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개! 24시간 카페를 99곳 갔어요. 이제 마지막 한 곳만 가면 드디어 2017년 한 해 동안 가본 24시간 카페를 100곳 채울 수 있었어요. 마지막 100번째 24시간 카페는 바로 할리스커피 태평로점이었어요. 여기를 가는 순간 100곳을 딱 채우는 것이었어요. 할리스커피 태평로점이 24시간 영업한다는 것은 상당히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기 시작했을 즈음이었어요. 명동에서 시청으로 걸어가던 중 '24'라고 적힌 간판이 보였어요. "여기도 24시간 카페인가?" 그 당시 명동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지 못했어요. 왜 명동에 24시간 영업하는 카페가 없나 매우 의아해하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명동에서 남대문을 거쳐 시청으로 걸어가는 길에 24시간 영업한다는 간판이 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