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화의 기원 - 근대화 이론 관점

- 인구통계학적 요소들은 개발도상국 도시들을 팽창하게 한 대규모 도시화 이면에 깊이 숨어 있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함.

- 개발도상국 도시화의 원인에 대한 이론은 매우 많음.

- 이러한 이론들은 개발도상국 도시화의 원인과 전망이 상이하고, 투자, 주택공급, 채무구제 등을 포함한 도시화와 관련된 기본정책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타당성을 가짐.

- 구체적인 이론들이 많이 존재하기는 하나, 크게 근대화와 국제 정치경제학의 두 관점으로 나누어볼 수 있음.

근대화 관점

-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유래.

- 2차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간 개발도상국을 보는 관점을 지배해옴.

- 기본적으로 저개발국가가 엄밀히 말해 '개발 중'이며, 전산업 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전이되는 과정에 있다고 주장.

- 이러한 전이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침.

- 인구 증가는 출산율과 사망율이 낮아지는 인구학적 변천의 결과일 수 있음.

- 개발도상국은 많은 노동시장을 포함한 시장과 생산이 새로이 창출되는 자본주의적 변형 한가운데 있음.

- 이는 많은 식민지 사회의 특징인 보다 제약된 노동 조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룸.

- 근대화 관점은 문화적 변화가 토착의 가치를 합리주의, 과학, 강한 직업 윤리 등과 같은 '서구' 가치로 대체 가능하다고 가정.

- 이러한 일련의 변이 안에서 자급적인 1차 산업 활동에 기반한 농업 경제에서 제조업에 기반한 산업경제로의 경제적 변화가 발생.

- 근대화 관점에 따르면 서로 맞물린 이러한 변이들은 북미와 유럽의 초기 도시 성장과 유사한 형태의 도시 성장을 자극.

- 경제가 보다 산업화됨에 따라 - 즉 경제적 강조점이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으로 바뀜에 따라 직업과 투자는 점점 더 도시 지역에 집중.

- 도시 - 특히 종주도시는 한 중심지에 숙련된 노동력, 사회기반시설, 자본 등이 집중됨에 따라 이후 발전의 촉매 역할 담당.

- 한편에서는 보다 근대화되고 발전되고 서구화된 부문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전통적인, 미개발된 부문이 존재하게 되고, 한동안 이들 부문 간에 큰 격차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

- 이 부문들은 처음에는 종주도시를 중심으로 한 근대 부문으로 특징지어지는 지역과 전통 부문으로 특징지어지는 그 외의 전 지역과 부합.

- 근대화 관점에 의하면 이러한 이중 구조 dualistic structure 는 또한 과도기적.

- 이후 2차, 다음 3차 도시들은 일종의 낙수효과 trickle-down effect 로 투자의 대상이 됨. 이 과정을 계층확산 hierarchical diffusion 으로 설명 가능.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근대화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그 국가는 산업화될 것임.

- 한 국가 내에서 농촌과 도시 간의 경제적 불평등은 상당히 두드러짐.

- 모든 경우에서 빠짐없이 농촌 빈곤이 도시 빈곤을 앞섬.

- 이러한 불평등은 명백히 농촌에서 도시로의 이주를 야기.

- 더 나아가 근대화 관점에 따르면 한 국가 내의 발전에서 초기 불평등은 더 가난한 지역에서 보다 부유한 지역으로의 대규모의 내부 이동을 야기하고, 단일 도시로의 대량 이동을 촉발시키며, 이로 인해 도시 종주성이 촉진.

- 그러나 근대화가 확산됨에 따라 단일 중심지에서의 집중이 여러 도시 중심지로 양하게 됨.

- 근대화 관점의 낙관적 분석에 의하면, 보다 많은 부는 도시들로 하여금 일자리, 주택,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게 함.

근대화 관점에 대한 지지

- 주로 선진국의 경험으로부터 나옴.

- 보다 객관적인 정보에 관한 한 몇몇 저개발국들이 같은 일련의 전이 과정을 겪어왔다는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음.

- 도시화와 경제 성장 간에 긴밀한 연관이 있음.

- 평균 소득 면에서 발전을 보여주는 국가들은 또한 도시에 사는 인구의 비율이 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경제에서 1차 산업의 비중이 감소하고 2차 산업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제 부문의 변화도 보임.

- 인구학적 경향에 있어서, 많은 국가에서 평균 출산력이 감소하고 인구 증가가 여전히 분명하기는 하나 완화되어 왔음.

근대화 관점에 대한 비판

- 저개발국가들이 모두 서구의 근대화 모델을 따르는 것은 아님.

- 많은 나라들이 경제 성장 없이도 꾸준히 도시화되고 있음.

-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가치에 있어서의 변화 등을 포함해 그 밖의 보다 주관적인 특징은 구분해내기 어려움.

- 저개발국가 사람들은 최신 인터넷 기술에 대한 접근에 제약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