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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방법 - 나스닥 지수 ETF, 레버리지 ETF QLD, TQQQ 등으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좀좀이 2021. 12. 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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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대표 지수로는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대형주 지수와 더불어 NASDAQ 지수가 있어요. 여기에서 나스닥 지수는 다시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있고, 나스닥100 지수가 있어요. 보통 나스닥 지수라고 하면 나스닥100 지수를 이야기하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도 있고, ETF 종류도 달라요.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상위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에요.

 

미국 나스닥은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전미 증권업 협회 주식시세 자동 통보 체계'에요. 1971년 2월 8일에 설립된 장외시장이었지만 현재는 미국을 대표하는 주식시장 중 하나에요. 또한 나스닥100 지수는 전세계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종합주가지수에요. 변동성도 크고 상승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이 때문에 나스닥100 지수 2배 레버리지 ETF인 QLD, 나스닥100 지수 3배 레버리지 ETF인 TQQQ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요. 단순히 단타용으로 사고 파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레버리지 ETF에 미국 증시의 우상향을 믿고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도 과거에 비해 꽤 증가했어요.

 

나스닥 지수 ETF는 다음과 같이 크게 두 종류로 분류해서 볼 수 있어요.

 

1.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추종 ETF : ONEQ

2.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 : QQQ, QQQM

 

여기에 나스닥 지수 ETF는 아니지만 나스닥 지수 ETF와 비슷한 ETF 종류가 있어요. 바로 대형성장주 ETF들이에요. 대형성장주 ETF는 나스닥100지수에 S&P500지수를 살짝 가미한 것처럼 움직여요. 대형성장주 ETF는 다음과 같이 분류해서 볼 수 있어요.

 

1. S&P500 성장 ETF : SPYG, IVW, VOOG

2. 다우존스 성장 ETF : SCHG

3. S&P900 성장 ETF : IUSG

4. 러셀1000 성장 ETF : VONG, IWF

 

위의 대형성장주 ETF는 나스닥 지수 ETF와 유사한 상품들이라 보면 되요. 엄밀히 따지면 QQQ, QQQM 역시 나스닥100지수를 완벽히 추종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왜냐하면 QQQ, QQQM은 은행주는 빠지기 때문이에요.

 

나스닥 지수 ETF에 투자하는 투자자들 대부분이 분배금 수익보다는 매매차익을 노리고 투자해요. 나스닥 지수 ETF는 분배금 수익률이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이에요. 원래부터 나스닥 지수 ETF 분배금 수익률이 이렇게 형편없다고 해도 될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나스닥 지수 ETF는 구성종목들이 성장주 ETF가 많아서 비록 다우존스 ETF, S&P500 ETF보다는 분배금 수익률이 낮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벼룩의 간 수준까지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나스닥 지수가 폭등하면서 나스닥 지수 ETF 주가도 같이 폭등했고, 반면 나스닥 상장 기업들의 배당수익률 상승은 주가 상승률을 쫓아가지 못하면서 나스닥 지수 ETF 분배금 수익률이 무지 낮아졌어요.

 

비록 나스닥 지수 ETF 및 대형성장주 ETF 분배금 수익률이 엄청나게 낮다고 하더라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투자금액 자체가 커지면 분배금 규모도 같이 커지기는 해요. 투자금을 늘리면 나스닥 지수 ETF 역시 분배금 수익으로 유의미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요.

 

나스닥 지수 ETF 투자자, 더 극단적으로 가서 레버리지 ETF 투자자 중에는 분배금에 대해 별 신경 안 쓰고 심지어는 무조건 매매차익만 우선해서 분배금을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요. 그렇지만 분배금 수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커요.

 

