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주식 채권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 터치 컨트롤러 관련주 비메모리 반도체 집적회로(IC) 관련주 무상증자 이슈 2021년 11월 12일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 실패

좀좀이 2021. 11. 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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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주식을 찍어야 하지?'

 

2021년 11월 11일 저녁이었어요. 한국비엔씨 주식 찍은 것은 아주 보기 좋게 실패했어요.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일 종가 대비 종가 기준으로 5% 이상 상승할 주식을 찾아야 하는데 제가 찍은 한국 비엔씨 주식은 5% 상승이 아니라 10% 넘게 하락했어요. 이건 조건이고 나발이고 없어요. 다음날 폭락할 주식을 찾는 게 아니라 상승한 주식을 찾는 것부터 해야 하는데 제가 찍은 주식은 제대로 폭락이었어요. 정말 시원하게 말아먹었어요. 하지만 괜찮았어요. 참가보상 10원은 받았거든요. 저는 한국비엔씨 주식을 아예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잃은 것도 없었어요. 그저 토스증권 이벤트 실패로 참가보상 10원만 받았을 뿐이었어요.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는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주식을 맞추면 500원을 주는 이벤트에요. 여기에 조건이 있어요. 전일 종가 대비 시초가가 3% 이상 변동한 상태로 형성되면 실패해요.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주식을 찍었다 하더라도 만약 시초가가 3% 이상 갭상이 떠버리면 실패 처리되요.

 

갭상 3% 안 뜨고 종가에 5% 이상 올라가 있을 주식을 찾아라.

 

내가 그걸 알면 토스증권 이벤트로 500원이나 노리고 있겠냐?

 

갭상 3% 안 뜨고 종가에 전일 대비 5% 이상 올라가 있을 주식...이걸 알면 토스증권 이벤트로 500원이나 노리고 있겠어요. 아침 9시에 한국 증시 개장하자마자 널널하게 몰빵 배팅하고 오후 3시 19분에 풀매도해서 돈 챙겨 나가죠. 갭상 3% 이내에 종가 기준 5% 이상 상승이라면 차이가 약 2%. 이거면 아침 9시에 배팅하면 오후 3시 19분에는 거의 무조건 먹고 나온다는 말이에요. 오후 3시 20분 동시호가 시작된 이후에 종가에서 갑자기 2% 넘게 오르는 일은 별로 없어요. 그러니 이런 주식을 찾을 수 있다면 무조건 아침에 배팅 들어가야죠.

 

괜찮아요. 제 돈 넣고 배팅하는 건 아니니까요. 난이도가 극악 난이도로 바뀌기는 했지만 제 돈을 넣고 배팅하는 것도 아니고 틀려도 10원은 받아요. 제 돈을 걸어야하는 어드밴티지가 있다면 룰을 이렇게 갑자기 극악 난이도로 바꿨을 때 당연히 불만 갖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겠지만 이건 토스증권이 이벤트로 돈을 뿌리고 있는 거에요. 참가비 0원에 받는 돈이 10원이냐 500원이냐 놓고 찍는 문제에요. 이런 것은 이런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감사해야 해요.

 

토스증권이 하루에 주식 시장에서 10원이라도 버는 게 어디에요. 동네방네 다 개처물리고 손절하고 난리인 한국 증시에서 매일 장이 열리면 안정적으로 10원씩 벌어요. 그깟 10원이 아니라 일단 돈부터 벌고 보자구요. 수익이 난 후에 수익금 규모가 의미 있지, 손실중이고 손절로 손실 확정치고 있는 중에는 단 돈 1원이라도 수익 내는 게 중요해요. 그러니 10원이라도 감지덕지에요. 더욱이 올해 한국 증시는 한국 주식에 투자 안 할 수록 성적이 오히려 좋아요. 그 이전에 다른 증권사는 이런 이벤트 하지도 않아요.

 

쎄미시스코는 시작하자마자 갭상 크게 뜨고 상한가.

한국비엔씨는 갭상은 별로 안 떴지만 마이너스 10% 넘게 하락으로 마감.

 

토스증권 이벤트에서는 둘 다 실패였어요. 여기에서 한 가지 고민해야 할 것이 있었어요.

 

주식이 너무 올라서 실패한 것과 주식이 곤두박질쳐서 실패한 것 중 뭐가 더 기분나쁜가?

