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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화 특징

좀좀이 2018. 5. 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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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화 특징


- 유럽과 북미는 주로 농업에서 선진 공업 경제로 변화하면서 제일 먼저 도시화된 곳.

- 전 세계에 걸쳐 도시화 정도는 대체로 경제 발전의 정도를 따름.

- 따라서 개발도상국 국가의 도시들은 20세기에 들어서 한참 이후에도 압도적으로 농촌적 성격을 띠고 있었음.

- 선진국에서는 도시화율이 약 76%에 달하나, 저개발국가에서는 단지 47%에 불과.

- 하지만 이 상황에는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음.


- 도시화 측면에서 저개발국가들 사이의 차이는 선진국 간의 차이보다 큼.

- 저개발국가들은 도시 거주자 비율에서 엄청난 범위를 보임.

- 이러한 차이의 원인 중 하나는 소득. 1인당 국내총생산과 도시 인구 비율 간에 강한 상관관계 존재.

- 하지만 개발도상국에는 이러한 경향에 예외가 존재.


- 남미, 북아프리카, 중동 국가들은 매우 도시화되어 있음.

- 이 지역의 도시 인구 비율은 소득 수준에서 고려되는 것보다 훨씬 높음.

-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과잉도시화 overurbanization (도시화 수준이 경제 개발 수준을 앞선 상태)라 부름.

- 과잉도시화를 설명하는 여러 요인 존재. 예를 들어 중동 산유국은 오일 머니와 건조한 기후.

- 중국, 인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의 사람이 도시 거주. 이들 국가들은 기대보다 낮은 도시화 수준인 과소도시화 underurbanization 이 나타남.

- 중국, 인도가 과소도시화를 겪는 이유는 농경사회의 오랜 전통과 역사와 관련 있음. 게다가 중국은 최근까지도 인구 이동을 엄격히 통제중.

-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도시화 비율은 20%~65%.


- 이와 같은 도시화율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저개발 국가는 도시화 면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선진국을 따라잡고 있는 중.

- 개발도상국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몇몇 도시 지역의 인구는 성장률이 5%에 이를 정도로 그보다 더 빠르게 증가. 이러한 속도는 선진국의 성장속도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선진국은 1% 이하.

- 이러한 빠른 증가는 오늘날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사는 결과를 초래.

- 세계보건기구 WTO 에 의하면, 2030년이면 도시 인구 비율이 70%에 달할 거라 전망. 이러한 변화는 전적으로 제3세계의 도시화에 기인.


- 도시화와 도시 성장은 구분할 필요가 있음.

- 도시화 : 도시에 사는 인구 비율을 일컬음. 대개 농촌에서 도시로 인구가 이돈한 것에 기인.

- 도시 성장 : 단순히 도시에 사는 인구가 증가한 것을 말함.

- 전체적으로 국민의 수가 증가했다면, 농촌에서 도시로의 유입 없이도 도시 인구는 증가.

- 도시화의 경우에는 도시에 사는 인구가 농촌에 사는 인구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의미 -> 농촌에서 도시로의 유입 (이촌향도) 의미.

- 인구 성장을 넘어선 도시화는 흔한 일이며, 매 10년 정도마다 도시 인구를 2배로 불림.


- 한편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도시 성장률은 감소중.

- 출산률 저하 및 도시화 수순을 마쳐 많은 인구의 인구가 이미 도시에 거주중이기 때문.


- 도시 인구의 폭발은 완전히 새로운 거대도시 megacity 를 낳음.

- 거대도시 : 인구 800만을 넘는 대도시.

- 과거 대부분의 거대도시는 보다 선진화된 국가에 있었음.

- 오늘날에는 대부분 저개발 국가에 존재하고, 많은 경우 그 인구가 2천만이 넘음.

-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조말한 도시가 저개발국가에 있다는 사실이 유럽, 일본, 북미 등지에 있는 도시들이 축소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사실 그렇지도 않음.

- 새로운 거대 도시들에서 그 성장률이 떨어지지 않는 것 또한 아님. 이미 느려지고 있는 조짐이 보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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