먼저 적립식 투자 방법과 거치식 투자 방법을 명확히 구분해서 하나만 하겠다는 발상은 막상 투자를 시작하면 별 의미없어요. 적립식 투자 방법은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이고, 거치식 투자 방법은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방식이에요. 방법만 보면 둘은 상당히 달라요. 하지만 이론은 이론이고 실전은 실전이에요. 실제 투자를 해보면 한 가지 방법만 일관되게 밀어붙이기 보다는 투자자 본인의 상황에 맞게 두 방식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게 되요.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다가 갑자기 목돈이 생기거나 주가가 매우 많이 하락해서 강하게 승부를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한 번에 큰 돈 집어넣는 거치식 투자 방법에 가까운 방식을 사용할 수 있어요. 여기에 적립식 투자를 하다가 당장 돈이 없으면 적립을 멈출 수 있는데, 이러면 이때부터는 거치식 투자가 되요. 반대로 거치식 투자로 목돈을 한 번에 넣고 놔두다가 주기적으로 돈을 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만약 물렸다면 물 타야죠. 또는 거치식으로 넣어놓았는데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 같아서 조금씩 꾸준히 투자할 수도 있어요. 이러면 거치식 투자에서 적립식 투자로 바뀌어요. 그리고 적립식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가다 보면 시간이 경과하고 투자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금도 증가해서 적립식 투자를 꾸준히 진행중이지만 실제로는 점점 거치식 투자와 비슷하게 바뀌어가요. 이미 적립식으로 1,000만원 투자중인데 여기에 10만원 더 투자해봐야 전체 투자금에서 1% 증가한 것 밖에 안 되요.

 

분배금이 있다면 분배금만 재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어요. 거치식 투자 전략을 따르고 있지만 분배금만 재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고, 적립식 투자 전략을 따르고 있지만 어느 순간 추가 투자는 멈추고 오직 분배금만 재투자하는 전략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

 

분배금 유무는 횡보장과 하락장에서 크게 중요해져요. 먼저 횡보장이라면 주식으로는 배당수익 외에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없어요. 분배금이 있다면 분배금 수익이라도 있겠지만, 분배금이 없다면 정말 아무 것도 없어요. 하락장에서는 분배금 유무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갈려요. 주가 손실과 분배금 수익을 합쳐서 수익이라면 과감히 주식을 매도하고 빠져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분배금이 없다면 주가가 원금 회복하기 전까지는 손절매하는 순간 그대로 손실 확정이에요. 분배금이 있으면 분배금에 따라 원금 회수가 가능한 손익분기점이 조금씩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해요.

 

더 나아가 진짜 주구장창 질질 흐르고 쭉 빠지기만 하는 대세 하락장에서는 분배금 유무가 아주 중요해져요. 사람들은 장기 대세 하락장이 시작되면 처음에는 열심히 물을 타요. 언젠가 금방 반등할 줄 알고 계속 물을 타요. 하지만 이렇게 물을 탈 수록 물타기로 집어넣은 자금까지 싹 다 물려버리면서 손실 금액은 갈 수록 걷잡을 수 없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나중에는 물 탈 자금도 말라버려요. 물 탈 자금에 여유가 있다 하더라도 물타기한 자금이 계속 물려버리면 심리적으로 완전히 붕괴해버려서 더 이상 추가매수에 손이 나가지 않고 아예 포기해버려요. 이때 분배금이 있으면 분배금만으로 주구장창 물을 계속 타면서 버틸 수 있어요. 또는 분배금 수익이 증권계좌에 입금될 때마다 인출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조금씩 회수해가며 버티는 방법도 있어요.

 

 

순수하게 미국 나스닥100 ETF만으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은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없어요. 미국 S&P500 ETF 경우와 마찬가지로 8개월 분배금 수입 포트폴리오까지는 만들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변형과 응용이 필요해요.

 

이 글에서는 크게 두 가지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을 다룰 거에요. 먼저 미국 나스닥100 ETF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을 다룰 것이고, 뒤에서는 레버리지 ETF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을 다룰 거에요.

 

미국 나스닥100 ETF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1. 8개월 분배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

-> 미국 QQQ 투자금 : QQQM 또는 ONEQ, 대형성장주ETF 투자금 = 1:1

 

QQQ ETF는 대표적인 미국 나스닥100 ETF에요. 미국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Invesco의 가장 유명한 히트 상품이에요. 미국 나스닥100 ETF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 대부분이 QQQ에 투자하고 있어요.

 

이렇게 미국 나스닥100지수 ETF인 QQQ를 운용중인 미국 Invesco사는 2020년 10월 13일에 새로운 나스닥100 ETF인 QQQM ETF를 출시했어요.

 

QQQ와 QQQM은 대체 뭐가 다른가?

 

미국 Invesco가 QQQM ETF를 출시했을 때 QQQ와 QQQM의 차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어요. 그렇지만 둘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한 사람은 실상 없었어요. 기껏해야 QQQM이 QQQ의 저렴한 버전이라고 설명할 뿐이었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QQQ와 QQQM은 종목 구성, 종목 비중, 운용수수료에서 정말로 유의미한 차이라고 부를 만한 구석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ETF였기 때문이었어요. 운용수수료가 약간 다르기는 한데 워낙 미세한 차이라 무시해도 될 수준이었어요. 종목 구성은 똑같았고, 종목 비중도 무시해도 될 정도였구요.