 

갭상 3% 안 뜨고 종가에 5% 이상 올라가 있을 주식을 고르는 건 너무 어려워요. 이제는 완전히 찍기 문제였어요. 전날 강한 상승세를 보여준 뜨거운 테마 쫓아다니기도 어려워졌어요. 뜨거운 테마, 힘 좋은 뜨거운 주식은 당연히 갭상 3%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니까요. 이 정도면 추세따라 밥숟가락 얹는 것도 안 되고 정말로 테마의 변곡점을 찾아내라는 말이었어요.

 

아무 주식이나 마구잡이로 찍을 게 아니라 그래도 생각을 금붕어 대가리 수준으로라도 하려면 주식이 너무 올라서 실패한 것과 주식이 곤두박질쳐서 실패한 것 중 뭐가 더 기분나쁜지 확실히 해야 했어요.

 

'그래도 상승한 종목이라도 맞추는 게 낫지.'

 

주가가 상승한 종목을 맞추는 게 우선이었어요. 그 다음에 종가에 5% 이상 올라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 마지막에 갭상 3% 이하 출발 조건에 맞을 만한 종목을 찾는 순서로 가야 했어요. 상승 종목을 맞춘 후 토스증권 이벤트의 제약들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가야 한 번이라도 맞출 수 있을 거였어요.

 

금붕어 지능 수준으로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되든 말든 다음날 상승할 만한 종목부터 찾기로 했어요. 역시 이건 상한가 따라잡기였어요. 상한가 간 종목을 쭉 살펴봤어요.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이 있었어요.

 

"여기는 뭐지? 이것도 NFT, 메타버스인가?"

 

처음 들어보는 회사였어요. 요즘 NFT, 메타버스 테마주가 아주 뜨거워요. '이미지스'라는 이름만 보면 왠지 NFT, 메타버스 테마주일 거 같았어요. 하지만 이미지스는 NFT, 메타버스 테마주는 아니었어요. 그쪽과는 연관이 없었어요.

 

"무상증자 이슈 있네?"

 

2021년 11월 11일에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이 상한가를 간 이유는 무상증자 이슈 때문이었어요.

 

"이거도 쎄미시스코처럼 막 달릴 건가?"

 

요즘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뜨거운 테마는 무상증자 테마였어요. 무상증자하는 회사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무상증지 이슈가 터질 때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이거 또 갭상 크게 뜨는 거 아냐?'

 

그래도 오르는 주식을 고르는 것이 중요했어요. 제가 찍은 주식이 폭락하면 저도 마음이 아파요. 아무리 제 돈 한 푼도 안 들어갔다고 해도 완전히 틀렸기 때문이에요. 차라리 확실히 오를 것 같은 주식 골라서 갭상 3% 안 뜨기를 바라는 것이 더 나았어요.

 

"이미지스로 가야겠다."

 

2021년 11월 11일,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 픽으로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을 골랐어요.

 

"이 주식 멋진데?"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은 관리종목이었어요. 상장폐지 위험이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여기에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은 투자주의 종목이기도 했어요. 훈장 2개나 달고 있었어요. 왠지 더욱 기대되었어요. 이런 주식이야말로 토스 증권 이벤트를 통해 한 번 찍어볼 가치가 있으니까요. 제 돈 넣으라고 하면 훈장 2개 짜리라서 무서워서 돈 넣지 못하지만 토스증권 이벤트는 제 돈 하나도 안 들어가니 이런 주식도 마구 찍을 수 있어요.

 

2021년 11월 12일 아침이었어요.

 

 

아침부터 한국 증시는 또 달러-원 환율 이슈 때문에 말이 많았어요. 11월 9일 한국 증시 개장 전에 외환 시세가 갑자기 폭등해서 달러-원 환율이 1200원까지 갔다고 나왔어요. 이에 대해 싱가폴 거래소 전산오류라는 해명 기사가 나왔어요. 그런데 11월 12일 아침에 또 환율이 한국 증시 개장 전에 튀어올랐다가 한국 증시가 개장하자마자 급히 진압되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누가 봐도 이건 한국은행의 환율조작이지.

 

달러인덱스가 엄청나게 치솟았고 한국 증시는 작살난 상황. 그런데 환율은 의외로 매우 안정적으로 1170원대 후반에서 118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요. 한국 원화가 아주 기이하게 원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 와중에 이런 일이 일주일 사이에 2번이나 발생했어요. 이런 일은 지난 추석 연휴에도 한 번 있었어요. 이것은 보나마나 한국은행의 환율 조작이었어요. 한국은행이 환율 개입 안 하면 지금 달러-원 환율은 1200원은 가볍게 돌파했고 1250원 간다 만다 하고 있을 거에요.

