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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 CU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좀좀이 2024. 8. 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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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이에요.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시작되었다.

 

UEFA 유로 2024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개막했어요.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은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요.

 

올림픽 느낌이 별로 안 난다.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개막했지만 올림픽 분위기는 별로 안 나고 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가 구기 종목에서 인기 종목은 전부 출전하지 못 했기 때문이에요. 올림픽 마케팅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성적과 상관없이 구기 종목이에요. 특히 축구의 지분이 상당히 커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실패했어요. 가장 큰 올림픽 남자 축구에 한국이 없으니 그만큼 사람들 관심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것은 당연했어요.

 

축구 하나만 파리 올림픽에 출전 못 한 것이 아니에요. 김연경 선수 덕분에 한동안 올림픽에서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좋았던 여자 배구도 이번 프랑스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되었어요. 농구는 우리나라가 워낙 못 하기 때문에 올림픽 본선 진출 희망 자체가 없었어요. 야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종목이 아니구요. 축구, 배구, 농구, 야구 다 빠지니 사람들 관심이 매우 덜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나마 중계 시간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 좋은 시간이라면 여러 경기를 볼 거에요. 최소한 식당에서 올림픽 경기는 틀어줄 거니까요. 하지만 프랑스 파리는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려요. 한국 시각 아침 7시가 프랑스 파리에서는 자정이에요. 그러니 다른 종목을 보고 싶어도 보기 매우 어려워요. 아무리 휴가철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이 다 이 시기에 쉬고 올림픽 보며 밤을 지새우는 건 아니니까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과거 올림픽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열기가 미지근한 데에 여러 이유가 언급되고 있지만, 축구, 배구, 농구에 한국 대표팀이 본선 진출 실패했고 야구는 정식 종목으로 없는 데다 시차도 시청하기 매우 나쁘다는 점이 가장 커요. 엘리트 체육에 대한 거부감 및 반발 따위야 예전에도 그만큼은 있어왔어요. 단지 과거에 비해 언론에서도 보다 더 이런 현상을 보도해주니까 더욱 심해 보이는 것에 불과하구요.

 

파리 올림픽은 개막식부터 세계적으로 악평이 자자했어요. 내용적인 부분에서 특정 정치 이념에 극도로 경도되어서 정치적으로 분열된 건 둘째 치고,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무대를 확장하라니까 무대를 없애버려?

모두가 하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건 파격이 아니라 그냥 어리석은 짓이야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스타디움에서 진행하지 않고 도시 자체를 무대로 사용하는 사상 초유의 개막식이었어요. 얼핏 보면 이것이 파격 같지만 실제로는 파격이 아니라 아주 어리석은 짓이에요. 다른 행사에서 괜히 행사를 행사장, 공연장으로 범위를 상당히 제한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에요. 다 해보고 결과가 너무 최악이라서 특정된 행사장, 공연장 없는 행사는 고려 대상 자체가 아니라고 결론이 옛날에 나왔기 때문에 고려 대상에서 너무나 당연히 제외시킬 뿐이에요.

 

행사를 행사장, 공연장으로 범위를 제한해서 진행하지 않으면 여러 프로그램이 모여 있어서 발생하는 특유의 아우라가 없어요. 또한 매우 산만해지고 어수선해져요. 반면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의 스트레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높아져요. 행사 진행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지면서 이에 따른 각종 통제, 불편함이 면적에 비례해서 강화되니까요. 면적이 넓어지면 넓어질 수록 행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증가하고, 행사 보안 요원, 진행 요원 등의 인력도 급격히 많이 필요하게 되요.

 

이렇게 행사를 행사장, 공연장으로 범위를 대폭 제한해서 진행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는 엄청 높아지고 전체적으로 산만해지고 어수선해지며 모여 있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아우라도 없어서 별 볼 일 없어지는 것에 비해 정작 행사 전체를 구경하는 건 행사장에 간 사람들이 아니라 행사와 아예 무관한 사람들이에요. 여기저기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는 프로그램 전체를 보려면 결국 중계를 통해서 봐야 하니까요. 산발적으로 열리는 여러 프로그램을 한 명의 개인이 일일이 다 쫓아다니며 보는 건 매우 어려워요. 인파와 통제까지 고려하면 불가능한 수준이구요. 결국 현장에 가지 않고 방구석에서 중계 보는 사람만이 전체를 다 볼 수 있어요. 뭔가 이상해도 상당히 이상하고 잘못된 거죠.

 

과거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 랜선 여행으로 보라고 하는 시절이었다면 이런 방식이 고려 대상일 수 있어요. 대규모 군중이 밀집하면 전염병이 급격히 확산될 수 있으니 관중이 모이지 못 하게 하고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해서요. 그러나 이건 2020 도쿄 올림픽 이야기고, 지금 2024 파리 올림픽은 해당 사항이 없어요.

 

결국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상당히 지루했어요. 솔직히 방구석에서 중계로 보는 사람조차 지루했어요. 내용적인 문제가 아니라 행사장, 공연장으로 범위를 제한해서 진행하지 않는 개막식 자체가 갖고 있는 문제였어요. 굳이 의의를 찾아본다면 현실과 가상공간의 괴리를 극단적으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 거에요. 현실은 그 순간 뿐이지만, 가상공간에 남은 녹화된 동영상은 영원하니까요. 이 무슨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광고 멘트도 아니구요.