 

QQQ와 QQQM의 결정적 차이는 종목 구성, 종목 비중, 운용수수료가 아니에요. 진짜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분배금 지급일이에요. QQQ ETF는 1월말, 4월말, 7월말, 10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해요. 반면 2020년 10월 13일에 출시된 QQQM ETF는 3월말, 6월말, 9월말, 12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해요. QQQ와 QQQM의 분배금 지급일에는 약 한 달 정도 차이가 존재해요.

 

개인적으로 미국 Invesco가 QQQM ETF를 출시할 때 SSGA의 SPY ETF와 SPLG ETF를 많이 참고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SSGA의 SPY ETF는 1월말, 4월말, 7월말, 10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해요. SPY ETF 분배금으로 주가가 SPY ETF에 비해 훨씬 저렴한 SPLG ETF를 매수하면 자연스럽게 1년 중 8개월 분배금 지급받는 포트폴리오가 자연스럽게 구축되요. 미국 인베스코 자산운용도 이 점을 참고해서 QQQ 주가에 비해 많이 저렴하고 QQQ보다 분배금을 한 달 일찍 지급하는 QQQM을 새로 출시한 것 아닌가 싶어요. 일종의 연금 포트폴리오처럼 장기간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QQQ 분배금으로 QQQM을 매수하게 해서 1년 중 8개월 분배금 지급받는 포트폴리오 만들 수 있도록요.

 

미국 S&P500 ETF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핵심은 SPY ETF였어요. 이와 마찬가지로 미국 나스닥 ETF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때 핵심은 바로 QQQ ETF에요. QQQ ETF를 제외한 나머지 나스닥100 ETF,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ETF, 대형성장주 ETF 모두 3월말, 6월말, 9월말, 12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에요. QQQM은 각자 상황과 성향, 취향에 따라 다른 나스닥100 ETF,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ETF, 대형성장주 ETF로 대체 가능해요. 그렇지만 QQQ는 대체 불가능해요. QQQ 외에 1월말, 4월말, 7월말, 10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미국 나스닥 ETF가 없거든요.

 

 

2. 미국 QQQ 투자금 : QQQM 또는 ONEQ, 대형성장주ETF 투자금 : 코스피 133690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금 = 1:1:1

 

한국 증시 상장 ETF는 모두 2월, 5월, 8월, 11월에 분배금을 지급해요. 분기배당 실시 ETF는 2월, 5월, 8월, 11월에 분배금을 지급하고, 연배당을 실시하는 ETF라면 5월에 분배금을 지급해요.

 

한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로는 코스피 13369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코스피 367380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 코스피 368590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등이 있어요. 이 중 안정적으로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ETF는 코스피 13369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요. 그래서 미국 QQQ 투자금 : QQQM 또는 ONEQ, 대형성장주ETF 투자금 : 코스피 133690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금 = 1:1:1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분기월로만 보면 12개월 모두 분배금이 들어오는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방법은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로 월배당 포트폴리오 만들 때 다루었던 단점이 그대로 있어요. QQQ 분배금 입금일과 코스피 13369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분배금 입금일은 사실상 같은 날이라는 맹점도 그대로이고, 코스피 13369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매매차익에서 세금 엄청 뜯기고 매매차익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산정 기준에 포함된다는 치명적 단점도 똑같아요.

 

한국 증시 상장 미국 나스닥 ETF는 한국 증시 상장 미국 S&P500 ETF보다 단점이 더욱 크게 두드러져요. 왜냐하면 그렇지 않아도 미국 나스닥 지수 ETF는 기초자산인 나스닥이 배당금 증가률보다 지수 성장률이 까마득히 높아서 ETF도 주가에 비해 분배금이 미미한 편이라 매매차익이 상당히 중요한데 매매차익에서 세금을 왕창 뜯어가면 타격이 엄청나게 커요.

