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

좀좀이 2019. 6. 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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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맥도날드 디저트 아이스크림은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에요.


2019년 6월 5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로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가 출시되었어요.


"맥도날드 올해 맥플러리 신메뉴 이미 내놓지 않았어?"


올해 맥도날드에서 맥플러리 신메뉴를 출시한 적이 있어요. 이걸 정확히 알고 있는 이유는 제가 그거 먹어보고 글을 썼거든요. 맥도날드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가 올해 출시된 맥도날드 맥플러리 신메뉴에요. 이것은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먹으면서 맥도날드가 아이스크림은 잘 만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스크림에 쏟는 정성 중 일부를 자기네 햄버거 개선에 쏟아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구요.


맥도날드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는 5월 1일에 출시되었어요. 그런데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 출시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맥플러리 신메뉴가 또 나온 것이었어요.


'진짜 얘네 아이스크림으로 밀어붙이려고 그러나?'


햄버거는 이미 망해버렸으니 그나마 인기 좋은 아이스크림으로 밀고 나가려는 거 아닌가 진지하게 추측해봤어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은 인기가 매우 좋거든요. 이것은 지금도 인기 좋아요. 아무리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이 예전보다 비싸다고 하지만 맛이 좋아서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찾거든요. 날 더울 때 맥도날드 주변 가보면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 꽤 많이 보여요.


아무리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종류가 인기가 좋다지만 5월에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를 출시한 후 한 달 정도 지나 또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를 출시한 것은 정말 의외였어요. 햄버거 매출 떨어지니까 아이스크림으로 매출을 만회해보려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안 되었어요.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 홍보해도 될 기간에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는 뒤로 밀리고 이제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가 신메뉴로 올라왔으니까요.


베스킨라빈스31이야 아이스크림 전문 회사니까 매달 1일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새로 출시해도 이해되요. 그렇지만 맥도날드는 아이스크림 전문 회사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햄버거 전문업체에요. 햄버거 신메뉴를 이렇게 매달 하나씩 내놔도 상당히 급진적인 운영이라 할 만 한데, 이건 아무리 인기가 좋다지만 주력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그런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 먹어볼까?"


맥도날드가 햄버거는 나날이 못 만들어가고 있지만 디저트 질은 꽤 좋아요.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번 것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과연 얼마나 맛을 맛있게 뽑았는지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맥도날드로 갔어요.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를 주문했어요.


맥도날드 맥플러리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건 바뀐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베리스트로베리맥플러리


사진 색이 매장 조명 때문에 이상하게 나왔어요. 누르스름하게 나왔지만 실제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 색깔은 분홍색이에요.


맥도날드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


맥도날드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 가격은 2500원이에요.


맥도날드 베리스트로베리 맥플러리 중량은 148g이에요. 열량은 305kcal 이에요.


맥도날드 맥플러리


딸기 아이스크림에 오레오 맛. 딱 이거네.


저게 전부였어요. 어떻게 평가할 부분이 없었어요. 평범한 딸기 아이스크림에 오레오 쿠키 조각이 들어간 맛이었어요. 칭찬하고 비난하고 할 것이 없었어요. 그냥 딸기 아이스크림과 오레오 쿠키도 조화를 잘 이룬다고 느꼈을 뿐이었어요. 기본 점수에서 깎아야할 부분도, 더 줘야할 부분도 없었어요. 오히려 어쩌구 저쩌구 평가하면 그게 더 거추장스럽게 생긴 맛이었어요. 딸기 아이스크림 맛은 딸기 우유 맛과 비슷하다는 것 정도가 그나마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무난한 맛이었어요. 일반 오레오 맥플러리 먹다가 다른 거 먹고 싶을 때 아무 부담 없이 골라도 될 맛이었어요. 딸기 우유와 오레오 쿠키를 같이 먹으면 비슷한 느낌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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