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험자는 7명 중 6번째에 나란히 앉아 있음.
- 실험자는 피험자에게 이 연구가 지각판단에 관한 연구라 설명하고 나서 선분 3개 중 기준 선분과 길이가 같은 것이 어느 것인지 물어봄.
- 이때 선택지로 제시된 선분 3개는 길이가 누가 봐도 상이하며 기준 선분과 길이가 같아 보이는 것을 쉽게 판단할 수 있음.
- 피험자는 기준 선분과 길이가 같아 보이는 선분을 대답하기 전, 앞의 5사람 모두 차례로 자신의 선택과 같은 선택을 대답했을 때 놀라지 않음.
- 이런 경험을 두 번 반복.
- 이후 세 번째 테스트에서 첫 번째 사람이 전혀 엉뚱한 선분을 길이가 같다고 대답하고, 다섯 번째 사람까지 똑같이 첫 번째 사람의 대답에 동의함.
- 이러면 피험자는 어떤 것이 사실인지 혼란에 빠짐.
- 피험자는 타인이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자신이 보고 자신이 판단한 것이 사실인지 인식론적 딜레마를 경험하게 됨.
- 수많은 대학생들이 Asch의 실험 동안 이와 같은 갈등 경험.
- 혼자서 대답하도록 한 통제 조건 속에서 사람들은 전체의 99% 이상이 정답을 맞춤.
- Asch는 사람들이 여러 타인들 (실험자의 사전 지시를 받은 실험협조자)가 똑같이 오답을 말하는 경우, 부정해야 하는 것을 긍정하는지 여부를 알고싶어 했음.
- 일부 사람들은 전혀 동조하지 않았으나, 1/3 정도는 12번 중 최소한 한 번은 동조함.
- 전체적으로는 37%의 대답이 동조였음.
- 평균 63%는 동조하지 않았음.
- Bert Hodges, Ann Geyer는 이 실험은 다른 사람이 진실을 말하지 않을 때조차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실을 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
- 그러나 많은 실험 참가자들이 보여준 독립성에도 불구하고 동조에 대한 Asch의 생각은 그의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만큼 분명함.
- Asch의 실험은 충분한 지적 능력을 갖추고 판단 능력이 있는 젊은이들도 기꺼이 흰 것을 검다고 말할 수 있음을 보여줌. 이는 우리의 교육 방식과 우리의 행위를 이끄는 가치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만듬.
- Asch의 실험 절차는 이후 행해진 수백 개 실험의 포준 모델이 됨.
- 이 실험들은 일상 생활의 동조라는 측면에서 보면 '일상의 현실성'이라 부른 측면에서는 부족하나, '실험상의 현실성'은 지니고 있음.
- 이 실험들은 사람들을 정서적으로 그런 경험에 빠지게 함.
- 집단에서 '팀플레이'를 해도 보상이 없으며, 개별적으로 행동해도 처벌이 주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조하는 현상이 나타남.
01. Sarah Schmiege와 동료들의 치실 사용에 대한 실험
- 학생들에게 '여러분과 같은 나이의 콜로라도 대학생들(동료)는 주당 약 [x]번 치실을 사용한다는 것을 우리의 연구가 보여준다'고 말함.
- 여기에서 x는 참가자들 자신의 치실 비율이거나 그 수의 5배수.
- 부풀려진 추정치를 제공받은 학생들은 치실 사용 의도를 높여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그 후 3개월간 더 많이 치실을 사용.
02. Monika Sieverding 과 동료들의 암 검사 실험
- 거리에서 중년 독일 남성에게 접근해 암 검사에 대한 정보를 받기 위해 서명을 부탁함.
- 만약 다른 독일 남자의 소수 (단지 18%)가 검사를 받았다고 믿도록 유도되면, 비슷한 18%가 서명함.
- 대부분의 다른 남자들 (실제로 65%)가 검사를 받았다고 들은 후에는 39%가 서명함.
- 연구자들은 건강 교육 운동이 낮은 참가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연구 결과를 요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