 

코스피 36738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2021년 12월 3일 종가가 84,705원이었어요. 2021년 5월, 8월, 11월에 지급된 분배금 합은 230원이에요. 2021년 12월 3일 종가 기준 코스피 36738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2021년 현재까지의 분배금 수익률은 0.27%에요. 코스피 360750 TIGER 미국S&P500 ETF는 2021년 12월 3일 종가가 13,615원이었어요. 2021년 5월, 8월, 11월에 지급된 분배금 합은 90원이에요. 2021년 12월 3일 종가 기준 코스피 360750 TIGER 미국S&P500 ETF의 2021년 현재까지의 분배금 수익률은 0.66%에요. 이렇게 한국 증시 상장 미국 나스닥 ETF는 한국 증시 상장 미국 S&P500 ETF보다 매매차익이 훨씬 더 중요하고, 매매차익에서 뜯어가는 세금은 훨씬 더 뼈아파요.

 

한국 증시 상장 미국 나스닥 ETF는 ISA, IRP에 담는 목적의 상품이라 보면 되요. 매년 QQQ 등 미국 ETF로 천만원 넘게 수익실현할 게 아니라면 미국 ETF 직접 투자가 더 유리해요. 장기간 푹 묵혀놓는 투자라면 미국 ETF를 매해 250만원 미만으로 수익실현 후 다시 매수해서 매해 250만원씩 비과세 범위를 늘려가는 방법도 있구요.

 

그러므로 이 방법은 정말 추천하지 않아요.

 

 

3. QQQM 또는 ONEQ, 대형성장주ETF + QQQ + DIA 또는 DGRW

 

미국 나스닥 ETF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은 미국 S&P500 ETF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것과 별 차이 없어요. 마찬가지로 QQQM 또는 ONEQ, 대형성장주ETF + QQQ + DIA 또는 DGRW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이 있어요.

 

미국 주식 DIA는 다우존스 지수 ETF이고, 미국 주식 DGRW는 성장배당 ETF에요. 둘 다 나스닥100 ETF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크게 보면 전부 지수추종 ETF고, DIA, DGRW 모두 월배당 ETF이기 때문에 QQQM 또는 ONEQ, 대형성장주ETF와 QQQ로 구성된 8개월 분배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에 DIA나 DGRW를 추가해서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미국 나스닥 ETF 및 대형성장주 ETF는 분배금 수익률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DIA 및 DGRW를 섞어주면 전체적인 분배금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어요.

 

 

4. 자산배분적 관점 - 2월 말일, 5월 말일, 8월 말일, 11월 말일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가입

-> QQQM 또는 ONEQ, 대형성장주ETF : QQQ : 정기예금 = 3:3:4

 

미국 나스닥100 ETF만으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법은 없어요. 여기에서 자산배분 관점으로 눈을 돌리면 방법이 하나 생겨요. 바로 2월 말일, 5월 말일, 8월 말일, 11월 말일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을 가입해서 2월, 5월, 8월, 11월에는 예금 만기로 인한 이자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드는 방법이에요.

 

4.1. 일반S&P500지수추종 : SPY : 정기예금 = 3:3:4의 응용

 

일반S&P500지수추종 : SPY : 정기예금 = 3:3:4 포트폴리오의 응용으로 들어가면 일반S&P500지수추종 : SPY : 정기예금 = 3:3:4 포트폴리오에 2월 말일, 5월 말일, 8월 말일, 11월 말일마다 자유적금을 하나씩 가입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러면 남는 돈을 방치하지 않고 적금 이자를 받게 할 수 있어요. 이 또한 1년 후 2월 말일, 5월 말일, 8월 말일, 11월 말일이 되면 적금 만기일이 되어서 원리금 상환이 이뤄져요.

 

여기에서 한 번 더 응용한다면 매 2월말, 5월말, 8월말, 11월말에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채권 ETF나 장기채가 아니라 단기채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에요. 대체로 채권 이자는 은행 예적금 이자보다 괜찮은 편이에요. 문제는 채권은 매매가 매우 어려워요. 장내채권이든 장외채권이든 매일 매물로 나와 있는 채권 종류는 많지 않아요. 또한 급전이 필요해서 투자 자산을 현금화해야 할 때 현금화가 매우 어려워요. 채권 투자할 때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해요. 채권을 바로 현금화하려면 헐값에 내던져야 하기 때문에 채권을 무턱대고 주식보다 안전하다고 접근하는 사고는 상당히 위험해요. 급히 현금화해야 할 때는 주식이 채권과 비교할 수 없이 더 쉽고 잘 매도해서 현금화할 수 있어요. 거래량 죽었다는 주식 종목도 어지간한 채권보다는 거래량이 많아요. 전체적으로 채권 시장이 주식 시장보다 규모가 훨씬 크지만, 거래 빈도는 주식 시장이 채권 시장보다 훨씬 더 많아요.

