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분류2020. 12. 3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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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2021년 토정비결 무료 신년운세를 보는 방법이에요.


2020년도 이제 24시간이 안 남았어요. 드디어 이 지긋지긋했던 2020년이 끝나가요. 얼마 후면 곧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2020년이 끝나고 2021년이 시작될 거에요. 2021년 1월 1일은 매우 암울한 분위기에서 시작하겠지만 이보다 더 바닥이 있을까 싶어요. 2021년 내내 바닥 아래에 지하실 있고 지하실 아래에 지하 주차장 있고 지하 주차장 아래에 하수구 있는 상황이 지속되지는 않겠죠.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최소한 싱크홀에 빨려들어가는 일만 안 생기기를 바래야할 거에요.


2020년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을 거에요.


하늘이 땅이 되고 땅이 하늘이 된다.


2020년 설날 즈음 중국 괴질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이 문제가 이렇게 길어지고 모두를 힘들게 만들 거라고 아무도 예측 못 했어요. 중국만 난리나고 적당히 넘어갈 줄 알았어요. 당시에는 이것이 틀린 판단이라 할 수도 없었어요. 시진핑 체제의 중국의 중앙 통제는 과거 후진타오 시절보다 더 강력해졌고, 중국이 이런 문제를 이번에 처음 겪어본 것은 아니었어요. 아주 오래 전에 사스 사태도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도 심해봐야 과거 사스 사태의 재현 정도라 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어요. 그렇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주 전세계를 싱크홀에 빠쳐버렸어요.


2020년 3월. 미국에까지 확산되면서 전세계 모든 자산 가치가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이때는 심지어 금값마저 떨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어요. 보통 금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그 가치가 상승하기 마련이에요. 그러나 2020년 3월에는 금값마저 하락하는 초유의 경제 위기가 발생했어요. 이때 한국 증시도 같이 나락으로 굴러떨어졌어요. 인버스, 곱버스는 급발진했고 F1 포뮬러 원 경주 중인 자동차처럼 폭주했어요. 당시 하락의 정점일 때 코스피는 장중에 1400대까지 하락했고, 곱버스 - 252670 KODEX 200선물인버스2X 가격은 최고 12815원까지 치솟았어요.


그러나 3월말부터 세계 각국 정부가 증시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어요. 여기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전례 없었던 방법인 긴급재난지원금 살포 방법을 실시했어요. 그동안 경제 위기가 발생하면 정부는 기업 및 은행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낙수효과가 발생해 경제 위기가 해소되기를 기다렸어요. 말이 좋아 '기다리는 것'이지, 사실상 '빌었어요'.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인들에게 직접 돈을 주는 방법을 사용했고, 이는 사상 초유의 증시 대반등으로 이어졌어요.


한국은 3월말부터 연기금이 미친 듯이 증시를 끌어올렸어요. 여기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을 받아들여서 한국식으로 변형시켜 전국민에게 1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살포했어요. 이는 한국 증시의 폭주로 이어졌어요.


그 결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어요. 여기에서 눈여겨볼 만한 특징은 기존에 주식 투자를 계속 해오던 경력이 긴 주식 투자자들 및 기관은 오히려 그다지 재미를 못 봤다는 점이었어요. 과거에는 이렇게 경제 위기가 발생하면 쌍바닥을 찍고 올라갔어요. 큰 폭의 반등이 나왔다가 다시 아래를 향해 처박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이런 하락이 발생하면 최소 1년간 주가는 지지부진했어요. 그래서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똑같이 대응하려 했던 기존 주식투자자들과 기관들은 다시 쌍바닥이 오고 지지부진한 시기가 길게 이어질 거라 보고 대응했어요. 그렇지만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민에게 살포되자 시중 유동성이 엄청나게 증가해 돈의 힘으로 모든 주가를 강하게 위로 말아올려갔어요.


이제는 코스피가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어요. 오늘 코스피 지수 종가는 2873.47 포인트에요. 한국 역사상 최고점이에요.


