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Tip2019. 7. 28. 19:21

이번에 구입한 여행, 캠핌 용품은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겸 램프 DP LED LIGHT-666 이에요. 이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는 배터리를 집어넣는 방식이 아니라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스탠드 하나 살까?"


스탠드를 하나 구입하고 싶어졌어요. 그동안 스탠드 없이 지내왔어요. 스탠드 없이 지내는 것에 그렇게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그렇지만 뭔가 아쉽고 미묘하게 불편한 점이 있기는 했어요. 특히 어두울 때 방 안에서 사진을 찍을 때 불편했어요. 천장에 있는 전등 빛에 의존해 사진을 찍으면 보기 싫게 그림자가 나오고 빛이 이상하게 번쩍여서 사진이 마음에 들게 나오지 않았거든요.


'작은 스탠드 없나?'


저는 어떤 제품을 구입하든 기동성을 최우선으로 살펴봐요. 사람마다 제품을 고를 때 기준이 다 달라요. 저는 최대한 부피가 작고 들고 다니기 좋고, 여러 상황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최우선으로 따져요. 왜냐하면 저는 현재 자취중이라 항상 언젠가 여기에서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거든요. 게다가 작년, 재작년, 그리고 올해까지 외국 여행을 안 가고 있지만, 그 전에는 외국 여행을 다녔어요. 그래서 여행 장비로 써먹을 수 있는지도 많이 따지는 편이에요. 휴대성이 좋다면 여행장비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여행 갈 때 들고가서 야간이동, 캠핑 같은 상황에 써먹을 수 있는지도 상당히 중요하게 살펴보는 편이에요.


"아, 맞다! 지하철에서 팔던 그거!"


순간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바로 지하철 잡상인이 팔던 휴대용 스탠드였어요. 개당 가격은 10000원이었어요. 만 원에 파는 스탠드 치고 꽤 괜찮게 생긴 것이었어요. 기억하기로는 조명 빛이 꽤 강한 LED 스탠드였어요. 한 손으로 쥘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갈 때 들고 갈 수도 있고, 캠핑용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제품이었어요. 크기가 작아서 원래 기능인 미니 스탠드로 사용할 수도 있고, 램프, 랜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그거 하나만 있으면 방 안에서 방바닥 어디서든 굴러다니며 책을 볼 때 켜놓고 써먹을 수도 있고, 여행갈 때 미니 스탠드, 램프, 랜턴 용도로 들고 가도 되고, 캠핑할 때 써먹을 수도 있을 거였어요.


그래, 그 분을 기다리자.


전철 타고 서울 가는 일은 엄청 많으니 휴대용 미니 LED 스탠드를 팔던 잡상인과 조우할 때를 기다리기로 했어요.


내 인생에 지하철 잡상인이 그리워질 때가 있을 줄 몰랐다.


개똥도 약에 쓰려고 하면 꼭 없지. 왜 막상 구입하려고 하니까 안 보이는 거야!


한 달간 지하철을 타며 휴대용 미니 LED 스탠드를 판매하는 잡상인과 지하철 안에서 조우하기를 기다렸어요. 일부러 그 스탠드를 사려고 지하철을 타고 다닌 것은 아니에요. 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 갈 때 현금을 들고 지하철을 타며, 그 잡상인이 출몰하기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진짜 한 달간 그 스탠드를 판매하는 잡상인과 조우하지 못했어요. 지하철 잡상인이 그리워질 줄은 몰랐어요. 항상 수호지 양산박 같은 지하철 1호선을 타며 지하철 잡상인이 나타나면 또 나타났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필요하니 없어졌어요. 다른 물건 판매하는 잡상인들만 돌아다니구요.


'아, 그거 어디 가서 사지?'


한 달 후. 진짜 사기로 굳게 마음을 먹었어요. 지하철 잡상인과 조우하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어디 가면 구입할 수 있을지 머리를 굴려봤어요.


'동묘앞 가면 있을 거다.'


동묘앞 가면 분명히 있을 거였어요. 거기는 온갖 잡다한 것 다 판매하는 곳이니까요. 동대문에서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길은 서울의 요지경이에요. 이보다 더 요지경인 곳은 서울에서 찾을 수 없어요. 구역별로 많이 판매하는 물품이 달라요. 그 중 지하철에서 잡상인들이 판매하는 잡다한 것은 동묘앞 및 황학동 시장쪽에 몰려 있어요.


동묘앞으로 갔어요. 역시 제 예상대로였어요. 파는 가게가 있었어요. 가격도 훨씬 저렴했어요. 개당 7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주 기분좋게 구입했어요.


