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앱테크 도입에 매우 적극적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마케팅 목적이지만, 앱테크가 단순히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미미할지라도 다른 부분에서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먼저 고객이 앱테크로 1원이라도 벌면 그만큼 대출 금리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100만원을 연 10% 이율로 대출했다고 가정하면, 이때 하루에 발생하는 이자는 274원이에요. 앱테크로 하루에 274원을 벌면 100만원을 0% 이자로 빌린 꼴이 되요. 이렇게 보면 은행에서 대출한 고객 입장에서는 앱테크로 1원 2원 버는 것이 나름대로 대출 금리를 약간씩 낮추는 효과가 있어요. 앱테크로 버는 돈 자체는 하루에 얼마 안 되요. 하지만 이 얼마 안 되는 돈을 대출 원금과 대출 금리로 계산한 후 하루에 이자가 얼마씩 발생하는지 비교해보면 작은 돈도 작은 돈이 아니에요.
특히 마이너스 통장 - 한도대출은 소액을 대출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이런 사람들에게는 앱테크로 약간씩 버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작지 않아요. 대출금에서 이자가 이자를 낳는 상황만 막아도 희망은 있으니까요. 게다가 게다가 앱테크로 돈을 벌어서 마이너스 통장으로 입금되도록 설정하면 고객은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잔금을 약간이라도 줄이고, 은행도 그만큼 고객의 연체 위험이 낮아지고 대출 원금을 보다 수월하게 회수할 수 있어요. 은행 입장에서 제일 문제는 대출한 고객이 연체하고 신용등급 강등되는 건데, 이 위험을 미세하게라도 줄일 수 있다면 꽤 괜찮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보면 왜 카드사와 은행들이 앱테크에 적극적인지 납득이 되요. 홍보도 하고 리스크도 미세하게나마 줄일 수 있으니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앱테크를 긍정적으로 볼 만 해요. 요즘 카드사와 은행들의 앱테크를 보면 과거와 달리 온라인 광고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리워드를 도입하는 곳들이 많아요. 이러면 정말로 자기들 돈을 사용하지 않고 홍보와 리스크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고객이 앱테크로 버는 돈이 가장 적은 은행은?
우리은행!
시중 4대 은행은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이에요. 이 중 독보적으로 앱테크가 시원찮은 은행은 우리은행이에요. NH농협은행까지 합쳐서 시중 5대 은행으로 봐도 우리은행이 제일 적어요.
보다 깊게 들어가면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도 마찬가지로 은행 어플 자체는 앱테크로 버는 돈이 시원찮아요. 하지만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은 은행 자체는 앱테크로 벌 수 있는 돈이 진짜 미미하지만, 대신에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보면 앱테크로 벌 수 있는 돈이 나름 쏠쏠해요. 이 세 그룹은 은행의 앱테크는 별 볼 일 없지만, 대신에 카드사 및 페이 쪽 앱테크가 상당히 크거든요.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머니, KB금융그룹은 KB Pay,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SOL 페이가 앱테크로 짭짤해요. 하나머니, KB Pay, 신한 SOL 페이에서 번 포인트는 바로 현금화가 가능하고, 증권 계좌로 이체해서 투자하거나 은행 계좌로 이체해서 자유적금에 저축해도 되요.
NH농협은행은 약간 달라요. NH농협은행은 은행 어플이 NH멤버스 어플보다 앱테크로 돈을 더 많이 줘요. 조곤조곤 모으면 나름대로 쌓여가요.
하지만 우리은행은 앱테크로 주는 리워드 자체도 작고, 우리금융그룹 전체로 봐도 앱테크로 주는 리워드가 매우 적어요. 우리은행 앱테크는 우리은행 어플인 우리WON뱅킹과 우리WON멤버스에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둘 다 돈이 거의 안 되고, 원하는 때에 들어가도 돈 되는 미션도 거의 없어요.
'우리금융그룹은 앱테크에 왜 이렇게 인색할까?'