 

자유적금 대신 파킹통장에 투자자금 중 아직 투자되지 않은 돈을 보관해놓고 있다가 틈틈이 장내채권, 장외채권 중 괜찮은 채권이 등장하면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제일 이상적인 것은 매 2월말, 5월말, 8월말, 11월말에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지만 채권은 항상 매물 종류가 별로 없기 때문에 꼭 이자지급일을 맞추어서 투자할 만한 채권을 찾기 보다는 이자지급 주기는 포기하고 만기 상환까지 너무 많이 남지 않은 적당한 기간이 남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아요.

 

자유적금 가입하는 이유는 놀고 있는 투자자금을 그대로 두기 아쉽기 때문에 그 돈을 잠시 넣어놓을 용도로 자유적금을 들어놓는 것인데 이는 파킹통장으로 대체 가능해요. 그리고 주식에 더 투자할 생각은 없고 1년 안에 당장 급히 쓰지 않을 것 같은 돈은 은행 이자보다 수익률이 좋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에요. 여기에서 채권은 반드시 국채만 의미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채권은 빚문서에요. 회사채를 보면 은행 예적금 이자보다 수익률 좋은 회사채들이 꽤 있어요.

 

미국 레버리지 ETF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미국 레버리지 ETF만으로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은 아예 없어요. 미국 나스닥 ETF도 분배금 수익률이 매우 미미한데 미국 레버리지 ETF는 분배금 수익을 아예 기대 안 하는 게 좋아요.

 

미국 종합주가지수 레버리지 ETF는 다음과 같아요.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2배 레버리지 : DDM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3배 레버리지 : UDOW

 

미국 S&P500 지수 2배 레버리지 : SSO

미국 S&P500 지수 3배 레버리지 : UPRO

 

미국 나스닥100 지수 2배 레버리지 : QLD

미국 나스닥100 지수 3배 레버리지 : TQQQ

 

하지만 지금까지 다룬 여러 방법을 통해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2가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1. 나스닥 : 레버리지 ETF + QQQ + QQQM나 ONEQ, 또는 대형성장주 ETF (8개월 분배금 포트폴리오)

1. S&P500 : 레버리지 ETF + SPY + 기타 S&P500 ETF (8개월 분배금 포트폴리오)

1. 다우존스 : 레버리지 ETF + DIA 또는 DGRW (12개월 분배금 포트폴리오)

 

먼저 레버리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레버리지 비율 조정에 대해 간단히 알아야 해요. 2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다고 무조건 2배 레버리지 포트폴리오가 되고 3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다고 무조건 3배 레버리지 포트폴리오가 되지는 않아요. 1배 ETF, 2배 ETF, 3배 ETF의 비율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레버리지를 조절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나스닥 1배 추종 ETF인 QQQ와 나스닥 2배 추종 ETF인 QLD를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레버리지 비율은 1배보다는 높고 2배보다는 낮아요. 이런 식으로 레버리지 비율을 조정해가며 레버리지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요.

 

레버리지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서 레버리지 조절을 위해 기초자산 변동 1배 추종 ETF를 섞어줄 때, 나스닥 레버리지 포트폴리오는 나스닥 레버리지 ETF에 나스닥 지수 ETF 8개월 분배금 지급 포트폴리오인 QQQ + QQQM나 ONEQ, 또는 대형성장주 ETF로 레버리지를 조정해줘요. S&P500 레버리지 포트폴리오는 마찬가지로 S&P500 ETF 8개월 분배금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인 SPY + 기타 S&P500 ETF로 레버리지를 조정해줘요. 이러면 레버리지 ETF이면서 8개월 분배금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요.

 

한편 다우존스 레버리지 ETF는 다우존스 1배수 추종 ETF인 DIA가 월배당 ETF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우존스 레버리지 ETF에서 DIA로 레버리지를 조절하면 자연스럽게 12개월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어요. DIA 외에 다우존스 지수 ETF와 매우 비슷한 성장배당 ETF인 DGRW를 이용해도 되요.

 

 

2. 레버리지 ETF + DIA 또는 DGRW

 

다우존스 포트폴리오는 레버리지 조정을 DIA나 DGRW로 하면 간단하게 레버리지 12개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요. 그렇지만 나스닥, S&P500은 순수하게 나스닥 1배 ETF, S&P500 1배 ETF로 레버리지를 조정하면 12개월 분배금 지급 포트폴리오는 못 만들어요. 잘 해야 8개월 분배금 지급 포트폴리오에요.

