재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함.

- 소재와 관련된 언론매체들의 보도 자료를 찾아서 소재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된 여러가지 사실을 수집.

- 소재 사실 여부가 확인되고 자료가 수집되면 소재와 관련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를 찾아 대담을 나누고, 필요한 사항 점검.

- 소재와 관련된 현장을 찾아보고, 소재의 성격에 따라 목격자나 증언자와 대담을 나눔.

- 더 필요하다면 도서관이나 자료실을 찾아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서적을 구해 필요한 사항 기록.

- 이렇게 수집한 자료들을 종합해 소재로서의 가치를 따진 후, 소재로 정할지 여부를 마지막에 결정.

- 가끔 조사과정에서 소재 내용이 바뀌거나 소재 자체가 아예 다른 것으로 바뀌기도 함.


소재의 중요성


- 제작에서 소재가 가장 중요함.

- 소재가 있어야 제작할 수 있기 때문.

- 제작자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소재를 찾는 일.

- 한 사회에서 일정 시기에 생산되는 사건이나 화제의 수는 제한되어 있고, 그 가운데 좋은 소재는 더욱 숫자가 제한적임.

- 따라서 수없이 많을 것 같은 소재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소재의 요건을 제한하면, 소재의 수는 그만큼 감소함.

- 거기에 경쟁자, 경쟁사의 비슷한 구성 형태의 컨텐츠들은 소재 찾기에서도 서로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어떤 컨텐츠에서 먼저 특정 소재를 고른다면 후발자는 준비해놓은 소재가 아무리 좋아도 버려야할 수 있음 -> 컨텐츠 제작자는 또 다른 소재를 찾아야하는 어려움을 겪게 됨.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조현병은 좋은 컨텐츠일까요? 제가 사실 조현병 환자거든요...

    2019.06.22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대 사회에 와서 마음의 병도 엄연한 병이라고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잘 사용한다면 좋은 주제가 될 수 있을 거에요. 일반인들, 조헌병 환자 및 환자의 가족들이 조헌병 관련된 것 중 어떤 것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지 잘 캐치하셔야 할 거에요.

      2019.06.22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2. 지금 제 블로그는 그야말로 분야 불문한 제 이야기를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 컨텐츠란 걸 따로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만약 제가 특정 컨텐츠를 다룬다면 어떤 걸 해야하나 생각해본 적은 있네요 ㅋㅋ

    2019.06.22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유투브 인기 많은 채널을 보면 어른들이 바보스런 행동을 하며 시트콤식으로 찍는 것, 시사문제, 먹방. 이런 것들이 많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영국남자 채널이 인기많아서인지 재한 외국인들은 너나없이 한국음식 먹방에 올인하는 것 같구요. 인기있는 채널은 역시 뭔가 다르긴 한데 구독자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내는 걸 보면 대단들 해요.

    2019.06.29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평소에 소재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좋은 소재 선점하면 컨텐츠 수준과 질을 떠나 어느 정도 크게 먹고 들어가는 것이 있거든요 ㅎㅎ 그런데 꾸준히 소재 개발을 안 하면 결국 사라지더라구요. 애리놀다님께서도 블로그 꽤 오래하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옛날 초창기 파워블로거들 중 남아 있는 사람이 거의 없죠 ㅎㅎ;;

      2019.07.04 07:3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