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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라면 중 가장 유명한 라면은 농심 짜파게티 라면이라는 것에 이견은 아무도 없을 거에요. 짜파게티는 출시된 지도 한참 되었고, 지금까지도 잘 팔리고 있는 라면 중 하나에요. 여러 짜장 라면들이 등장했지만, 짜파게티의 아성에 미치지는 못하고 있어요. 짜파게티도 있고 짜장범벅도 있고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있었고 많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짜장 라면의 대표 주자는 짜파게티에요.


짜파게티는 출시된지 워낙 오래되었고,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이다보니 누구나 다 각자 끓이는 방법이 있어요. 라면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짜파게티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하나 정도는 대체로 갖고 있어요. 여기에 뭔가를 더 추가해서 맛을 보강하기도 하구요. 농심 짜파게티는 가히 국민 라면이라 불러도 될 정도에요. 가격도 그렇게 비싼 라면이 아니구요.


저도 농심 짜파게티는 매우 좋아해요. 아주 예전부터 계속 꾸준히 먹고 있어요. 라면 사올 때 꼭 사오는 편이에요. 정말 다채로운 라면이 너무 많고 비빔라면도 여럿 있지 않는 한 짜파게티는 구입해요. 국물라면만 먹다가 물릴 때 짜파게티 끓여먹으면 딱 좋거든요. 짜파게티만 주구장창 끓여먹으면 물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요. 국물 라면 종류가 아무리 많다 해도 국물라면만 먹다 보면 비빔 라면이나 짜파게티를 먹고 싶을 때가 꼭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짜파게티가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라면이에요. 그러나 외국에서 짜파게티를 끓여먹으면 은근히 돈이 나가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그 이유는 바로 물 때문이에요. 외국에서는 주로 생수를 사서 마셔요. 특히 석회질 문제 때문에요. 냄비, 커피포트를 사용하다보면 하얗게 석회 성분이 껴요. 그래서 돈을 주고 생수를 사서 마시는 편인데, 짜파게티를 끓일 때 생수를 부어서 끓이고, 생수는 그대로 다 버려야 해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이런 쪽에서 최강은 단연 비빔면이구요. 짜파게티는 그나마 끓이는 과정에서만 물이 들어가지만, 비빔면은 면을 헹구는 데에 물이 또 들어가니까요. 물론 적당히 헹구는 과정에서 마지막에만 생수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석회 성분이 냄비고 밥솥이고 커피 포트고 끼는 거 보면 생수로 끓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그래서 외국 생활 할 때는 의외로 있어도 그렇게 잘 안 먹는 라면이에요. 생수값 아까워서요. 제가 우즈베키스탄 있었을 때, 짜파게티를 끓여먹어본 적이 있어요. 그때 생수로 끓여야 하는 게 아까워서 냄비에 최대한 많이 우겨넣고 끓이다 짜파게티를 망친 적이 있어요. 라면 한두 번 끓여본 것이 아니라 어지간하면 안 망치고, 짜파게티는 물 조절할 필요도 없는 라면이라 망치기도 어려운 라면인데 그랬어요. 그래서 제게는 우즈베키스탄 생활의 추억이 있는 라면이기도 해요.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짜파게티 끓이다 망쳤거든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요.


농심 짜파게티는 이렇게 생겼어요.


농심 짜파게티 라면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 봉지에요.


짜파게티


봉지에 나와 있는 끓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짜파게티 조리법


봉지에서는 물을 조금 남긴 후 거기에 스프를 넣고 비벼먹으라고 하고 있어요. 저는 물을 조금 많이 남긴 후 스프를 넣고 비비고나서 센 불에 가볍게 볶아요.


짜파게티 영양정보


농심 짜파게티 총 내용량은 140g, 열량은 610kcal이에요.


짜파게티 원재료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면 : 소맥분 (미국산, 호주산), 감자전분 (독일산), 팜유 (말레이시아산), 변성전분, 식물성풍미유, 난각칼슘, 정제염, 면류첨가알칼리제 (산도조절제), 혼합제제 (산도조절제), 올리고녹차풍미액, 비타민B2

스프류 : 분말짜장, 정백당, 분말 카라멜 2호 (카라멜색소, 물엿분말), 짜장베이스, 볶음조미소맥분, 분말 카라멜 3호 (카라멜색소, 물엿분말, 효소처리스테비아), 야채오일분말, 짜장베이스분말, 볶음조미옥수수분, 볶음조미감자분, 볶음양파분, 발효사과분말, 조미짜장분말,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육수맛조미베이스, 정제염, 대두단백, 건양배추, 튀김감자 다이스, 조미건양파, 건당근, 양파풍미유, 짜장풍미유, 혼합올리브유, 양파조미유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는 밀, 계란, 우유, 땅콩, 대두, 돼지고기, 새우, 쇠고기가 들어있대요.


짜파게티 스프


위는 조미가 끝난 후 뿌리는 올리브 오일 스프, 아래 왼쪽은 건더기 스프, 아래 오른쪽은 짜장 스프에요.


건더기


건더기는 위 사진과 같아요.


짜파게티 완성


저는 위에서 말했듯 마지막에 한 번 센 불에 가볍게 볶은 후 올리브유 스프를 뿌려요.


외국 여행이나 외국 생활할 때 짜파게티는 '생수를 버려야 하는 라면'으로 기억하시면 되요. 사실 생수 소비는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아요. 국물 라면 끓여서 국물 버린다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버려지는 생수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어떻게 보면 외국 여행시 부담없이 들고가도 되는 라면 중 하나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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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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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불호가 잘 갈리지 않는 언제먹어도 괜찮은 라면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

    2018.08.15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농심짜파게티 개인적으로 넘 좋아해요~

    2018.08.21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