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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권 기사 엄청 쏟아지네?"

 

경제 기사를 쭉 보다 보면 채권 기사가 엄청 쏟아져나오고 있어요. 채권 기사 담당하는 기자들이 아주 신난 듯 거의 매일 채권 기사를 하나 이상씩 작성해서 보도하고 있어요.

 

요즘 언론사 기사에 나오고 있는 채권 기사는 얼마 전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에요. 올해 봄까지만 해도 채권 기사는 대체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채권 가격이 폭락중이라는 내용이었어요. 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비례해요.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고 채권 가격은 하락해요. 올해 상반기에는 계속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를 급등시킬 거라는 공포의 목소리가 많았어요. 이 때문에 채권 가격은 연일 하락했고, 증권사들은 난리가 났어요.

 

반면, 요즘 등장하는 채권 관련 기사들은 채권 가격이 연일 폭락중이라는 올해 상반기 기사와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에요.

 

진격의 채권!

 

요즘 채권 기사들 내용은 동학개미 소리 듣던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채권 투자로 이동하고 있다는 내용이에요. 개미들이 주식 투자에서 채권 투자로 우루루 몰려가고 있는 현상과 이에 발맞춰서 채권 투자에 대한 기초 상식을 알려주는 기사들이 많아요.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단순히 기자들이 과장되게 보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국내 주요 증권사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 자산관리(WM) 부문 채권 판매량은 10조2432억원에 달한다고 해요. 이는 지난해인 2021년 상반기에 비해 무려 51% 증가한 수치에요.

 

2022년 8월 25일,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들어서 지난 24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채권을 10조 4713억원어치 순매수했다고 해요. 8월 19일에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금액이 10조 864억원을 달성한 후 4거래일 연속 개인들의 채권 순매수 금액이 계속 1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요. 개인투자자들이 한 해 동안 채권을 10조원 넘게 사들인 것은 2006년부터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이후 최초라고 해요. 올해 전까지는 2007년 한해 통틀어서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을 6조 5143억원어치 매수한 것이 최고였다고 해요. 과거 최대치 대비 60% 증가한 규모에요.

 

즉, 연일 개인투자자들이 채권 투자로 몰리고 있다는 채권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것은 채권 투자 유도용 기사가 아니라 진짜로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2022년 8월 25일까지 개인투자자는 회사채 4조 7227억원, 기타금융채 3조 2346억원, 국채 1조 3049억원, 특수채 6535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3859억원, 은행채 1088억원, 지방채 758억원을 순매수했다고 해요.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을 쓸어담고 있어요.

 

어째서 개미들이 채권 투자로 달려들고 있는가?

 

간단히 요약하자면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이에요. 이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역대 기준금리에요. 2022년 8월 25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어요. 이로 인해 이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5%가 되었어요. 한국은행 기준금리 2.5%가 별 거 아닌 것 같겠지만, 금리 인상 속도를 보면 올해 한국 기준금리가 무려 5배가 되었어요. 여기에 한국은행 기준금리 2.5%는 무려 2014년 8월 이후 본 적이 없는 상당히 높은 금리에요. 무려 8년만에 한국은행 기준금리 2.5%를 보게 되었어요.

 

한국은행 기준금리 2.5%가 되자 수수료, 마진 다 반영해서 판매하는 증권사 장외채권도 1년 만기짜리에 4짜가 떴어요. 이제는 증권사 장외채권에서 1년 만기 채권에 세전 수익률 4% 떠 있는 것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반면 한국 증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주구장창 폭락했어요. 2022년 1월 3일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시가는 2998포인트였어요. 2022년 8월 25일 코스피 종가는 8월에 많이 반등해서 2477.26포인트에요. 코스닥은 2022년 1월 3일 시가가 1039포인트였고, 2022년 8월 25일 종가가 역시 8월에 많이 반등해서 807포인트에요. 그야말로 지옥도에 개미 시체의 히말라야 산맥이에요. 물론 저렇게 폭락하는 와중에 현대사료, 한일사료, 노터스 같은 기라성 같은 종목들이 출현하기는 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올해 한국 주식 투자 아예 안 한 사람이 사실상 최상위권이에요.

