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한국야쿠르트에서 나온 콜드브루 바빈스키 카페라떼에요.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바빈스키 카페라떼


이 커피는 오직 야구르트 아주머니들만 파는 커피라고 유명하더라구요. 일반 가게에서는 구할 수 없구요.



병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게 생겼어요. 왠지 화장품통 같이 생기기도 했구요. 아래로 갈 수록 좁아지는 병 디자인이라 더욱 화장품통 디자인처럼 보였어요.



뚜껑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었어요.



생두 원산지를 보면 에티오피아 커피 40%, 콜롬비아 커피 30%, 브라질 커피 30% 라고 적혀 있었어요.



용량은 270ml 이고, 가격은 2300원이었어요.


유명하다고 해서 구입하기는 했는데 사실 이 커피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상태였어요.


그러므로 이제 연유를 주세요.


커피 자체는 좋았어요. 확실히 맛이 진했어요. 맛도, 향도 모두 진했어요. 그런데 단맛이 전혀 없었어요. 일부러 단맛으로 먹기 위해 카페라떼를 골랐는데, 딱 진한 원두커피에 우유를 섞은 맛이었어요. 단맛이 하나도 없는 커피를 마셔본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언제나 단 커피를 시켰거든요. 카페 가서 아무 것도 모르면 그냥 무턱대고 '제일 단 것으로 주세요' 라고 했어요. 커피 맛도 보지 않고 일단 커피에 설탕을 붓고 마시기 시작했기 때문에 단맛이 없는 커피는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커피맛이 진하고 용량도 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 커피에 단맛을 더하며 전체적인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서는 설탕으로 부족할 거 같았어요. 처음에는 설탕을 찾았어요. 그런데 여기에 설탕을 부어서 단맛을 내려면 밥숟가락으로 한 숟갈 푹 퍼서 집어넣어야할 것 같았어요. 커피 자체가 진했거든요. 어설프게 넣어서는 티도 안 날 것 같았어요.


이런 상황에서 딱 좋은 것은 바로 연유. 베트남 G7커피조차 달콤한 커피로 변신시키는 연유. 연유를 넣어서 마시면 제 입에 딱 맞을 것 같았어요.


이 커피가 맛없다는 것은 아니에요. 커피 자체는 맛있었어요. 단지 제가 단맛이 없는 커피를 안 마시기 때문에 이 커피를 마시며 연유를 매우 그리워했을 뿐이었어요. 이 커피를 구입한 후, 취향에 따라 연유 조금 넣고 섞어 마시면 상당히 훌륭한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카페라떼처럼 단 걸 굉장히 좋아하시는군요^^ 요구르트 병이 정말 화장품이나 마트가면 소스..병 같은 느낌??
    고급져보입니다. 저는 블랙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오히려 제 입맛에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요구르트 아주머니들만 판매를 하신다니....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겠네요..ㅠㅠ

    2016.07.1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거 두 종류 있어요.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은 것도 있는데 저는 라떼에 설탕 듬뿍 넣어서 달게 만들어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저것을 구입했어요 ㅎㅎ

      2016.07.14 06:10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 제품 이제 마트에서는 판매하더라구요 ㅋㅋㅋㅋ원래 라떼는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게 원칙이니까 안 단게 맞긴 한데 저도 단 커피를 좋아해서 여기에 설탕 넣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ㅋ

    2016.07.13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마트에서도 판매하나요? 밓쿠티님도 단 커피 좋아하시는군요. 저거 마시면서 연유만 들이부으면 제 입맛에 딱인데...계속 중얼거렸어요 ㅋㅋ;;

      2016.07.14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거 처음보는데 나중에 보이면 저도 마셔봐야갰네여~

    2016.07.13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라떼도 나왔나보네요. 라떼 좋아하는데~
    도대체 야쿠르트 아줌마는 어디 계시는 건지 ㅠ.ㅠ

    2016.07.13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야쿠르트 아주머니 찾기 어려웠어요. 평소에 무심하게 지나갈 때는 간간이 보이시는데, 찾으면 또 안 계시더라구요=_=a;;

      2016.07.14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5. 요즘 콜드브루커피가 많이 나오고 있던데,
    야구르트에서도 상품하나 내놓았네요 일반 가게에서는 구입할수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사먹을수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사먹어보고싶네용..

    2016.07.13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거 맛 괜찮았어요. 집에 들고와서 아이스크림 넣어서 마시거나 연유 부어서 마시면 매우 좋겠더라구요^^

      2016.07.14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6. 라떼는 커피가 넘 연하더라구요
    라떼는 비추요
    아메리카노는 괜찮던데

    2016.07.13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내멋대로님께서는 매우 진한 커피를 즐기시나보군요. 저는 저것도 다른 커피에 비해 진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아메리카노는 훨씬 더 진한가보군요 ㅎㅎ

      2016.07.14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7. 와~ 이 요구르트 커피 맛있다고 소문 자자하던데, 드셔보셨군요.
    좋은 커피 회사랑 콜라보해서 성공했다고, 그 맛 저도 아직 못봤는데, 진하다니 마셔보고 싶네요. ^^

    2016.07.13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게 콜라보해서 성공한 제품이었군요. 저는 그냥 하도 유명하다길래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사마셔보았는데 괜찮더라구요 ㅎㅎ

      2016.07.14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8. 저는 평소에 커피를 진하게 마셔서 그런가..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은게 아니라 브루잉 커리에 우유를 섞다보니 어쩔수 없겠지만^^:

    2016.07.13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ageratum 님께서는 상당히 진하게 커피를 드시나 보군요. 저는 커피를 많이 마시기는 하는데 진하게 마시지 않는 편이라 저것도 충분히 진하게 느꼈어요 ㅎㅎ 저것은 브루잉 커리에 우유를 섞은 것이었군요. 처음 알았어요^^;

      2016.07.14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9. 아주머니 지나가실 때 한 번 붙잡아야겠네요
    저는 약간 씁쓸한 맛을 좋아해서,, 은근 입맛에 맞을듯^^ㅎㅎ

    2016.07.13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단맛 별로 안 좋아하고 약간 씁쓸한 맛 좋아하신다면 저 커피가 입에 잘 맞을 거에요. 저는 단 맛 나는 커피를 좋아해서 연유를 부어마시고 싶었지만요^^;

      2016.07.14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10. ㅎㅎ 이거 저희 사무실 후배들이 엄청 좋아해서 길 가다 야쿠르트 아주머니만 만나면 저걸 사재기하곤 했는데...

    2016.07.14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liontamer님 사무실 후배들은 저 커피를 사재기해놓고 마시곤 했군요. 좋아하는 사람은 한 번에 여러 개 사놓고 마신다고 듣기는 했는데 진짜였군요 ㅎㅎ

      2016.07.14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저는 오히려 단맛이 없어서 좋았는데ㅎㅎ 저랑 반대시군요^^

    2016.07.14 2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쓴 커피는 잘 못 마셔요...어렸을 적부터 '커피 = 단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셨거든요. 사춘기때 괜히 블랙커피 골랐다가 먹고 으엑 하고는 그 이후부터 블랙 커피는 손도 안 대고 있어요^^;

      2016.07.15 09:5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