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맥모닝 해쉬 브라운

좀좀이 2018. 1. 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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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맥도날드 사이드 메뉴는 해쉬 브라운이에요.


맥도날드는 아침에 햄버거를 팔지 않고 맥모닝 메뉴들을 팔아요. 이때 햄버거 대신 맥머핀을 판매하고, 감자튀김 대신 해쉬 브라운이 나와요.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해쉬 브라운 판매 시간은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 30분까지라고 나와 있어요. 해쉬 브라운은 맥모닝 세트에서 감자튀김을 대신하는 메뉴라 맥도날드 가서 맥모닝 세트를 먹게 되면 자연스럽게 같이 먹게 되는 메뉴에요.


새벽에 갑자기 맥모닝 메뉴를 먹고 싶어서 맥도날드에 갔을 때였어요. 평소 맥모닝 메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 한 번 다시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거든요.


'세트를 시킬까, 단품을 시킬까?'


맥머핀 중 하나를 고른 후 이것을 세트로 주문할지 단품으로 주문할지 조금 고민되었어요. 맥모닝 메뉴 중 정확히 먹고 싶었던 것은 맥머핀이었거든요. 해쉬브라운은 크게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예전에 해쉬브라운을 먹었을 때 딱히 맛있다거나 큰 인상을 받지 못했거든요. 해쉬브라운이 세트 메뉴에 따라나왔기 때문에 먹었었어요. 사실 그때 어떤 맛이었는지조차 잘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그만큼 제게 강한 인상을 전혀 남기지 못했던 메뉴였어요.


'해쉬브라운이나 다시 먹어봐야지.'


새벽에 맥모닝 세트가 먹고 싶어서 귀찮게 밖으로 나왔어요. 이렇게 이왕 귀찮음을 무릅쓰고 나온 김에 맥모닝 사이드 메뉴인 해쉬 브라운도 먹고 가는 게 나을 거 같았어요. 맛이 기억이 안 나니 어떤 맛인지 다시 느껴보기도 하구요.


그래서 해쉬브라운이 포함된 맥모닝 세트를 주문했어요.


기계로 맥모닝 세트를 주문한 후 잠시 기다리자 제가 주문한 맥모닝 세트가 나왔어요. 맥모닝 세트에는 해쉬 브라운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굳이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갓 튀겨낸 것이 티가 났어요. 실제로 갓 튀겨낸 것이라 매우 뜨거웠어요. 해쉬 브라운부터 먹을까 하다가 해쉬 브라운이 뜨거웠기 때문에 맥머핀부터 먹은 후에 해쉬 브라운을 먹기로 했어요. 너무 뜨거우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으니까요.


맥도날드 해쉬브라운은 이렇게 생겼어요.


해쉬브라운


얇은 종이 봉지 안에 절반이 들어 있어요. 종이 봉지를 벗겨보면 해쉬브라운의 완벽한 모습이 드러나요.


맥도날드 해쉬브라운


맥도날드 해쉬브라운은 길다란 타원형 모양의 감자 튀김이에요. 노릇노릇 잘 튀겨져 있었어요.


해쉬브라운 영어 명칭은 Hash Brown 이에요. 해쉬브라운 중량은 54g 이고, 열량은 156kcal 이에요.


맥도날드 맥모닝 해쉬브라운


해쉬브라운의 측면을 보면 이렇게 납작해요. 위에서 보면 길다랗고 직사각형에 가까운 타원형 모양이고, 옆에서 보면 납작한 모양이에요. 세로 길이는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보다 조금 더 긴 정도에요.


맥도날드 해쉬브라운은 살짝 짭짤하고 고소했어요.


감자 으깬 것 알갱이가 거칠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정도로 큰 편이라 감자 씹는 맛이 아주 잘 느껴졌어요.


맥도날드 해쉬브라운은 낮에 감자튀김과 바꾸어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감자튀김 대용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고, 이것이 들어간 햄버거가 나와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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