 

어쨌든 파리 올림픽은 개막했고, 저는 집에서 파리 올림픽 중계를 보고 있었어요. 올림픽 경기 자체가 다른 대회 경기들 보다 훨씬 치열하고 재미있으니까요.

 

"밥이나 먹고 와야지."

 

올림픽 경기를 보다가 야식을 먹기로 했어요. 편의점 가서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으러 밖으로 나왔어요. 이번에는 CU 편의점으로 갔어요.

 

"도시락 이것만 남았네?"

 

동네 씨유 편의점에는 CU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만 있었어요. 그래서 CU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을 하나 구입했어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은 이렇게 생겼어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가격은 5600원이에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중량은 379g이에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열량은 800kcal이에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주요 성분 구성비는 쌀 18.57%, 양반두툼떡갈비(돼지고기 67.48%, 쇠고기 14.95%) 16.79%, 고추바삭치킨가리아게(닭고기 68.75%) 10.74%에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쌀(국산), 양반두툼떡갈비[돼지고기(지방일부사용, 국산), 쇠고기{우지방(국산),호주산}, 설탕, 흑설탕, 소갈비맛양념베이스], 고추바삭치킨가리아게[닭고기(브라질산), 매콤바삭한치킨용배터{곡류가공품(에스프리파우더-23(밀가루(밀:미국산)))}, 혼합식용유, 옥수수전분, 설탕], 닭강정용소스[물엿, 기타과당, 갈색설탕, 양조간장, 설탕], 감자채볶음, 계란말이, 외식용볶음김치, 부산어묵볼, 혼합식용유, 매운양념소스, 소스, 크리스피어니언, 물엿, 데리야끼소스, 기타식용유지가공품, 파슬리, 카라멜색소III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에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알류(계란), 우유, 땅콩, 대두, 밀, 새우, 돼지고기, 토마토, 닭고기, 쇠고기, 조개류(굴)이 함유되어 있어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은 매장용 1000W 전자렌지로는 1분 40초, 가정용 700W 전자렌지로는 2분 돌려먹으라고 나와 있었어요. 그러나 저는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그냥 먹었어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은 위 사진과 같이 생겼어요. 반찬은 볶음김치, 감자채, 어묵볼, 계란말이, 고추바삭치킨가리아게, 양반두툼떡갈비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은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먹으면 쌀밥이 매우 푸슬거리고 밥알이 퍼석거렸어요. 푸슬거리고 퍼석한 밥알이 싫다면 반드시 전자렌지에 돌려 먹기 바래요.

 

 

볶음김치, 감자채, 어묵볼, 계란말이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에서 제일 윗쪽 작은 네 칸을 각각 한 칸씩 차지하고 있었어요. 이들 반찬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볶음김치는 매우 무난한 맛이었어요. 한 입 씹으면 새콤한 맛이 찍 튀어나왔어요. 매운맛은 없다고 해야 맞을 수준이었어요.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국 음식에서 매운 음식에 속하지 못하는 정도였어요. 볶음김치에서 젓갈향과 발효향은 거의 안 났어요. 특별한 감상이 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어느 도시락에나 다 들어가 있는 볶음김치 맛이었어요.

 

감자채, 어묵볼, 계란말이 모두 다 다른 도시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이었고, 맛도 딱 그 정도였어요. 개성 있는 맛이 아니었어요. 굳이 하나 특징 잡아서 이야기한다면 감자채는 기름이 적은 편이었어요.

 

 

양반두툼떡갈비는 맛있었어요. 두툼한 고기 경단 같은 식감이었어요.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먹어도 맛있었어요. 고소한 맛과 고기 특유의 향이 잘 느껴졌어요. 소스가 따로 없었지만 떡갈비 자체가 양념이 되어 있는 맛이었어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의 메인 반찬 중 하나인 반찬이었고, 맛도 꽤 좋은 편이었어요. 엄청난 맛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고기를 좋아한다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의 메인 반찬 중 다른 하나인 닭강정을 먹을 차례였어요.

 

"이것도 맛 뻔하겠지."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속 닭강정을 보고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닭강정 들어간 도시락은 이 도시락 외에도 여러 도시락이 있어요. 지금까지 닭강정 들어간 편의점 도시락을 한두 개 먹어본 것도 아니구요. 편의점 도시락에 들어 있는 닭강정을 매우 좋아해요. 그렇지만 좋아한다고 해서 맛에 엄청난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대체로 비슷한 맛이라서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속 닭강정을 먹었어요.

 

"뭐야? 이거 왜 매워?"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속 닭강정을 먹고 놀랐어요. 닭강정은 다른 편의점 도시락에 들어 있는 닭강정과 달랐어요. 기본적인 맛은 비슷했지만, 혼자 독보적으로 차이나는 점이 있었어요. 바로 맵다는 점이었어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 속 닭강정은 단순히 조금 매운 정도가 아니었어요. 정말로 매웠어요. 한 조각을 입에 넣자마자 혀가 따갑고 얼얼했어요. 매운 음식 중에서도 매운 편에 속하는 매운맛이었어요. 지금까지 여러 편의점 도시락 속 닭강정을 먹어봤지만, 이렇게 매운 닭강정은 없었어요. 다른 편의점 도시락 속 닭강정과 비교헀을 때 독보적으로 매운 맛이 강했어요.

 

씨유 편의점 양반 떡갈비 바삭 닭강정 도시락은 닭강정이 매우 매워서 참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반찬은 다른 편의점 도시락들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맛이었지만, 닭강정 만큼은 확실히 훨씬 더 맵다는 점이 이 도시락의 특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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