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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문화에 따른 문제해결 차이


- 문제해결 problem solving 은 쉽게 획득할 수 없어 보이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발견하고자 시도하는 과정을 지칭.

- 심리학자들은 상이한 문화의 사람들에게 인위적인 상황에서 친숙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함으로써 문제해결 과정을 분리해내고자 시도해 왔음.


미국인과 라이베리아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


- 미국인과 라이베리아인 참가자들에게 여러 가지 버튼과 칸막이, 홈이 있는 장치를 제시.

- 참가자들은 그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에 대한 기본 설명을 들은 후, 상을 받기 위해 장치를 여는 방법을 궁리해내야 했음.

- 해결책은 두 가지 상이한 절차를 조합하는 것.


- 첫째는 정확한 버튼을 눌러 구슬이 나오도록 한 후 올바른 홈에 그 구슬을 집어넣어 칸막이를 여는 것.

-> 10세 이전의 미국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상을 받지 못했음.

-> 나이든 미국 참가자들은 두 단계를 간단히 조합함.

-> 모든 라이베리아인 참가자들은 나이와 교육배경에 관계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상당히 고생함. 어른의 1/3도 성공하지 못함.


- 그러나 이 실험은 미국인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편향되었을 수 있음.

- 코울과 동료들은 기계 장치 대신 자물쇠로 잠가놓은 상자와 열쇠를 이용해 라이베리아 사람들에게 친숙한 자료를 갖고 실험을 반복해봤음.

- 라이베리아인들은 두 단계 문제의 새로운 버전에서 어느 열쇠가 상자의 자물쇠를 여는 것인지, 그리고 어느 성냥갑에 정확한 열쇠가 들어있는 것인지를 기억해야만 했음.

- 이 조건에서는 라이베리아인들이 문제를 쉽게 해결.


- 라이베리아 사람들이 친숙한 자료를 사용한 두 단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실험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것인지 아니면 열쇠와 자물쇠에 대한 선행 지식과 경험을 검증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게 만들었음.

- 이 물음에 명확한 답을 내놓기 위해 연구자들은 첫 번째 검증과 두 번째 검증의 요소들을 결합한 세 번째 실험을 설계.

- 라이베리아와 미국 참가자들에게 다시 자물쇠가 채워진 상자를 제시하나, 그 상자를 여는 열쇠는 첫 번째 실험에서 사용한 도구에서 얻어야 했음.

- 세 번째 실험은 첫 번째 실험과 유사한 결과가 나왔음.

- 미국인들은 문제를 쉽게 해결한 반면, 라이베리아인들은 상자를 여는 열쇠를 꺼낼 수 없었음.


- 코울과 동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추리하는 라이베리아 사람들의 능력은 맥락에 달려 있다고 결론지음.

- 이미 자신들에게 친숙한 자료와 개념들을 사용한 문제를 제시할 때는 라이베리아 사람들도 힘들지 않게 논리적 결론에 도달했음.

- 그러나 실험 상황이 자신들에게 낯설 때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아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음.

- 어떤 경우에는 문제가 그저 혼란스러운 것에만 머무르지 않았음.

- 교육을 받지 못한 라이베리아 사람들은 낯선 도구를 수반한 검사에 눈에 뜨이는 놀란 것처럼 보였고, 그 도구를 조작해보려 하지 않았음.


- 비교문화를 수행해온 또 다른 유형의 문제는 삼단논법을 수반함.

- 다른 인지와 사고에서의 문화 차이와 마찬가지로, 언어 문제에 정답을 내놓는 능력도 학교 교육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음.

- 전통사회의 문맹자들은 일반적으로 친숙하지 않은 정보를 담고 있는 삼단논법에 답을 내놓지 못함.


- 교육받지 않은 사람들이 언어 문제에 답하는 능력이 없는 것에 대해 다양한 설명이 제안되어 왔음.


- 문맹자는 실제로 교육받은 사람들과는 상이한 방식으로 사고할 가능성 존재.

- 이 가설에 의하면 논리적 추리는 본질적으로 인위적인 것.

- 서구식 교육 장면에서 학습해야만하는 기술임.


- 스크리브너 : 문맹인 참가자들이 정말로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는지를 밝히기 위해 교육받지 않은 사람들이 언어 문제에 정답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봄.

- 교육받지 않은 농부들에게 삼단논법 문제에 비논리적 답을 내놓은 이유를 설명하게 함.

- 농부들은 주어진 전제들은 무시한 채, 일관성 있게 자신들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증거를 인용하거나 그 주제에 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고 진술함.

- 이 사람들은 언어 문제에 과학적 사고의 개념을 적용할 수 없거나 적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임.

- 그렇다고 해서 논리적으로 사고할 능력이 없기 때문은 아님.

- 오히려 이들은 언어 문제의 가정적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또는 그 가정적 본질을 똑같이 중요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음.

- 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는 권위자가 제시하는 질문에 답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음.

- 반면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질문이 정보를 요구하는 것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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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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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제해결에도 문화적인 역할을 많이 하게 되는군요...

    2019.10.23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문화에 따른 차이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교육 차이가 더 큰 차이를 만들어요.

      2019.10.23 06:4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