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편의점2017. 5. 24. 23:45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하도 목이 말라서 GS25 편의점에 갔어요. 오랜만에 간 GS25 편의점이라 혹시 못 보던 음료수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이거 못 보던 거네?"


냉장고를 보니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라는 음료가 있었어요. 이건 GS25에서만 판매하는 음료수였어요. 가격은 1000원이었어요. 목이 말라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려던 참이었기 때문에 바로 구입했어요.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GS25 편의점 음료수 - 유어스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뒷면에는 Rose of May 라고 적혀 있었어요. 앞면과 뒷면의 차이는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였어요.


용량은 345mL 이고, 130 kcal이었어요. 장미꽃 추출액이 0.5% 들어갔대요.


이것은 이 음료수 캔의 측면이에요.



측면에는 원재료명 및 영양정보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 성분


GS25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 제조원은 대구 경북 능금 농협 음료 가공 공장으로 경상북도 군위군 의흥면에 위치하고 있대요.


원재료를 보면 정제수, 액상과당, 백설탕, 말토덱스트린, 장미꽃 추출액, 구연산, 이산화탄소, 합성향료, 구연산삼나트륨, 수크랄로스, 레몬 농축액 등이 들어갔다고 해요.


그리고 이 음료수는 우유, 메밀, 대두, 밀, 복숭아, 토마토를 사용한 제조시설에서 제주중이라고 인쇄되어 있었어요.


미묘하다...


끝까지 이것은 미묘했어요.


장미향이 느껴질까 말까 했어요. 안 느껴진다고 하기에는 느껴졌고, 느껴진다고 하기에는 안 느껴졌어요. 불규칙하게 아주 살짝살짝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레몬향이 강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어요. 레몬향도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레몬향이 많이 나기는 했어요.


다 마신 후 입안에 남은 것은 레몬향. 장미향은 꽃잎 하나가 살짝 스쳐지나가는 느낌으로 가끔 한 번 느껴질까 했고 느껴지기는 하는데 참 오락가락하던 레몬향은 입에 꾸준히 쌓여서 마지막에는 레몬향만 남았어요.


크게 맛있지는 않았고, 매우 불규칙한 변화를 보여주는 독특한 맛을 느낀 음료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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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평이 상당히 안 좋아서 마시지 않았는데 좀좀이님 입맛에도 오묘한 음료였군요 지난번에 벚꽃 스파클링이 좀 팔렸는지 이번에는 장미로 또 나온건데 그때도 지금도 영 미묘한 음료인가봐요

    2017.05.25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오묘하더라구요. 맛이 다 미묘했어요. 확실한 건 입에 남는 향이 레모네이드 맛이라는 것이었어요. ㅎㅎ

      2017.05.26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2. 앗! 이거 드셨군요.
    여기저기서 리뷰를 보았는데 5월 한정이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평이 애매해서ㅋㅋㅋㅋ 먹기가 망설여져요...

    2017.05.25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GS25 갔는데 못 보던 거라 구입해서 마셨어요. 맛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참 재미있는 음료였어요 ㅋㅋ

      2017.05.26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거는 캔 디자인도 좀 촌스럽.... 그런데 맛도 미묘하다니... 음... 그닥 땡기지 않네요.^^;

    2017.05.25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뭔가 확실히 이맛이다! 할 것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단조롭지는 않았어요. 이건 취향을 정말 많이 탈 거 같았어요. ㅎㅎ

      2017.05.26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도 이거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 제 입맛엔 ㅋㅋㅋㅋㅋ 벚꽃스파클링보다는 맛있었어요.
    근데 평이 안좋았나봐요 (?) 저는 나름 맛있게 먹었는데..헿 소심소심

    2017.05.25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댓글들 보면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평이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았다는 것 처음 알았어요. 맛이 장미향과 레몬에이드향 사이에서 왔다갔다해서 취향을 많이 타기는 했을 거에요. 재미있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거 같았어요^^

      2017.05.26 09:3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