우리금융그룹은 스마트폰이 우리나라에서 보급되기 시작할 때 가장 적극적으로 모바일 친화적으로 나섰던 금융회사에요. 그 당시에 아이폰에서 금융 어플을 출시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우리은행이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하고 그것을 통해 큰 인기를 끌면서 다른 금융회사들도 서둘러서 금융 어플을 제작해 출시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한때는 이런 시대적 변화에 가장 빨리 앞장섰던 우리금융그룹인데 앱테크에서는 상당히 인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참 인상적이에요. 오히려 가장 안전 지향적이고 한도 계좌는 절대 안 풀어주려고 하기로 악명 자자한 신한금융그룹이 이런 시대적 변화에 오히려 상당히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어요. 캐릭터 상품화, 앱테크 모두 신한금융그룹이 5대 은행 중에서는 가장 앞서 있어요.
"우리은행 계좌 안 쓴 지 오래되었는데 자유적금이나 하나 만들어?"
우리은행 계좌에 돈이 1000원 조금 넘게 있었어요. 우리은행 앱테크로 조곤조곤 모았던 돈이었어요. 우리은행은 한때 잘 사용하던 은행이었지만, 이후 산업은행이 민영화 이슈가 있었을 때 여러 혜택 좋은 상품을 출시했고 결정적으로 ATM 인출 전체 무료라는 압도적인 혜택 때문에 산업은행으로 갈아타며 우리은행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우리은행도 앱테크 꾸준히 하면 1년에 천원은 벌겠지."
우리은행은 앱테크 수익 기대값이 아주 낮아요. 시중 5대 은행은 그래도 앱테크 한달 수익 기대값이 못 해도 한 달에 천원은 되요. 하지만 우리은행은 앱테크 한달 수익 기대값이 1000원 미만이에요. 제가 경험해본 바에 의하면 그래요.
우리은행 어플로 들어갔어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갔어요. 우리은행은 앱테크 수익 기대값이 너무 낮아서 어지간해서는 잘 안 들어가거든요. 요즘은 은행으로 잘 사용하지도 않고 있구요.
먼저 적금으로 들어갔어요.
"제일 쉬운 걸로 가입해야지."
자유적금 중 우대금리 신경 안 써도 되는 제일 쉬운 상품으로 가입하기로 했어요. 우리은행에는 우리은행 자유적금 WON적금이 있었어요.
우리은행 WON적금의 최고 금리는 우대금리를 다 받았을 때 3.90%였어요.
우리은행 WON적금 가입 기간은 12개월이었어요.
우리은행 WON 적금 한 달 납입 최대 금액은 50만원이었어요.
우리은행 WON적금 기본 금리는 3.70%에요. 여기에 우대금리 조건이 2개 있어요. 우대금리 조건 두 가지는 다음과 같아요.
1. 만기해지시까지 우리오픈뱅킹 서비스에 타행계좌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 : 0.10%
2. WON 통장 (우리꿈통장 포함) 연결 신규 : 0.10%
저는 우리꿈통장이 있어요. 우리꿈통장이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학교 다닐 때 학생증 만들면서 자동 개설되었을 거에요. 우리은행이 우리꿈통장과 관련된 우대금리 상품을 간간이 출시하기도 하고, 그 이전에 은행 신규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금융거래한도계좌로 개설하고 이를 해제하려면 상당히 번거로워서 예전에 이래저래 만들어놨던 은행 계좌들은 전부 그대로 놔두고 있어요.
사족으로 은행에서 앱테크를 적극 도입한 이유 중에는 이런 소위 '깡통계좌'인 휴면계좌 문제도 있기 때문일 거에요. 앱테크로 1원이라도 입금되면 일단 휴면계좌는 안 되거든요. 문제는 이제 사람들이 한도계좌를 해제하는 것이 얼마나 골치아프고 귀찮은 일인지 모두 다 알아서 계좌 폐쇄를 잘 안 해요. 차라리 휴면계좌로 방치하다가 나중에 살리는 게 훨씬 나으니까요. 이 이유도 은행이 앱테크를 도입 후 만족하게 만들었을 거에요.
우리은행 WON적금은 정기적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자유적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자동이체를 걸어서 정기적금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우대금리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말 정기적금으로 사용할 계획이 아니라면 가입할 때는 자유적금으로 가입하는 편이 더 나아요.
우리은행 자유적금 WON적금은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어요.
