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분류

정신없었던 설연휴

좀좀이 2016. 2. 1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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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연휴가 사실상 끝났네요.


설연휴때 저는 정말로 정신없었어요. 사실 지금도 매우 바쁘답니다.


1월부터 상당히 일이 많았어요. 아마 이때 이야기들은 나중에 언젠가 차차 풀어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단연코 영하 18도 한파가 서울에 몰아닥쳤을 때였어요. 그게 단순히 한파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만약 우리나라 겨울이 앞으로 계속 그렇게 춥다면 정말 큰일이겠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깨달았어요. 우리나라의 건물 시설들이 그 추위를 제대로 견뎌낼 수 없다는 것을 직접 겪었거든요.


그리고 단열의 중요성을 제대로 배웠던 1월이었어요. '단열'이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이었어요. 절대 우습게 생각할 게 아니더라구요. 특히 외장 단열 제대로 안 하면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나중에 건물을 세울 계획이 있으시다면 정말 외장 단열 빵빵하게 넣으세요. 안 그러면 결로가 생겨서 영원히 고통받게 되요.


1월을 마무리하고 2월 설날 당일, 새로운 곳으로 일터를 옮겼어요. 지금은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곳 일에 적응하려면 또 시간이 걸릴 거에요. 완벽히 적응하려면 일단 설 연휴가 완벽히 끝나야할 것 같아요. 업무 때문에 문의를 해야할 곳이 있는데, 대체연휴까지 다 쉬거든요. 그쪽과 통화를 하고 그쪽에서 나와주어야 기본적 업무 적응이 그럭저럭 될 것 같아요.


영어도, 중국어도 공부해야 하는데 당장 일 적응하느라 또 미루고 있네요. 올해는 정말 몇 개 언어를 기본 회화는 하는 수준으로 하고 싶은데요. 영어는 정말 잘 하고 싶구요.


비록 매우 늦은 인사이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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