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대문 근처에 있는 동북화과왕은 꽤 잘 알려진 중국 식당이에요.


참고로 동대문은 종로구에 있답니다. 동대문구에는 동대문이 없어요!!


이 식당에서 유명한 음식들이라면 양꼬치, 가지볶음, 꿔바로우 등이 있어요. 저 역시 처음에는 양꼬치를 구워먹으러 종종 가곤 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양꼬치 구워먹기가 귀찮아졌어요. 그래서 우연히 시켰던 것이 바로 즈란 양고기 볶음.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시켜보면 양이 꽤 많아요. 동북화과왕 답게 가성비 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이것이 바로 동북화과왕의 즈란 양고기 볶음. 孜然羊肉. 고춧가루가 들어간 양념으로 양고기를 볶은 것이지요. 일단 매운 맛이 가미되어서 크게 느끼하지 않고,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매우 적게 느껴져요. 술안주로도 좋고, 둘이서 볶음밥 하나 시켜서 볶음밥 나누어 먹으며 밥 반찬으로 먹기도 좋지요.


사진에서 보이는 저 고추는 맵답니다.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이라면 고추는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이게 상당히 기름진 음식인데, 처음 나와서 먹을 때에는 맛있어요. 하지만 나중에 밑바닥으로 가면 정말 기름바다랍니다. 빵 속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이에요.


양꼬치가 식상해지시면 한 번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양고기 불고기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꼬치 구이보다 이것을 더 좋아해요. 이건 볶음밥과 먹어도 좋고, 이것만 먹어도 좋더라구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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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고기 특유의 냄새만 안난다면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홋카이도 여행가면 징기스칸 꼭 먹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2014.11.21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것은 양고기 특유의 노린내가 적게 느껴지는 음식이에요. 그래서 쉽게 맛을 즐기며 먹을 수 있지요 ㅎㅎ

      2014.11.22 02:38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여기 전에도 올리셨던 음식점 아닌가요? 동대문 쪽에 중앙아시아나 러시아쪽 음식점들이 좀 있죠. 이사오고 나서는 너무 멀어서 갈 수가 없네요..
    전 양고기는 냄새가 강하지 않을 경우에만 먹고 기름이 많은 음식은 잘 못먹는데 저 음식은 냄새는 적고 맛있어보여요.. 기름이 관건이네요 ㅎㅎㅎ

    2014.11.21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 언급은 했던 가게에요. 원래 잘 가던 가게이기도 하구요. 동대문쪽에 외국 음식점들이 꽤 많이 있지요. 우즈벡, 몽골, 러시아에 네팔, 중국 음식점도 있구요. 인도 카레를 처음 먹어본 곳도 바로 동대문 어딘가에 있는 식당이었어요. 저 음식은 기름이 많은 편이랍니다. 물론 처음 나왔을 때에는 우리나라 양념 불고기 수준의 기름보다 조금 많은 정도이지만, 나중에 아래쪽은 진짜로 기름 범벅이지요 ㅎㅎ;;

      2014.11.22 02:52 신고 [ ADDR : EDIT/ DEL ]
  3. 양고기는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급 당기네요.
    어떤 맛일지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지 기대된다고 해야할까요?ㅎㅎ

    2014.11.21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에는 '으윽...무슨 냄새지?'라고 조금 거부감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양고기는 한국인들이 어려서부터 흔히 먹어온 고기가 아니라 그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거든요 ㅎㅎ;

      2014.11.22 02:55 신고 [ ADDR : EDIT/ DEL ]
  4. 양고기를 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군요.
    비리다고들 하는데.. 양꼬치가 유명한 걸 보면 맛있긴하겠죠?

    2014.11.21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비리지는 않은데,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그래서 양고기는 손님 많이 가는 가게를 가야 한답니다. 손님 안 되는 가게 갔다가 오래된 양고기를 먹으면 냄새가 무지 심하거든요^^;

      2014.11.22 03:17 신고 [ ADDR : EDIT/ DEL ]
  5. 숨겨진 양꼬치 맛집을 알려드리자면..
    보광동 한국폴리텍대학 앞에 양꼬치 집이 있는데 그 집이 참 맛있습니다.
    이태원 주변 화교, 중국인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거 같더군요.
    하얼빈 맥주도 있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칭따오보다 하얼빈이 맛있는거 같습니다.)
    가본지 3년~4년 전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2014.11.21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숨겨진 양꼬치 맛집이 이태원쪽에 있었군요. 이태원쪽은 그저 케밥 먹으러 가던 곳이라 그쪽에 양꼬치 맛집이 숨겨져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었어요. 나중에 기회 되면 한 번 가보아야겠어요!^^

      2014.11.22 05:24 신고 [ ADDR : EDIT/ DEL ]
  6. 오! 맛있어보여요! 제가 중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가 양꼬치! 혹시 양갈비도 있다면, 양갈비도 강추 입니다!

    2014.11.21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갈비는 아랍에 있을 때에만 먹어보고 우리나라 돌아와서는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어요. 중국식 양갈비는 아마 아랍에서 먹었던 양갈비와는 맛이 또 다르겠지요? 같은 양고기라도 어떤 양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정말 많이 달라지던데요^^

      2014.11.22 05:27 신고 [ ADDR : EDIT/ DEL ]
  7. 즈란 양고기 볶음에 있는 저 고추는.. 전 안먹게 될 것같습니다.

