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서울 노원구 수락산 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서울 노원구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좀좀이 2023. 5. 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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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는 끝냈고, 다음에는 어디로 가지?"

 

경기도 의정부 관광 도장 수집 여행을 아주 쉽게 잘 끝냈어요. 의정부는 도장이 3개 뿐이었고, 거리도 매우 가까웠어요. 망월사역에 1개 있었고, 의정부역에 2개 있었어요. 이건 관광 도장 수집 여행하는데 전철 타고 이동하면 양심에 찔릴 수준으로 가까운 거리였어요. 나름 '여행'이라고 했는데 양심적으로 조금이라도 걷기는 해야죠. 의정부역에서 도장 2개 모으고 바로 망월사역으로 가서 도장 1개 모아버리면 아무리 도장만 획득하는 여행이라지만 이건 좀 아니었어요.

 

오로지 지역 관광 도장만 모으러 다니는 여행이 재미있을지 궁금했는데 직접 해보니 꽤 재미있었어요. 정해진 코스로 가지 않았어요. 그러나 대신에 스탬프 투어하는 맛이 있었어요. 발견물 찾으러 다니는 재미가 있었어요. 의정부역에서 망월사역까지는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진짜 질리도록 지나다닌 길이에요. 지하철 막차 끊겨서 서울에서 버스 타고 의정부 돌아올 때마다 지나가는 길이니까요. 게다가 길도 꺾는 길 하나 없고 그대로 쭉 직진이에요. 재미있을 부분이 하나도 없는 길인데 매우 재미있었어요.

 

"이왕 시작했으니 꾸준히 해봐야지."

 

우편 엽서도 몇십 장 구입했어요. 최소한 이 우편 엽서를 다 사용할 때까지는 꾸준히 할 거에요. 그런데 우편엽서를 몇십 장 구입하기는 했어도 이게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우편엽서 한 장당 도장 하나씩 찍으면 금방 소비되요. 지역 스탬프 투어, 둘레길 스탬프가 몇 개인데요. 하나만 돌아도 왕창 소비되요.

 

'먼저 의정부 근처부터 해볼까?'

 

도장만 수집하는 나만의 스탬프 투어를 만들 수 있는 지역이 있고, 진짜 길을 다 걸어야하는 지역도 있어요. 그 이전에 어떤 관광 도장이 있는지 확인되는 지역부터 골라내야 하구요. 도장이 있다고 해도 너무 정보가 없으면 조금 꺼려져요. 이런 스탬프 투어 스탬프 및 둘레길 스탬프 중 관리가 형편없는 곳도 꽤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노원구는 관광 도장이 뭐뭐 있지?'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서울 노원구였어요. 노원구에는 관광 도장이 몇 개 있는지 찾아봤어요.

 

"노원구는 11개 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관광 도장은 총 11개였어요.

 

"노원구부터 조금 해놓을까?"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많은 도장을 모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러면 나중에 글 쓸 때 매우 고생해요. 제가 글 쓰는 속도를 고려하면 하루에 4개 정도까지가 적당했어요. 하루에 글 5편 쓰는 날은 거의 없거든요. 하루에 6편 쓰는 날은 진짜 손가락으로 꼽아요.

 

"노원구도 산 타야 하는 게 있네?"

 

노원구의 관광 도장 배치는 꽤 괜찮은 편이었어요. 숫자도 적절했고, 배치 지역도 매우 뛰어났어요. 그리고 난이도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어요. 산을 타야만 획득할 수 있는 도장도 있었고,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에 있는 도장도 있었어요. 가서 획득하기 매우 쉬운 곳에 있는 도장도 여러 종류였어요.

 

'오늘 산은 타지 말자.'

 

등산하고 싶지 않았어요.

 

'코스 어떻게 짜지?'

 

코스를 어떻게 짤지 고민했어요. 도장은 총 11개. 작정하면 이틀이면 싹 다 모을 수 있었어요. 새벽부터 시작한다면 하루에 다 모을 수도 있을 거 같았어요. 그러나 한 번에 11개 다 모으면 나중에 글 쓸 때 너무 힘들어요. 돌아다닐 때야 재미있지만 돌아온 후에 글 쓰려고 하면 다시는 하기 싫어질 수도 있었어요. 많이 한다고 해도 4개까지만 해야 했어요.

 

노원구에 있는 관광 도장 분포를 다시 한 번 살펴봤어요. 뭔가 길이 나올 거 같기도 한데 묘하게 길이 잘 안 나왔어요. 그렇게 고민하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지났어요.

 

"이러다가는 안 되겠다."

 

오후 3시가 되었어요. 일단 나가서 생각하기로 했어요.

 

"수락산쪽부터 끝내야지."

 

서울 노원구 관광 도장은 수락산역 근처에 2개 있었어요. 이것부터 해치우기로 했어요.

 

2023년 5월 2일 오후 4시, 의정부역에 도착했어요.

 

 

첫 번째 목표는 서울 노원구 수락산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었어요.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으로 간 후, 7호선으로 환승했어요. 수락산역에 도착하자 6번 출구로 나갔어요.

 

 

지도에는 6번 출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수락산우체국이 있다고 나왔어요.

 

"어디지?"

 

우체국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어서 길을 따라 쭉 걸어갔어요. 상계1동 주민센터가 나왔어요. 지도를 봤어요.

 

"지나왔네?"

 

서울 노원구 수락산우체국은 수락산역 6번 출구에서 상계1동 주민센터 가기 직전 골목으로 들어가야 했어요. 상계1동 주민센터에서 수락산역 6번 출구쪽으로 조금 걸어가서 골목길 안으로 들어갔어요.

 

 

서울 수락산 우체국이 나왔어요. 첫 번째 목적지까지 다 왔어요.

 

수락산 우체국 안으로 들어갔어요. 제 앞으로 대기하는 사람이 몇 명 있었어요. 번호표를 뽑고 제 차례가 되기를 기다렸어요. 의자에 잠시 앉아서 쉬고 있자 곧 제 차례가 돌아왔어요.

 

"관광우편날짜도장 찍으러 왔어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직원이 서울 노원구 수락산 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가지고 왔어요.

 

서울 노원구 수락산 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인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서울 노원구 수락산 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우편엽서에 찍었어요.

 

 

서울 노원구 수락산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의 인면 도안은 수락산이었어요. 수락산우체국답게 수락산 그림이 새겨진 도장이었어요.

 

"이거 찍어서 드리면 우편물로 발송되나요?"

"예, 당연하죠."

 

직원분께서는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찍은 우편물은 일반 우편도장이 찍힌 우편물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배송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엽서에 집 주소를 적어서 직원분께 드렸어요.

 

서울 노원구 관광 도장 중 서울 노원구 수락산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획득했어요. 관광우편날짜도장은 처음 받아봤어요. 이런 게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에 열심히 모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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