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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리학 - 자연의 본질과 인간의 자연환경으로부터의 소외 현상

좀좀이 2019. 9.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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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리학 - 자연의 본질과 인간의 자연환경으로부터의 소외 현상


- 자연에 대한 사고는 일상 생활 속에 널려 있음.

- 자연과 자연적인 것은 선함과 건강과 균형이라는 함의를 지니고 있음 -> 건강과 미용, 식료품 관련 제조자들에게 이 용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자연과 자연적이라는 용어는 널리 퍼져 있음.

- 그러나 진정 '자연'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심각히 고려할 때, 사람들은 종종 매우 모호한 용어로 되돌아가게 되고, 그 정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부터 아주 특수한 것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다양함.


자연의 본질과 인간의 자연환경으로부터의 소외 현상


- 자연이라는 용어와 자연적이라는 명칭이 갖는 매력은 대개 그것이 인간적인 것으로부터 의식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성립.

- 사람들은 '자연'에 대해 순수함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고, 보다 중요한 점으로는 어떤 방식이든 간에 산업적으로 재생된 제품과는 분명히 구분됨.

- 순수함은 자연적인 것이지 인간에 의한 과정의 결과는 결코 아님.

- 자연적 영역과 문화적 영역의 이러한 구분은 대단히 만연해 있음.

- 심지어 자연지리학과 인문지리학으로 분리된 지리학도 이러한 구분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음.


- 전근대적 사회에서는 '사회'와 '자연' 간의 구분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음.

- 일반적으로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하나의 세계로 인식됨.

- 그러한 세계에 대한 지식은 그 속에 살고 그것과 상호 작용하면서 얻어짐.

- 근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두 개의 세계 - 즉 인간 사회와 자연을 구분하는 경향 존재.

- 실제로 이러한 구분은 잘못된 것.

-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연적 질서의 일부.


- 그러나 사람들은 어떻게든 '걸러지지' 않은 환경과 직접적으로 상호 작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지식은 대부분 인간 사회에 관한 것.

- 근대 인간 사회와 자연 간의 구분에서 사회 관계와 개인 간의 관계는 종종 자연계에 대한 개인의 관계보다도 한층 더 구체적인 실재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지각됨.

- 비록 미디어와 환경 압력 단체가 지리적으로 고립되고 이국적인 생물과 그들의 문제를 TV와 인터넷, 기금 모금용 우편물 등을 통해 안방을 가져와 주나, 그러한 자원과 그와 관련된 문제들은 '선진' 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긴박성과 근접성, 심각한 개인적 중요성과 같은 어떤 실질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역부족.


- 농촌과 도시 또는 야생세계와 문화세계 등과 같은 여타 범주에도 반영된 인간과 자연계 간의 널리 퍼져 있는 구분에도 불구하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영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지구 전체에 대한 그 함의가 불확실한 가운데에서도 가속화 되고 있음.


- 인간은 도시화, 산업화, 전문화와 결과적인 공간적 분업 등의 과정을 통해 국지적 환경의 수준에서 자연으로부터 점차 '이탈'하는 소외과정을 거치고 있음.

- 산업화를 수반해 온 토지로부터의 이탈과 함께 식품과 섬유 생산에 기반을 둔 토지와의 직접적인 연계는 선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상실되어 왔음.


- 생산과 소비의 공간은 때로 지역 내에서, 일반적으로는 지구적 차원에서 분리되어 왔고, 그에 따라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의 쇼핑은 과일과 채소, 여타 상품들의 지구적 획득물을 표현.

- 사람들은 '원시' 사회가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지속 가능성 또는 환경 악화에 대한 본능적인 지식을 거의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직업적, 지리적 분리를 뒤따르는 자연으로부터의 소외가 위험함.

- 수많은 생산과 소비 영역의 공간적 분리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마저 멀어진다는 심리를 야기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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