 

이번에도 또 전산오류라고 할 거야?

 

11월 9일에는 한국에서만 싱가폴쪽 전산오류라고 했지만 이런 일이 불과 사흘만에 또 일어났어요. 이건 누가 봐도 11월 9일에 있었던 일까지 전산오류라고 보기 어려웠어요. 같은 일이 사흘만에 재발했으니까요. 한국은행이 테스트삼아서 잠시 외환 개입을 손놓아보고 있는 건지 누가 한국은행 외환 개입을 이용해서 계속 해먹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일주일 사이에 이런 일이 벌써 두 번 발생했다는 점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상관없었어요. 제 관심은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 찍은 걸로 오늘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 500원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였어요.

 

시작하자마자 꽝.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은 시작하자마자 갭상이 아주 크게 떴어요. 시작하자마자 꽝이었어요.

 

여기에 얼마 안 가서 이번에는 또 엄청나게 폭락했어요. 제대로 확인사살이었어요. 시작하자마자 꽝에 이번에는 폭락해서 주가가 마이너스 뜨면서 꽝이었어요. 이래저래 꽝이었어요.

 

이 무슨 퓨전 합체입니까.

 

그저께 쎄미시스코는 갭상 너무 크게 떠서 꽝. 어제 한국비엔씨는 폭락해서 꽝. 오늘 이미지스는 갭상으로 꽝에 폭락해서 어쨌단 또 꽝.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은 뒷심이 있었어요. 그렇게 대폭락하더니 장 막판에 다시 엄청나게 끌어올려서 얼추 보합권에서 마무리되었어요.

 

 

네이버 증시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 페이지에 나와 있는 이미지스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아요.

 

-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임.

- 비메모리 반도체 집적회로(IC)를연구, 개발, 외주생산 및 판매에 관한사항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xView(Mobile Display Image 用 화질개선칩)도 생산 중

- 주요 제품인 Haptic Driver IC), Touch Controller IC(Touch & haptic Chip = One Chip) 등을 고객에게 판매를 하고 있음

 

이미지스는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IT기기에 적용되는 다양한 터치 컨트롤러와 관련된 촉각, 시각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솔루션 전문 기업이에요. 이미지스의 주요 제품이 적용 개발 또는 상용화되고 있는 분야로는 Touch Controller IC, Haptic Driver IC, Touch & Haptic Controller IC (Touch Controller IC + Haptic Driver IC = One Chip), MST(마그네틱 보안전송기술), SAR(GRIP) SENSOR IC가 있어요.

 

Touch Controller IC는 특정 버튼을 이용하지 않고 화면(터치 패널)을 터치할 때 발생하는 전기적인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각 운영시스템의 Control Driver로 전송하는 IC에요.

 

Haptic Driver IC는 터치했을 때 반응을 진동으로 전달함으로 터치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능이에요.

 

Touch & Haptic Controller IC (Touch Controller IC + Haptic Driver IC = One Chip)는 입력 도구로서 터치를 이용하는 개념과 터치가 이루어 졌을 때 촉각을 전달하는 기능이에요.

 

MST(마그네틱 보안전송기술)는 NFC 단말기 없이도 기존 MS 단말기에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GRIP SENSOR IC는 인체에 접근을 감지하여 휴대폰의 출력에너지를 조절하여 전자파를 감소시켜 주는 기능의 제품이에요.

 

이미지스는 자사의 제품을 삼성전자에 납품중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은 삼성전자 관련주,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 터치 컨트롤러 관련주, 비메모리 반도체 집적회로(IC) 관련주라고 할 수 있어요.

 

네이버 증시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식 페이지에서 이미지스 재무제표를 보면 3년 연속 적자 기업이라고 나와 있어요. 그런데 올해에는 현재까지 흑자를 기록중이에요. 만약 이미지스가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마무리된다면 한동안 4년 연속 적자 상장폐지 위험에서는 벗어나게 되요. 이미지스 주식에서는 이 부분이 아마 상당히 중요할 거에요. 코스닥 생명 연장의 꿈이 달성된다면 이것은 매우 큰 호재이거든요.

 

현재 코스닥 115610 이미지스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무상증자 이슈 때문이에요.

 

2021년 11월 12일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는 또 실패했어요. 이번에는 갭상, 폭락 둘 다 맞고 종가도 기준에 못 맞추는 퍼펙트 실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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