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락 인구는 고령화중.
- 촌락 인구의 고령화는 다수의 독립적이나 유사한 프로세스의 산물.
01. 촌락 인구의 가족 구조 변화.
-> 농업이 한때 대가족 제도와 연관성이 있었으나 촌락 인구의 감소와 가족 노동에 덜 의존하게 만든 농업의 현대화로 가족 규모가 축소되고 촌락 공동체 내에서 노년층이 증가.
02. 청년층의 역외 이주로 촌락에서의 노년층은 국가 전체의 중위 연령과 비교할 때 더 고령화된 것으로 나타남.
03. 촌락의 노년층은 일부 지역의 경우 은퇴 후 다시 촌락으로 이주해오면서 증가.
-> 이와 같은 과정은 촌락의 노년층이 공간적으로 불균등하게 분포하게 만들었음. 특히 노년층은 특정 촌락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이들 지역은 강한 농업적 전통이 남아 있고 역외로의 이주가 심각하며 경제적으로 낙후된 곳으로 외진 곳에 입지해 있으나 해안가와 같이 은퇴 후의 거주지로는 매력적인 곳.
- 보건, 소득,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같은 지표에 대해 촌락의 노년층은 혜택을 받지 못해 왔음.
- 그러나 이와 같은 일반화는 촌락의 노년 인구 내에서 계층화의 정도를 과소평가하는 것.
- 빈곤은 촌락 지역에서 많은 노령자들 - 특히 소액의 연금에 의존하는 경우에 더 큰 문제가 됨.
- 노령자들은 촌락의 다른 연령대 인구보다도 빈곤층에 속하는 비율이 높고, 도시 노령자보다도 촌락의 노령자들이 더 빈곤을 겪을 가능성이 큼.
- 그러나 촌락 공동체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유한 은퇴자가 많으며, 이들은 젠트리피케이션과 계층의 재구조화를 발생시킴.
- 또한 촌락의 노년층이 활용할 수 있느 자산에 따라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짐.
- 노령자로 촌락에서 살아가는 것은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고, 의료 보험료, 가사 도우미 비용, 정원 관리 비용, 물건 운반 비용 등을 지불할 여유가 있다면 상당히 쉬움.
- 그러나 대다수의 노령자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독립적인 상태로부터 타인에게 의존적인 상태로 변화해감.
- 촌락의 재구조화가 이루어지면서 노령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됨.
- 이는 다음 두 가지 면에서 매우 뚜렷함.
01. 노령자들의 제한적인 이동성으로인해 촌락에서의 서비스 합리화 정책은 긴장을 불러일으킴.
-> 건강 상태가 좋은 '독립적인' 노령자의 월간 지리적 이동성과 심각한 장애를 가진 가족이 1명 이상인 가구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 독립적인 노령자들은 식료품점, 약국, 우체국, 병원 등을 가기 위해 이근의 여러 읍들로 상당히 멀리, 그리고 자주 이동. 그러나 타인에 의존적인 노령자들은 거주하는 마을 내로 이동성이 제한되었고, 가끔 주변 읍들에 위치한 편의시설 방문.
-> 규모가 작은 마을과 읍에서 상점, 우체국, 은행, 기타 기본적인 서비스 공급이 감소하면서 촌락에서 가장 독립적이지 못한 노령자들의 경우 어려움이 가중됨.
02. 새회적 재구조화가 발생하면서 노령자들과 공동체와의 연계가 끊어짐.
-> 노령자들은 점차 의존적으로 변하면서 이웃으로부터의 도움을 얻기 위해 공동체 내에서 자신들의 과거 삶의 여정에서 쌓아 온 '사회적 신용'에 기댈 수 있다고 주장이 있음.
-> 그러나 다수의 노령자들이 사회적 신용을 쌓은 공동체 자체가 실질적으로 쇠퇴해 왔음.
-> 인구의 재구조화, 촌락에서의 서비스 중단, 가족의 분절화, 증가된 이동성, 친구와 이웃의 불가피한 사망으로 이들이 참여한 공동체 네트워크가 현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
-> 노령자들은 공동체 내에서 사람들을 거의 알지 못하고, 새로운 촌락에서의 삶의 패턴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음.
- 촌락에서 거주하는 노령자들의 경험은 공간적이며 동시에 시간적 차원을 갖고 있음.
-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제약은 부분적으로는 촌락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함꼐 규모가 큰 취락들과의 비교를 통해 기술되고 이해될 수 있음.
- 그러나 촌락에서 일정 기간 동안 또는 전 생애에 걸쳐 거주한 사람들에게는 현재 촌락에서의 삶에 대한 경험이 장기간에 걸쳐 발생한 촌락의 변화와 과거의 삶에 대한 기억을 통해서도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