한국 부동산은 당연히 또 엄청나게 폭등했어요. 두산그룹은 엄청나게 속이 쓰릴 거에요. 두산그룹 전체를 휘청거리게 만들고 조 단위의 손실을 안긴 일산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 만약 올해 분양했다면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리 없었어요. 오히려 대흥행했고 두산그룹은 돈을 엄청나게 벌었겠죠. 만약 일산 탄현 제니스를 올해 분양했다면 두산그룹이 그룹 내에서 흑자 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해야 하는 사태 따위는 없었을 거에요. 유동성은 더 풍부해졌고 수도권 주택 공급은 오히려 더 축소할 거고, 한국 경제 침체로 인한 모든 인구의 대도시 집중 현상까지 겹쳐서 수도권 부동산은 계속 올랐어요.


전세계가 초거대 양적완화 시스템으로 돌입할 거라는 전망이 계속 쏟아지자 심지어 비트코인 가격도 꿈틀거리기 시작했어요. 3월에 경제 위기가 발생했는데 오히려 처박아서 이게 무슨 경제 위기 대비용 자산이냐는 비아냥을 들었던 비트코인은 이후 무섭게 폭등했어요. 심지어 비트코인조차 역대 최고점을 갱신했어요. 2017년 최고점을 경신했어요.


부동산, 증시 관련 수치만 보면 우리는 올 한 해 대한민국은 엄청난 대호황이었어요. 이런 대호황은 태어나서 본 적이 없을 지경이에요. 이 정도로 모든 것이 다 대폭등한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먼 미래에 2020년을 보고 현재 정부가 올 한 해 엄청나게 잘 해서 코스피도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고 온갖 자산 가치도 다 올랐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어요. 이런 현상은 항상 발생하는 거니까요. 몇몇 숫자만 보고 올 한 해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태평성대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실물 경제는 올해 최악의 한 해였어요. 지금도 위기는 진행되고 있어요.


사실 진짜 우려되는 것은 바로 이 점이에요. 수도권 상황은 지금 상당히 안 좋아요. 8월말 2차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11월에 3차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가 발동되었어요. 이로 인해 무수히 많은 자영업자들이 커다란 타격을 입었어요. 우리나라 자영업계에서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는 카페 쪽은 거의 궤멸적 타격이라 해도 될 정도에요. 더욱 문제는 여름 성수기, 연말 성수기 모두 엉망이었다는 점이에요. 수도권은 올해 늦은 장마가 와서 8월초에 툭하면 폭우가 내려서 밖에서 활동하고 놀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늦은 장마가 끝난 후 사람들이 밖에서 활동하고 놀려고 하니 그때 딱 2차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가 발동되었어요. 이후 2차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조치가 해제된 후 두어 달 지난 후 11월에 다시 3차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조치가 발동되어서 지금까지 지속중이에요.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것이 별로 안 와닿을 거에요. 수도권 실물 경제가 궤멸적 타격을 입었다는 사실이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여겨질 수도 있어요. 그러나 수도권 - 서울, 경기도, 인천광역시는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에요. 현재는 수도권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2021년에는 이 여파가 지방으로 대거 확산되는 시기가 될 수 있어요. 확률이 상당히 높아요. 수도권에서 발생한 실물 경제 위기가 지방까지 영향을 끼치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거든요. 그래서 2021년은 어쩌면 더욱 좌절적인 한 해, 지금 건강 보건적 문제에서 경제적 위기로 완벽히 문제가 바뀌고 다른 영역으로 전이되었음을 체감하는 한 해가 될 수도 있어요.


세계적으로 보면 이번 건강 보건적 위기를 통해서 선진국의 치부가 전세계적으로 드러났어요. 세계의 정신적 리더라고 자부하던 유럽의 오만은 말 그대로 오만이었음에 불과했음이 드러났어요. 유럽은 선진 정신 문명을 선도한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실상은 마스크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기본이 무너진 처참한 경제 환경, 사상누각이 되어 버린 현실임이 밝혀졌어요. 화려한 껍데기 속에 알맹이는 없는 말장난 같은 것이 유럽의 현실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렸어요. 말만 많을 뿐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한심한 처지임이 명백해져버렸어요. 국방은 미국에 의존해야 하고 마스크 한 장 스스로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경제 위기도 뭐 하나 제대로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신기루 같은 존재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음이 자명해졌어요.