 

여기에서 레버리지 비율을 조정할 때 매월 분배금 지급 다우존스 ETF인 DIA, 매월 분배금 지급 성장배당 ETF인 DGRW로 레버리지 비율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월배당 배당금 수입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요.

 

즉, DIA, DGRW를 레버리지 비율 조정용 ETF로 사용하면 아주 간단히 월배당 레버리지 ETF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요.

 

이 방법은 레버리지 ETF의 단점인 분배금 수입 기대 불가 및 지속적인 현금흐름 확보 불가능 문제도 동시에 해결해줘요. 나스닥 레버리지 ETF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조정은 반드시 1배 ETF는 QQQ나 QQQM 및 대형성장주 ETF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S&P500 레버리지 ETF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조정은 반드시 1배 ETF인 SPY, IVV, VOO, SPLG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만 버리면 되요. 물론 나스닥, S&P500, 다우존스는 다른 지수이고 움직임도 약간 차이가 있어요. 그렇지만 크게 보면 전부 미국 증시 종합주가지수에요.

 

 

3. 자산배분적 관점 - 레버리지 ETF + 매월 1년 만기 정기예금 가입 또는 월이자지급식 예금 (토스뱅크)

 

레버리지 ETF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때는 이 포트폴리오에서 분배금 수입은 기대할 수 없어요. 더욱이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타이밍 잘못 만나면 상당 기간 평가차손이 크게 발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나스닥 1배 추종 ETF인 QQQ로 3% 손실이라면 손절매해버릴 수도 있지만 이때 나스닥 3배 추종 ETF인 TQQQ는 9% 손실 중이기 때문에 손절매하면 손실이 상당히 커요. 설령 수익중이라 해도 마찬가지로 기초자산이 3% 하락했을 때 기초자산 1배 추종 ETF는 조금 아쉬운 수준으로 익절할 수 있지만 기초자산 3배 추종 ETF는 수익률이 크게 떨어져서 상당히 슬플 수 밖에 없어요.

 

레버리지 ETF는 분배금 수입을 기대할 수 없고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자산 배분이 필수적이에요. 제 아무리 익절한다고 해도 하필 익절하려고 한 날 증시가 폭락해서 기초자산인 종합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해버리면 엄청나게 짜증나니까요. 재수없게 익절하려고 한 날 종합주가지수가 2% 하락했다고 해봐요. 3배 레버리지 ETF는 6% 하락이에요. 이럴 때 돈이 없어서 반드시 매도해야만 하는 상황을 피하려면 다른 곳에서 돈이 들어올 길을 만들어놔야 해요.

 

순수하게 레버리지 ETF로만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면 현금흐름을 위해 매월 1년 만기 정기예금을 하나씩 가입해서 매달 정기예금이 만기되어서 이자 수입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 방법이 좋은 이유는 급히 돈이 필요할 때 정기예금 12개 중 필요한 만큼 해지시켜 버리면 그만이에요. 언제든 발사할 수 있는 총알 12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요.

 

또는 월이자 지급식 예금에 돈을 넣어놓는 방법도 있어요. 토스뱅크는 2022년에 1억원까지 연리 2%로 매달 월이자 지급 방식으로 이자를 지급해요. 그러니 토스뱅크 계좌에 돈을 넣어서 매달 이자 수입이 들어오도록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레버리지 ETF 포트폴리오는 분배금 수입이 워낙 적기 때문에 자산배분 관점으로 접근해서 매달 수입이 들어오도록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어요. 얻어처맞아보기 전까지는요.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여차하면 카드 긁고 마이너스 통장, 대출 땡기면 된다고 하다가 한 순간에 이 모든 계획이 엉망이 되고 급전 필요해지고 현금흐름 꽉 막혀서 투자 망치는 사람들 적지 않아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나스닥 ETF와 레버리지 ETF를 묶어서 이 글에서 한 번에 다룬 이유는 둘 다 분배금 수익률이 매우 낮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쪽은 크게 투자할 거라면 항상 현금 흐름도 신경을 꽤 써야 해요. 미국 증시가 우상향할 거라고 굳게 믿는 것과 내가 돈이 필요해서 익절하려고 한 날 미국 증시가 하락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 것은 아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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