우리은행 자유적금 WON적금 이율 조건은 위와 같아요. 가입할 때 만기 자동해지를 선택하면 만기후이율은 의미없어요.
우리은행 자유적금 WON적금 최소 가입 금액은 천원이에요.
저는 자동이체는 설정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만기 자동해지를 선택했어요.
제가 가입한 우리은행 자유적금 WON적금의 가입 시작 금액은 1,000원이었어요. 적용금리는 이후 오픈뱅킹을 하나 연결해서 3.90%로 만들었어요.
제가 자유적금을 지금 여러 개 만들어놓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어요.
지금 자유적금을 여러 개 만들어놓으면 좋은 이유
1. 한국은행 금리 인하 대비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 예적금 상품 이율이 확 낮아져요. 중간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일이 있더라도 한 번 낮아진 예적금 상품 이율은 쉽게 올라오지 않아요. 제가 2010년대에 아주 뼈저리게 배운 점이에요. 당시에는 저축만 하면서 돈을 모았었어요. 그런데 계속 1년 만기로 가입했더니 나중에는 기준금리가 매우 낮아지고 은행 예적금 상품 금리도 같이 낮아져서 은행에 저축해봐야 이자랄 게 없는 지경까지 되었어요.
한국은행이 당장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하할 일은 없어요.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워낙 크고, 일본은 금리 인상 기조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한국은행이 내년 9월까지 최소 한 번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은 아주 확실해요. 시기적으로는 올해 10월이 유력하지만, 상황에 따라 11월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요. 그리고 올해 안 하더라도 내년에는 금리인하를 할 거에요.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반등에 성공하며 가계대출이 급증해서 문제라고는 하지만, 자영업자 및 건설업 위기가 너무 심각해서 버티고 있는 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거든요. 즉, 내년 9월까지 한국은행이 금리를 최소한 1번이라도 내릴 확률에 대해 시장은 거의 100%라고 보고 있어요.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내년 9월까지 단 한 번이라도 한다면, 그 이전에 미리 예적금 상품을 가입해놓는 것이 좋아요. 정기예금은 당장 큰 돈이 필요하고, 정기적금은 미래에 지속적인 지출 부담이 있어요. 반면 자유적금은 천원~만원으로 만들 수 있고, 이후 추가납입을 안 해도 상관없어요. 게다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상품 금리도 낮출 거라는 전망이 틀려도 천원~만원 되는 돈을 만기에 이자 받고 끝내면 되요. 손해볼 확률은 0%이고, 만약 맞는다면 꽤 좋은 선택이 되요. 이런 거라면 무조건 해야죠.
2. 금투세 이슈
먼저 한국은 금투세 이슈가 있어요. 금투세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한국 증시 상황이 좋을 수 없어요. 이미 거래대금은 처참한 상황이고, 세계 증시가 다 불장인데 한국 혼자 지옥도에요.
금투세 이슈에서 특히 문제인 점은 채권이에요. 그동안 비과세였던 채권 매매차익이 금투세 적용 대상이 되며 과세 대상으로 바뀌어요. 이는 명백히 상당히 큰 문제에요. 먼저 채권은 이미 이자에서 이자에 대한 세금 15.4%를 내고 있는데 추가로 세금을 뜯겨야 하니 이중과세 문제가 있고, 채무자가 갚아야 하는 돈은 그대로인데 단지 매매차익이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세금을 강탈해간다면 돈을 빌려주는 행위만으로 세금을 뜯어가겠다는 정신 나간 논리가 되요. 게다가 액면가보다 낮은 채권을 매수해서 만기 상환시 액면가로 원금을 상환받는 만기 상환 차익도 매매차익으로 금투세 적용 대상이에요. 이러면 채권 가격이 액면가 아래로 하락한 상황에서 하락할 수록 역으로 세금은 증가하는 기괴한 구조가 되요.
금투세 이슈가 어떻게 끝날지는 결과가 확정되어봐야 알아요. 현재 가장 유력한 금투세의 부동산 사모펀드 특혜 의혹이 사실이라면 절대 쉽게 안 끝날 거에요. 이 의혹이 진짜라고 본다면 2022년에는 수도권 부동산이 폭락했기 때문에 쉽게 유예가 되었지만, 현재는 수도권 부동산이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에 부동산 사모펀드에서 수익 내고 엑시트할 기회라고 절대 양보 안 하려 들 테니까요.