말 그대로 하늘이 땅이 되고 땅이 하늘이 되는 일이 발생한 2020년이었어요.


이렇게 매우 불안한 상황이 되면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매우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해요.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파멸적 재앙이 될 거니까요. 더욱이 올 한 해는 동학개미운동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 한 해였어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어요. 주가와 회사가치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아요. 장기적으로 보면 수렴하기는 해요. 하지만 그 수렴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에요. 엄청나게 폭등한 주가에 회사가치가 상승해서 둘이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엄청나게 낮은 주가에 회사가치도 폭락해서 만나는 경우도 있어요. '주가와 회사 가치는 결국 수렴한다'는 말 자체는 맞지만 그게 반드시 '저평가된 주식은 회사 가치 때문에 오른다'는 말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주가, 회사가치 둘 다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으니까요. 주식에 자신의 자금을 투자한 사람이라면 내년 상황이 궁금하죠. 주식은 운도 상당히 크게 따르는 분야니까요.


주식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에요. 당장 내년에 지금 진행중인 실물 경제 위기가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궁금한 사람들도 매우 많아요. 이런 때에는 돌발 상황 하나만 발생해도 상황이 급변하고 거대한 태풍이 되어서 사람들의 인생을 뒤집어버릴 수 있거든요.


2021년 토정비결 무료 신년운세 서비스로는 디지털 역술방이 있어요.


http://www.yuksul.com/tojung.html


위 링크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와요.


2021년 토정비결 무료 신년운세 서비스 - 디지털 역술방


여기에서 자신의 생년월일, 그리고 태어난 시를 입력해요.


2021년 토정비결


태어난 시각은 시는 24시, 분은 60분까지 매우 세세하게 설정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나 이것은 1분 틀렸다고 다른 결과가 나오지는 않아요. 12간지 시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예를 들어서 축시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밤 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적당한 시각을 입력해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아요. 저도 혹시 자기가 태어난 시를 잘못 입력하면 결과가 달라지는지 궁금해서 여러 번 해봤어요. 여러 번 해본 결과 12간지 시에 따라 토정비결 결과가 달라졌고, 12간지 시 안에서는 결과가 같게 나왔어요.


애초에 토정 이지함 선생님이 토정비결을 만들었을 당시인 조선시대는 12간지 시를 썼지, 무슨 분, 초까지 세세히 다 따지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1분, 1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거죠. 게다가 사람이 태어난 순간을 머리가 나왔을 때로 봐야할지 온몸이 다 나왔을 때로 봐야할지도 애매하고 병원 시계가 100% 아주 정확하다고 하기도 어려워요. 오히려 분, 초까지 다 따져서 결과가 다 제각각이면 그게 신뢰할 수 없죠.


자신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각을 설정한 후에는 평달/윤달, 성별을 체크해요. 그 다음 보고 싶은 해 토정비결은 2021년으로 설정해요.


참고로 디지털 역술방에서는 현재 2029년 토정비결까지 다 해볼 수 있어요.


이제 '결과보기'를 누르면 결과를 볼 수 있어요.


2021년 무료 토정비결


다행히 제 토정비결은 괜찮게 나왔어요.


우리는 지금 우하향하는 3차함수 그래프의 두 번째 변곡점에 서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변곡점을 기준으로 위로 발산하는 2차함수 그래프의 변곡점 언저리에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이건 몰라요. 지금 상황은 변동성이 매우 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사건 하나가 상황을 확 뒤바꿔버릴 수 있어요. 큰 사건이 아니라 정말 사소한 무언가 하나가 결과를 완전히 뒤집어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 지금 상황이에요.


토정비결은 맹신할 필요가 없어요. 재미로 보고 이달의 격언, 이달의 충고 정도로 여기면 되요. 질병이 있을 수 있으니 명산대찰에 가서 불공을 드리라고 나오면 그 달에는 건강에 보다 신경쓰는 한 달로 보내면 되고, 누군가 귀인이 와서 도와줄 거라고 하면 인맥 관리에 보다 신경쓰는 한 달로 보내면 되요. 이런 사소한 문구를 트집잡아서 틀렸다느니 또는 이것을 맹신해서 진짜 나온 대로 하느니 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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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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