 

이렇게 한국 증시가 폭락하다가 반등하자 물타기 열심히 해서 극적으로 구조된 사람들은 다 뛰쳐나가고 있어요. 증권사 1년 만기 장외채권 수익률이 4%이니 1년 내에 4% 넘게 먹을 확신이 없다면 주식 투자 안 하죠. 또한 대충 2% 정도면 손절쳐버리고 채권으로 갈아타면 손실금액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회복되요. 2% 정도면 오래도 아니고 1년 채 안 걸려서 원금 만회해요. 이러면 그까짓 1년은 투자 안 하고 일반예금통장에 돈 묵혀놨다고 정신적으로 퉁쳐버리면 그만이에요.

 

미국 주식은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도 있지만, 설상가상으로 달러-원 환율이 폭등했어요. 1200원 돌파할 때도 엄청 올랐다고 했는데 1300원까지 강하게 뚫어버렸어요. 달러-원 환율이 하방으로 틀면 또 1100원대까지 쭉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 1300원대까지 가면 섣불리 환전하기도 어려워요. 환전을 안 하면 미국 주식 투자를 못 하구요. 기껏 미국 주식을 20% 수익 찍혔는데 환율이 1100원까지 쭉 빠지면 달러로 보면 벌었는데 원화로 보면 번 게 하나도 없는 상황과 마주하게 되요. 당장 내일부터 달러-원 환율이 급격히 하락해서 1100원까지 쭉 빠질 리야 없겠지만, 길게 보면 그렇게 갈 수도 있어요. 미국 증시가 호재가 넘치고 엄청 뜨거워서 대세상승중이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볼 필요도 없어요. 요즘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는 무빙이 완전히 나스닥 2중대, 나스닥 똘마니에요.

 

증권사 입장에서는 동학개미운동때 유입된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완전히 떠나지 않도록 잡아놔야 해요. 모두 다 잡을 수는 없지만 일부라도 잡아야 해요. 세계 증시 상황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채권은 개인투자자들 상대로 판매하기 좋은 상품이에요. 주식 계좌에 채권이 있으면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를 아예 떠나지는 않을 거고, 단기채 정도라면 개인투자자들이 예금보다 낫고 부도날 위험만 매우 낮다면 만기보유전략으로 가도 되니 상품 파는 증권사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 해요. 여기에 장외채권으로 판매하면 수수료를 벌 수 있구요. 그렇지 않아도 개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투자가 시들해지면서 수수료 수입이 급감하고 있는데 뭐라도 더 팔아서 벌어야죠.

 

어떻게 보면 요즘 증권사의 장외채권 판매와 개인들의 장외채권 매수는 증권사와 개인투자자가 서로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증권사는 채권 팔아서 돈 버니 좋고, 개인투자자는 은행예금보다 수익률 높고 주식에 비하면 훨씬 엄청 안전한 곳에 투자하니 좋구요.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에서 4짜 보고 채권투자로 몰려들자 증권사들도 개인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잡아놓기 위해 더 좋은 채권 상품들을 장외채권 상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상당히 눈여겨볼 만한 일이 발생했어요. 삼성증권은 2022년 8월에 업계 최초로 AA등급 만기 1~3년의 월이자지급식 여전채를 판매했어요. 삼성증권이 8월에 판매한 월이자지급식채권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채권으로, 이들 채권 신용등급은 무려 AA등급이에요. AA등급 채권이면 수익률이 영 시원찮기 마련인데 수익률도 세전 3.7~4.4%에 달했어요. 이 정도면 일반인들도 혹할 만한 상품이었어요.

 

당연히 인기 대폭발이었어요. 삼성증권은 8월에만 월이자지급식 채권을 1000억원어치 판매했어요. 완판이었어요.

 

"이거 나도 사고 싶다!"

 

저도 보고 완전히 혹했어요. 정말로 저 월이자지급식 채권 보고 삼성증권 가입할까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실제 가입은 안 했지만요. 만약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 발행어음 돌리고 있지 않았다면 가입했을 거에요.

 

"미래에셋이랑 한투는 뭐 안 하나?"

 

증권사 장외채권 상품에서 월이자지급식 채권은 올해 저때 삼성증권에서 처음 봤어요. 장내채권에서도 월이자지급식 채권은 못 봤어요. 이게 과거에도 있었다고는 해요. 그러나 발행수량이 많지 않았다고 해요. 그렇지 않아도 거래가 그리 활발하지 않고 종목도 별로 없는 장내채권시장에서 발행수량도 얼마 안 되는 월이자지급식 채권을 구경할 수 있을 리 없었어요.