이론적으로는 액면가보다 높은 가격의 채권을 매수해서 만기상환받으면 만기에 매매차손이 발생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것이고, 실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지금은 채권 투자하기에 매우 애매한 상황이에요. 까짓거 몇 달 투자 안 한다고 엄청나게 큰 손해 발생하는 것도 아닌데 그럴 거라면 최악의 상황인 금투세 실시를 가정하고 대응하며 방관하는 게 낫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3. 달러-원 환율 변화 (미국의 금리인하 정책)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은 어떠냐는 주장도 있어요. 그런데 이쪽은 달러-원 환율 변화에 주목해야 해요. 환율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금리정책과 재정정책이에요. 미국은 금리인하 정책으로 선회했고, 일본은 금리인상 정책이에요.
현재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인 이유는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에요. 한국은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그보다 적게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역전현상을 완화시켜가는 것이 목표에요. 하지만 일본이 금리 인상 정책이기 때문에 한국이 마음대로 낮추지도 못 하는 상황이에요. 한국과 일본의 기준금리가 급격히 줄어들면 국내에 들어와 있던 엔캐리 자금들이 무질서하게 우루루 빠져나가며 국내 자본시장에 커다란 혼란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이런 점을 고려하면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는 급격히 줄어들 확률이 높아요. 이러면 달러-원 환율 역시 급격히 하락할 거에요.
더욱이 미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달러-원 환율 하락에 유리해요. 미국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확장재정,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약달러 선호에요. 반면 한국은 균형재정 정책 시늉이라도 하고 있어요.
미국 종합주가지수가 10%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환율이 10% 하락해 버리면 환차손으로 손실이에요. 게다가 현재 환차손을 입으면 반영구적인 손실이에요. 환차손을 만회하려면 상대국 금리가 더 높아서 추가로 받는 이자로 환차손을 만회해야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보다 높은 건 비정상적인 현상이니까요.
4. 만기에 가까워질 수록 고금리 파킹통장에 가까워지는 효과
자유적금은 만기에 가까워질 수록 고수익 파킹통장에 가까워지는 효과가 있어요. 현재 증권사 CMA를 보면 2.9%~3.3% 수준이에요. 하지만 자유적금은 제1금융권도 3.5% 정도는 줘요. 그러면 만기가 가까워졌을 때 당장 쓸 일이 없는 비상금은 증권사 CMA에 보관하는 것보다 자유적금에 넣어놓는 것이 훨씬 이득이에요.
자유적금은 은행들이 일종의 미끼 상품처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한 달 납입 금액이 매우 적은 편이에요. 한 달 납입 금액이 매우 적다 보니 만기 즈음에 와서 자유롭게 파킹 통장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여러 개 만들어놔야 해요.
결정적으로 자유적금은 만들 때 최소 가입 금액이 보통 천원이에요. 만원인 곳도 별로 없고 거의 대부분 천원이에요. 이 천원을 날리는 것도 아니고, 만기에 이자까지 받아서 상환받아요. 완전 무위험에 만약 잘 된다면 나름대로 짭짤한 수익을 볼 수 있어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시중 은행 예적금 상품도 모두 금리가 인하되거나, 그러지 않아도 만기 즈음에 자유적금에 넣을 돈이 있다면 고금리 파킹통장처럼 써먹을 수 있어요. 다 틀려도 천원을 잃는 것도 아니고 만기에 이자까지 붙어서 돌려받아요.
게다가 자유적금이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만약 미리 가입해놓은 자유적금의 가치가 올라가면 잘 써먹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처음 가입할 때 입금한 천원만 만기에 이자 받고 상환받으면 끝나요. 소소하게 금리 인하에 배팅하는 보험처럼 이용할 수 있어요. 손실이 0원이고 이득을 본다면 쏠쏠히 이득볼 수 있으니 이런 건 하는 게 좋아요. 큰 돈도 아니고 천원, 만원으로 하는 거고, 그 천원, 만원도 만기에 이자 붙어서 돌려받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