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자유적금 상품 있나?"
SC제일은행도 계좌가 있어요. SC제일은행 계좌는 개설한 지 상당히 오래되었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돌아온 후 조금 지나서 개설한 것으로 기억해요. SC제일은행 계좌를 개설했던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 때문이었어요.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운영할 때만 해도 구글 애드센스는 수표를 직접 보내주던 시절이었어요. 이때 저는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경험 못 해봤어요. 이후 구글 애드센스는 수익금을 웨스턴 유니온 송금으로 바꿨어요. 이 당시에는 기업은행이 웨스턴 유니온 수수료가 가장 낮았기 때문에 기업은행으로 가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을 받곤 했어요. 그 다음에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이 한국 계좌로 직접 입금되기 시작했고, 이때 수수료가 가장 낮은 은행이 바로 SC제일은행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당시에 SC제일은행 계좌를 개설했어요.
제가 SC제일은행에 가입할 때는 아직 한도제한계좌 제도가 없었을 때였어요. 하지만 이 당시에도 SC제일은행은 계좌 개설 방어가 상당히 심했어요. 모든 은행 중 전북은행과 더불어서 개설방어가 가장 심한 은행 투톱으로 악명 높았어요. 그래서 저는 SC제일은행 계좌 개설하러 갔을 때 자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취중임을 증명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서도 들고 갔어요.
지금도 SC제일은행 계좌는 잘 사용하고 있어요.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이 100달러를 채워서 지급받게 되면 그때마다 SC제일은행 계좌로 입금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SC제일은행은 꾸준히 사용중이에요.
하지만 SC제일은행에서 예적금 상품을 가입한 적은 거의 없었어요. 왜냐하면 SC제일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그렇게까지 크게 좋았던 적은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아주 드물게 이벤트를 하면 이벤트 혜택 때문에 매우 좋은 상품이 되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그냥 그런 흔한 예적금 상품들이었어요. 여기에 증권사 CMA 수익률이 괜찮았기 때문에 굳이 SC제일은행 예적금 상품을 가입할 생각을 한 적이 없었어요.
이렇게 그냥 간간이 구글 애드센스 수입 들어오는 통장으로만 사용하던 SC제일은행 계좌였어요. 그러다 이제 세계적으로 금리 정책이 금리 인하로 선회했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도 가시화되어 가자 예적금 자체에 관심이 생겼어요.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었을 때는 예적금은 미리 가입해놓는 것이 이득이거든요. 금리 인하 발표되면 시중 예적금 상품 이율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 미리 가입해놔야 해요.
특히 자유적금은 미리 가입해놓는 것이 좋아요. 정기예금은 가입할 때 목돈이 있어야 하고, 정기 적금은 미래에 꾸준히 부담이 되요. 그렇지만 자유적금은 달라요. 처음 개설할 때 최소 금액으로 가입하고 가만히 놔두면 되요. 이용하고 싶으면 이용하고, 이용하기 싫으면 이용하지 않아도 되요.
그래서 기준금리가 인하되기 전에 자유적금을 만들어놓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면 되요. 그러다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 그때 상황 봐서 자유적금이 매우 좋은 상품이 되면 그때부터 열심히 납입하면 되요. 아니면 처음 가입할 때 입금한 천원에서 만원 되는 돈만 가만히 놔뒀다가 만기에 상환받고 끝내면 되구요.
대신에 자유적금 상품들 중에는 입금 한도가 매우 적은 것들이 꽤 있어요. 자유적금은 은행에서 일종의 미끼 상품으로 잘 사용하는 적금이에요. 일종의 저금통 같은 존재에요. 그래서 자유적금은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지만, 금리만 보고 만들면 입금 한도가 너무 적은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SC제일은행에 자유적금이 있으면 SC제일은행에도 자유적금을 하나 만들어놓기로 했어요. SC제일은행 어플로 들어갔어요.
"이벤트 중이잖아!"
SC제일은행에서는 시원하게 FLEX 이벤트를 진행중이었어요.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는 가입 상품 수만큼 네이버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였어요. 이벤트 기간은 9월 30일까지였어요. 며칠 안 남았어요.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 참여 방법은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상품 세 종류에 가입하는 거였어요.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상품에 가입한 후, 경품 발송일이나 만기시까지 예금을 유지하면 되는 이벤트였어요.