 

"삼성증권이 싹쓸이하게 놔둘 리가 없을 텐데..."

 

요즘 3개월 이표채도 잘 팔리고 있는 마당에 월이자지급식 채권이 나오면 웬만해서는 흥행하고 잘 팔릴 거였어요. 증권사가 수익률을 너무 형편없게 설정하지만 않는다면요. 삼성증권이 월이자지급식 채권 판매해서 돈 쓸어담는 거 보고 가만히 있을 리 없었어요.

 

2022년 8월 25일 오전이었어요. 문자메세지가 한 통 왔어요.

 

"미래에셋도 월이자지급식 채권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출시한 월이자지급식 채권은 두 종류였어요.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과 롯데캐피탈 438-3 채권이었어요.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 만기일은 2023년 8월 24일로, 잔존기간이 1년이었어요. 신용등급은 A+였고, 세전 예금환산수익률은 연 4.13%였어요.

 

롯데캐피탈 438-3 채권 만기일은 2025년 8월 22일로, 잔존기간이 3년이었어요. 신용등급은 AA-였고, 세전 예금환산수익률은 연 4.34%였어요.

 

"메리츠캐피탈 채권 사야겠다."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은 괜찮게 잘 나왔어요. 신용등급 A+에 1년 만기이고, 세전 예금환산수익률 연 4.13%니까 1년 만기 정기예금보다 훨씬 좋았어요.

 

미래에셋증권 M-STOCK 어플에 들어갔어요. 장외채권으로 들어갔어요.

 

 

화면을 쭉 내리며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을 찾았어요. 잔존기간은 364일이었어요.

 

 

미래에셋증권은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을 10매에 1003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메리츠캐피탈217-1 채권의 2022년 8월 25일 평가가격은 9,997.11원이었어요. 이 정도면 괜찮았어요. 증권사도 먹고 살아야죠. 제가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들보다 훨씬 이득이니 그거면 되었어요. 잔존기간이 무식하게 긴 채권도 아니고 1년 만기였구요.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 기본 정보는 위와 같았어요.

 

모의투자계산을 돌려봤어요.

 

 

저는 1000액면을 산다고 돌렸어요. 이러면 투자금액이 1,003,000원이었어요. 모의투자계산을 돌려본 결과, 세전 예금 환산 수익률은 4.14%였고, 연환산 세후 투자 수익률은 3.50%라고 나왔어요. 1,003,000원을 투자했을 때 실수익금은 35,024원이었어요.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 이자 지급 일정을 봤어요. 2022년 9월 24일부터 2023년 8월 24일까지 매달 24일마다 세후 3187원이 지급될 예정이었어요. 2023년 8월 24일에는 원금 100만원이 상환될 예정이었어요.

 

 

미래에셋증권에 등록되어 있는 제 투자 성향은 투자권유 희망, 성장형이에요. 다른 증권사에서는 공격형에 해당해요.

 

미래에셋증권 투자권유 희망, 성장형 설명은 다음과 같아요.

 

성장형은 시장평균 수익률을 훨씬 넘어서는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자산가치의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을 적극 수용, 투자자금 대부분을 주식, 채권형펀드, 또는 파생상품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고객 유형입니다.

 

이거 마지막 빼고 다 맞는데?

 

투자자금 대부분을 주식, 채권형펀드, 또는 파생상품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고객 유형 빼고는 정확히 다 맞았어요. 웃긴 게 이게 한국 증시 하락장이라 이게 맨마지막 빼고 다 맞는 말이 되어 버렸어요.

 

시장평균 수익률을 훨씬 넘어서는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 추구

-> 코스피 올해 현재 수익률 : -21.02%

-> 코스피 올해 현재 수익률인 '마이너스 21.02%'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률인 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갈구함

 

자산가치의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을 적극 수용

-> 2022년 8월 25일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 평가금액 9997.11원, 나의 매수 희망 가격 10003원

-> 이거 사자마자 1000% 확률로 물렸다고 뜰 거임

-> 사자마자 물렸다고 계좌에 찍힐 상황을 수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음

 

맞잖아!

 

그러니까 나는 지금 개쫄보 새가슴 심장이 아니라 용맹한 야수의 심장으로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을 매수하는 거에요.