    보통 고기 속에 들어 있는 고추들은 맛이 없더라구요

    고추는 역시 고추튀김하고 멸치볶음과 함께 있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같습니다. ㅎㅎ

    2014.11.22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기 있는 고추는 매운 것 좋아하신다면 아마 맛있게 드실 거에요. 왜냐하면 저 음식이 느끼하기 때문에 매운 고추와 먹으면 느끼한 맛도 많이 없애주고 매우 좋거든요^^;

      2014.11.22 05:31 신고 [ ADDR : EDIT/ DEL ]
  8. 저도 이거 한국서 먹어봤는데요..헉.. 냄새땜에..ㅜㅜ
    저는 안산 어디더라...하여튼 안산 근처외국인 겁나 많이 사는 곳있죠? 무법지대?
    그곳에서 먹었었죠...ㅜㅜ

    2014.11.22 0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쪽은 아마 매우 원색적인 맛이 아닐까요? 같은 중국 음식이라 해도 한국인이 많이 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2014.11.22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9. 앗 안산원곡동 이다.. 시간 되심 함 원곡동 포스팅 부탁해요..

    2014.11.22 0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원곡동 ㅋㅋㅋㅋㅋ 거기 두 번 가 보았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대림이 원곡동보다 더 원색적이더라구요. 음식도 그렇고 동네 풍경도 그렇구요. 원곡동은 여러 민족이 섞여 있어서 의외로 별로였어요. 대림은 진짜 가자마자 내가 대림에 있는 건지 따린에 있는 건지 햇갈릴 정도더라구요 ㅎㅎ;;

      2014.11.22 05:3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요즘은 한국에서도 다양한 민족의 고유 음식을 즐길 수 있군요.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누린내가 많이 나지 않으니까 저도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즈란 양고기 볶음 사진을 보니까 맛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맥주도 함께 하면... 정말 좋겠다! ^^*

    2014.11.22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확실히 제가 대학교 다닐 때보다도 다양한 민족의 고유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예전에는 터키 케밥 파는 가게도 이태원에 한 곳 있었었는데 지금은 무지 많아졌더라구요. 저 양고기는 아마 애리조나 노라님께서도 쉽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맥주 안주로도 딱이랍니다 ㅋㅋ

      2014.11.23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11. 느끼한 고기 먹을 때 매운 고추는 필수지요.
    여기 중국집에 가도 양고기 팔긴 하는데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어요.
    메뉴 사진하고 실제 음식이 똑같아서 믿음이 가는 음식점이네요^^

    2014.11.22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느끼한 음식을 만들 때 고추를 집어넣어주면 고추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서 훨씬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의외로 양고기가 고추랑 잘 어울렸어요. 아마 메뉴판에 자기들이 만든 음식을 찍어서 올린 것이라 싱크로율이 거의 100% 아닌가 싶어요. ㅎㅎ

      2014.11.23 05:30 신고 [ ADDR : EDIT/ DEL ]
  12. 잠실쪽에서 먹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양고기를 좋아해서 ㅎㅎ 군침도는 새벽이네요 ㅋ

    2014.11.23 0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묘타님께서도 양고기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저거 지금 먹고 싶어요. 음식글은 올린 사람도 답글 달러 들어왔다가 보고 괴롭게 만드는 글이에요 ㅠㅠ

      2014.11.23 05:31 신고 [ ADDR : EDIT/ DEL ]
  13. 양꼬치도 양고기 볶음도 모두모두 도전해보고 싶어요!
    중국에서 유학다녀온 친한 언니가 있어서 지금 일정을 맞춰보고 있는데~
    양꼬치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양고기 볶음에 대해서도 한번 물어보고 먹어봐야 겠어요 ^^!

    2014.11.24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고기 특유의 냄새에 거부감이 심하지 않으시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즈란 양고기 볶음은 기름이 많은 음식이니 느끼함을 잡아줄 음식이나 밥과 같이 먹으면 맛있답니다^^

      2014.11.24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저는 항상 지금까지 갔었던
    양고기집에서는 쓰디쓴 메뉴선정의
    실패만 맛보았던지라...ㅜㅠ
    제대로 된 음식으로 꼭 한 번
    다시 경험 해보고 싶네요!!!ㅎ

    2014.11.24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실패한 경우도 여럿 있어요. 너무 평이한 음식이 나온다든가, 정말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이 나온다든가요 ㅎㅎ; 나중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보세요^^

      2014.11.24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15. 먹음직스러운 음식이네요.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ㅎ

    2014.11.24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중에 기회 되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해동공자님께서는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ㅎㅎ

      2014.11.24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16. 양고기 꼬치는 냄새나는 걸 처음으로 접해서 선입견이 생겨버렸어요. 불고기는 좀 괜찮은가요?

    2014.11.26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고기 볶음은 양꼬치보다 냄새가 덜 해요. 하지만 양꼬치보다 훨씬 느끼하지요. 하지만 양고기 특유의 냄새에 적응하기 전에는 냄새가 강하든 적든 민감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답니다. 저도 양고기 냄새에 적응하기까지 꽤 걸렸어요 ㅎㅎㅎ;;

      2014.11.27 13:4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