그렇게 구입한 것이 바로 여행용품 및 캠핑 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겸 램프, 랜턴 DP LED LIGHT-666 이에요.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겸 램프, 랜턴 DP LED LIGHT-666 상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휴대용 스탠드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휴대용 스탠드 상자


앞면과 뒷면 제품 색깔이 달라요. 그러나 내용물은 흰색이었어요. 기억에 의하면 지하철 잡상인이 판매하는 것도 전부 백색이었어요.


중국 휴대용 스탠드


한쪽 측면에는 이 제품 특징이 적혀 있었어요.


Dual function

Fashionable folding design

Rechargeable Battery

SMD LED


스탠드 상자


제품 설명은 다음과 같아요.


Model No. : LED-666

Battery Capacity : 800mAh

Voltage : AC 100-240V ~ 50/60Hz

Current : AC 0.1A 0.8W

Light Power : 2.4W

Power factor : 0.1

Charging Time : 8 Hours

Using Time : 5/2.5 Hours (soft light/glare light)

Made in China


이 제품은 중국제에요. LED 전구 24개가 박혀 있대요.


사용시 주의사항을 보면 장기간 안 쓸 경우 3개월에 한 번씩 충전해주래요. 그리고 충전시에는 어지간하면 스탠드를 켜놓지 말래요. 충전시에는 주변에 다른 전자제품, 발열기기와 멀리 떨어뜨려서 충전하구요.


구입할 때 가게 주인 아저씨는 이 제품에는 과충전 보호 장치가 안 들어가 있기 때문에 너무 장시간 충전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2시간 사용 후 2시간 정도 충전하고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하라고 했어요.


상자 안 구성품은 아주 단순했어요. 스탠드와 충전용 전선이 들어 있었어요. 그걸로 끝이었어요.


스탠드 충전 케이블


케이블 한쪽 끝이 플러그로 되어 있어서 콘센트에 바로 꽂아 충전하게 되어 있었어요.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겸 램프, 랜턴 DP LED LIGHT-666은 이렇게 생겼어요.


여행, 캠핑 용품 -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겸 램프, 랜턴 DP LED LIGHT-666 (충전식)


밑바닥은 이렇게 생겼어요.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겸 램프, 랜턴 DP LED LIGHT-666 (충전식)


접이식이기 때문에 펼쳐보면 이래요.


스탠드 DP LED LIGHT-666


저걸 곧게 쫙 펼칠 수 있어요.


스탠드 충전단자


스탠드 한쪽 측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꽂는 곳과 램프가 달려 있었어요.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조명 밝기는 2단계로 조절 가능해요.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DP LED LIGHT-666


LED 전구 24개가 4x6 형태로 들어가 있었어요.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겸 램프, 랜턴 DP LED LIGHT-666 성능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7000원 주고 산 것에 비해 훨씬 괜찮았어요. 적당히 밝았고, 크기도 작은 편이라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었어요.


가장 좋은 점은 한 손으로 쥘 수 있기 때문에 랜턴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발광면적 자체가 넓은 편이라 밝게 비추는 면도 넓은 편이었어요. 여행 중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전혀 무리 없는 크기였어요. 무게도 별로 신경쓰이는 무게가 아니었구요.


집에서 이동식 스탠드 및 랜턴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밖에 나갈 때 랜턴 및 램프, 미니 스탠드로 사용하기에도 꽤 좋은 물건이었어요. 다용도로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정물 사진 찍을 때 간단한 조명으로 사용할 수도 있구요.


집에 후레시 하나 정도 있는 것이 좋은데, 이건 손이 크지 않아도 한 손으로 쥘 수 있기 때문에 집안에서 사용하는 후레시로도 사용할 수 있었어요. 강한 조명으로 2.5시간, 약한 조명으로 5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사용 시간이 약간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잠깐잠깐 쓰는 용도라면 별 상관없지만요.


조명 밝기에서 강한 조명과 약한 조명의 밝기 차이는 아주 크지는 않았어요. 적당히 미니 스탠드 용도로 사용할 거라면 약한 조명으로 사용해도 밝기는 충분했어요.


단, 과충전 방지가 안 되기 때문에 충전할 때는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8시간 논스톱으로 충전하는 장시간 충전이 아니라 짧게 짧게 충전하고 (가게 주인 아저씨 말로는 2시간 사용후 2시간 충전) 충전할 때 옆에 있는 것이 좋아요. 충전 전원을 연결한 상태로 이용하지 않구요.


휴대용 접이식 LED 미니 스탠드 겸 램프, 랜턴 DP LED LIGHT-666은 동묘앞에서 7천원 주고 산 것에 비해 활용도가 크고 꽤 쓸 만한 제품이었어요.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