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철원군 구철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좀좀이 2023. 5. 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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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이 제게 오랜만에 연락해서 등산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그러자 저는 등산은 힘들고 대신 철원 여행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친한 동생이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의정부 살면서 한 번 꼭 가보고 싶었던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갔어요.

 

철원 여행 일정은 제가 주도적으로 짰어요. 철원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이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언론매체에 여러 차례 보도된 곳이었어요. 철원군에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만들었더니 말 그대로 초대박이 나서 철원군이 싱글벙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동절기 레프팅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을 때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부교로 추가로 만든 길인 물윗길도 운영한다고 했어요.

 

철원이 옛날 그 철원이 아니라는 사실에 매우 큰 흥미가 생겼어요. 그렇지 않아도 원래 가보고 싶었던 철원이었는데 과거에 제가 가봤을 때 최전방 이미지에서 완전히 변신한 수도권 근교 관광지로 탈바꿈했다고 하자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어요.

 

철원 일정을 짜면서 철원에 관광 도장 수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어요.

 

"철원도 모을 거 있네?"

 

특정 우체국 가야만 모을 수 있는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철원에 있었어요. 철원에 있는 관광우편날짜도장은 철원군 갈말읍에 있는 철원우체국에 고석정 도장과 삼부연 폭포 도장이 있고, 철원군 철원읍에 있는 구철원우체국에 있는 철원 노동당사 도장이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이거 진짜 있나?"

 

철원우체국 고석정 도장과 삼부연 폭포 도장 옆에는 8월 25일까지 사용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제가 참고하고 있는 관광우편날짜도장 목록은 우정사업본부 공고 제2022-185호 (2022. 8. 24.) 기준 반영 자료였어요.

 

'확인해보고 가야겠다.'

 

철원은 경기동북부 생활권에 묶여 있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철원 여행을 안 간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철원군을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좋을 거라는 확신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이번에 철원 여행 가는 것도 친한 동생이 자기 자동차로 가자고 해서 가는 건데 이런 데에서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었어요. 관광우편날짜도장은 순전히 저 개인만을 위한 방문이었거든요.

 

먼저 철원우체국에 전화했어요. 관광우편날짜도장을 문의했어요. 철원우체국에서는 관광우편날짜도장이 폐지되었다고 답했어요.

 

이번에는 구철원우체국에 전화해봤어요. 구철원우체국에서는 제게 노동당사 도장 말하는 거 맞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그거 맞다고 했어요. 그러자 철원 노동당사 도장이 있다고 대답하며 우체국 방문하면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찍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친한 동생에게 철원 여행 중에 잠시 구철원우체국 들릴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친한 동생이 그러자고 했어요. 그래서 구철원우체국 가서 철원군의 유일한 여행 도장이라 할 수 있는 구철원우체국 철원 노동당사 관광도장을 모으러 가는 일정을 추가했어요.

 

2023년 5월 12일, 친한 동생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가장 먼저 간 곳은 철원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한탄강 주상절리길이었어요.

 

 

"형, 여기 바닥 다 보여요!"

"야, 다리 흔들리는 거 보인다!"

 

둘이 무슨 놀이공원 처음 와 본 사람처럼 신났어요. 시작하자마자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보려고 하면 보이는 멀리 있는 바닥과 가볍게 흔들리는 다리가 저와 동생을 맞이해줬어요. 잔도길이라고 해서 재미있어보이기는 했는데 이건 예상 밖이었어요. 이런 가벼운 스릴을 주는 길일 줄은 몰랐어요. 기껏해야 절벽에 매달려 있는 잔도 따라 걸어가는 길이니까 거기에서 오는 재미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어렸을 적에 회전목마 처음 탔을 때 그 기분이었어요. 처음부터 완전 재미있었어요. 그렇게 처음부터 둘이 엄청 신났는데 이번에는 너무나 멋진 풍경이 나왔어요.

 

 

순담 매표소에서 출발해서 드르니 매표소로 갔어요. 드르니 매표소에서 다시 걸어서 순담 매표소로 갔어요. 왕복으로 걸어서 갔다오니 소요시간도 적절했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런 풍경을 지금까지 레프팅하는 사람들만 봤다는 거야?"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보는 풍경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레프팅하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었어요. 강변을 따라 걸어가며 볼 수 있을 때도 있지만 한탄강 물이 많이 불어있을 때는 아마 일부 구간이 침수될 거에요.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었는데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가 생기면서 일반인도 볼 수 있게 되었고, 잔도가 살짝 살짝 스릴을 더해주니 사람들이 우루루 몰리는 게 당연했어요. 단순히 풍경만 감상하는 게 아니라 안전이 보장되어 있으나 약간의 스릴도 느끼는 길이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좋았어요.

 

 

철원 여행 지리의 중심지 고석정도 갔어요. 철원 여행 중 철원에서 식사하려고 한다면 고석정을 매우 높은 확률로 가게 되요. 식당이 다 고석정에 몰려 있거든요. 그리고 고석정에서 철원 각 여행지로 가는 길이 갈라지기 때문에 철원 여행 중 고석정을 들리게 될 확률이 높아요. 고석정은 철원의 명소이자 철원 여행 지리의 중심지였어요.

 

 

고석정도 매우 재미있었어요. 여기는 보트를 타고 한탄강을 따라 구경하는 곳이었어요. 그러나 걸어서 구경할 수 있도록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고석정 바위 하나 보고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한탄강을 보며 탐방로를 따라 걸어가며 쭉 구경할 수 있었어요. 이것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우리 이제 다음 목적지 갈까? 이거 계속 가다가는 너무 멀리 갈 거 같은데?"

"예, 이거 길이 끝이 안 나네요."

 

친한 동생과 고석정 탐방로를 걷다가 풍경 좋다고 줄줄줄 걷다가는 하루 종일 이 길만 걸을 거 같았어요. 게다가 자동차로 왔기 때문에 걸어간 만큼 걸어서 돌아가야 했어요. 그래서 걷다가 돌아가기로 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고석정 탐방로는 철원 한탄강 한여울길 1코스였어요. 길이 끝없이 이어져서 일반 탐방로치고는 끝날 지점에서 안 끝나고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고석정 탐방로가 아니라 한탄강 트래킹 코스였어요.

 

고석정에 있는 철원 한탄강 한여울길 1코스를 걷다가 돌아나왔어요. 오늘의 농부를 들린 후 차로 가서 철원읍으로 갔어요. 철원은 신철원과 구철원으로 나뉘어요. 이 중 철원읍이 있는 북쪽은 구철원이에요.

 

 

2023년 5월 12일 오후 4시 33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에 도착했어요.

 

친한 동생은 차에 있고 저만 잠시 우체국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우체국 안에는 직원 두 분이 계셨어요.

 

"안녕하세요. 관광우편날짜도장 찍으러 왔어요."

"예, 잠시만 기다리세요."

 

직원분께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강원도 철원군 구철원 지역 관광 도장인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꺼내서 제게 건네주셨어요.

 

강원도 철원군 구철원 지역 관광 도장인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인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준비해간 우편엽서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잘 찍었어요.

 

 

엽서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예쁘게 잘 찍혔어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디자인은 철원 노동당사였어요. 도장 디자인 속 철원 노동당사는 매우 멀쩡한 건물이었어요. 실제 가보면 저렇지 않은데요. 일단 옥상이 없어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잘 수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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