경품지급일을 확인했어요. 경품지급일은 2024년 10월 28일이었어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에서 혜택 메뉴 중 모바일쿠폰함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 조건을 자세히 봤어요.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상품 1개를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포인트, 2개를 가입하면 12000 포인트, 3개를 가입하면 20000 포인트였어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1포인트가 1원이잖아."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1포인트가 1원이에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해요.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에 나와 있는 상품은 모바일우대적금, e-그린세이브예금, 두드림적금이었어요.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 대상 상품을 하나씩 봤어요.
"두드림적금은 자유적금이네?"
SC제일은행 두드림적금은 자유적금이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SC제일은행에 자유적금 상품이 하나 있으면 가입하려고 했는데 잘 되었어요.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 페이지로 들어갔어요.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은 가입 최소 금액이 1만원이었어요. 그리고 최소 납입 금액은 매월 1만원에서 100만원이었어요.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에는 거래제한이 있었어요. 계약기간의 3/4 경과 후의 적립가능금액은 그 이전 적립금의 50%이내였어요.
"이건 만기 즈음에 파킹 통장처럼 써먹으려면 6개월 안에 돈을 조금 넣기는 해야겠다."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은 특이하게 계약기간의 3/4 경과 후에 적립 가능 금액이 그 이전 적립금의 50% 이내라는 제한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만약 만기 즈음에 파킹통장처럼 사용하려면 계약기간의 3/4 경과 전에 돈을 어느 정도 입금해놔야 했어요.
이거 1만원만 가입하고 12개월 묵혀도 엄청 이득이야!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은 자유적금이기 때문에 처음 가입한 후, 만기까지 단 한 푼도 추가 납입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어요. 그런데 상품 가입하고 가만히 놔두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을 받아요. 이러면 1만원 써서 5천원 이득 보고 이자도 추가로 먹어요. 1만원으로 5천원 이득이면 수익률이 무려 50%에요.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수익률이에요.
"이건 1만원 써서 가입 안 하면 손해다."
1만원을 지불하는 것도 아니고 1만원으로 자유적금 하나 가입하기만 하면 수익률이 50%. 여기에 이자까지 더하면 아마 총합 52%쯤 될 거에요.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 가입 기간은 6개월에서 60개월까지 가능했어요.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의 우대 이율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1. 급여이체 고객 : 0.4%
2. 이 예금의 가입일 기준 자동이체 (지로, KFTC, FBS) 등록건수 : 건당 0.1% (최대 0.2%)
3. 이 예금의 가입일 기준 직전월 인터넷뱅킹 이체 건수 3건 이상 : 0.1%
4. 이 예금의 가입일 기준 직전월 체크(신용)카드 누적사용(청구)금액 30만원 이상 (당행 입출금통장을 결제계좌로 등록시 인정) : 0.2%
- SC제일은행 삼성카드/현대카드의 청구액, 승인액은 실적 산정에 포함되지 않음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 이율은 다음과 같았어요.
6개월 이상 1년 미만 : 3.00%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 3.20%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 3.30%
36개월 이상 60개월까지 : 3.40%
중도해지 이율은 위와 같아요.
저는 최소 가입 금액인 1만원으로 12개월간 가입하기로 했어요. 당장 사용할 목적이 아니라 나중에 상황 봐서 사용할 계획이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상황 봐서 사용 안 하더라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은 받으니까 50% 이득은 확정이에요.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을 한 개 가입했어요.
"10월 29일에 잊지 말고 경품 확인해야지."
SC제일은행 시원하게 FLEX 이벤트 경품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에서 혜택 메뉴 중 모바일쿠폰함으로 지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10월 29일에 확인해보면 될 거였어요.
SC제일은행 두드림적금을 개설할 때 자동이체일을 반드시 지정하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자동이체일을 지정한 후, 그날에 자동이체가 되지 않도록 계좌를 비워놔서 자동이체가 안 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어요. 제가 본 상품설명서에 자동이체 실패했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었어요.
SC제일은행 자유적금 상품인 두드림적금은 다른 은행들의 자유적금과 달리 계약기간의 3/4 경과 후의 적립가능금액은 그 이전 적립금의 50%이내라는 제한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노리고 후에 파킹통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12개월 기준으로 9개월까지 돈을 어느 정도 넣어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