 

 

매수수량은 1000(천원)으로 나왔어요. 매수수량은 증권사마다 달라요. 예전에는 다른 증권사들도 다 채권 매수 수량을 (천원) 단위로 표기했어요. 그런데 작년인가부터 금액으로 표기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매수수량을 1000(천원)으로 표기하는 곳이 있고, 100만원으로 표기하는 곳이 있어요.

 

참고로 수량도 액면가로 그대로 표시하는 타 증권사에서 매수수량과 매수금액의 차이는 매수수량은 액면가 기준 금액이고 매수금액은 실제 투자 금액이에요. 예를 들어서 매수수량 100만원이면 액면가 기준으로 100만원어치라는 말이고, 매수금액은 이제 이 액면가 기준 100만원어치를 얼마에 구입했냐는 거에요. 만약 채권 가격이 10003원이고 1,003,000원을 투자한다면 매수수량은 1,000,000원이고 매수금액은 1,003,000원이 되요.

 

요즘은 증권사들이 채권에서 점차 매수수량을 (천원) 단위로 표기하지 않고 액면가 기준 총액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셋증권도 나중에 액면가 기준 총액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바뀔 수도 있어요.

 

 

이렇게 매수를 완료했어요.

 

 

정상적으로 잘 매수되었어요.

 

 

메리츠캐피탈 217-1 채권 1000(천원)을 1,003,000원에 매수하자 계좌에 수익률은 -0.33%가 찍혔어요. 중기채나 장기채처럼 트레이딩 목적으로 매수한 거라면 모르겠지만, 예금 대신 매수한 거라면 수익률은 별로 신경 안 써도 되요. 이자 지급주기대로 이자가 지급될 거고, 만기일에는 원금이 상환될 거며, 이렇게 받은 이자와 원금 다 합치면 미래에셋증권이 장외채권 판매할 때 수익률이 되거든요.

 

월이자지급식 채권이 있으면 증권계좌에서 포트폴리오 짤 때 매우 편하고 꽤 강력해요.

 

은행 정기예금으로는 월이자지급 포트폴리오 만들기 쉬워요. 매달 1년 만기 정기예금 1개씩 만들면 1년 뒤에는 매월 만기상환되요. 또는 이자지급주기에서 단리식을 선택해서 매월 이자가 지급되는 정기예금 상품을 찾아서 가입하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채권으로 매월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게 포트폴리오 짜는 건 꽤 어려워요. 우리나라 채권은 대체로 3개월 이표채에요.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요. 그렇기 때문에 매월 이자를 지급받으려면 1,4,7,10월에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과 2,5,8,11월에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3,6,9,12월이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에 투자해야 해요. 문제는 장외채권 상품이든 장내채권시장에 올라와 있는 채권이든 채권 종류가 별로 안 다양해요. 1월에 파는 채권이라고 전부 1,4,7,10월 주기로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굳이 월이자지급식 채권 포트폴리오 만들어보겠다고 만기까지 잔존기간이 너무 긴 채권, 수익률이 형편없는 채권을 억지로 살 수도 없어요. 원하는 종목이 언제나 시장에 나와 있고 장외채권으로 판매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월이자지급식 채권 포트폴리오 만들기 상당히 어려워요.

 

월이자지급식 채권에 투자하면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매달 지급받는 채권 이자는 인출해서 목적에 맞게 사용해도 되지만, 다른 곳에 투자할 수도 있어요. 채권은 기본적으로 1매-액면가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어요. 여러 증권사가 지원하고 있는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를 활용하면 미국 주식 투자도 할 수 있어요. 그깟 1000원으로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해서 뭐하냐는 생각이 든다면 TQQQ 같은 고레버리지 ETF를 소수점 투자로 모으면 되요. 매월 들어오는 채권 이자가 주식으로 투자되도록 자동 적립식 매수 설정해놓으면 신경쓸 일이 하나도 없어요. 설령 소수점 투자한 게 크게 손실난다고 해도 이자로 투자했다가 잃는 것 뿐이에요. 마음 편한 투자, 즐거운 투자를 하기 좋아요. 이 외에도 월이자지급식 채권이 있으면 여러 가지 투자 전략을 짤 때 유용해요.

 

증권사들이 앞으로 계속 좋은 월이자지급식 채권을 장외채권으로 판매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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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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