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는 '당둣' dangdut 이라는 노래 장르가 있어요. 이 장르는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유명하고 인기 좋은 장르이지요.
이 당둣 중에서 매우 유명한 노래가 바로 kereta malam 이라는 노래에요. 우리말로 번역하면 '야간 열차'이지요.
이 노래는 인도네시아에서 '당둣의 왕'이라고 불리는 Rhoma Irama 가 지었다고 해요. 이 사람은 당둣 음악가이자 배우, 정치인인 사람이지요.
그리고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Elvy Sukaesih 라는 가수에요. 이 가수 역시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유명한 가수라고 해요.
Kereta malam 은 매우 유명한 노래이자 인도네시아에서 거의 국민 가요급이다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부른다고 해요. 그리고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지요.
먼저 Elvy Sukaesih 가 부른 오리지날 버전이에요.
이것은 Juwita Bahar 가 부른 버전이에요. 요즘 버전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Kereta malam 의 Angklung 버전이랍니다. 이 노래가 워낙 유명해서 욕야카르타 가면 거리에서 이렇게 악기로 연주하며 노래부르고 있는 그룹들을 마주칠 수 있어요.
아래는 가사랍니다.
Pernah sekali aku pergi
Dari Jakarta ke Surabaya
Untuk menengok nenek disana
Mengendarai kereta malam
Jug gicak gicuk gicak gicuk
Kereta berhenti
Jug gicak gicuk gicak gicuk
Hatiku gembira
Kebetulan malam itu cuacanya terang bulan
Kumelihat kiri kanan oh indahnya pemandangan
Sayang tak lama kantukku datang
Hingga tertidur nyenyak sekali
Wahai ketika aku terbangun
Rupanya hari pun sudah pagi
Hingga tiada aku sadari
Aku telah tiba di Surabaya
Jug gicak gicuk gicak gicuk
Kereta berhenti
Jug gicak gicuk gicak gicuk
Hatiku gembira
Kebetulan malam itu cuacanya terang bulan
Kumelihat kiri kanan oh indahnya pemandangan
Sayang tak lama kantukku datang
Hingga tertidur nyenyak sekali
Wahai ketika aku terbangun
Rupanya hari pun sudah pagi
Hingga tiada aku sadari
Aku telah tiba di Surabaya
Jug gicak gicuk gicak gicuk
Kereta berhenti
Jug gicak gicuk gicak gicuk
Hatiku gembira
가사를 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기차 달리는 소리가 '죽 작 죽 작' 이에요. 우리나라는 '칙칙폭폭'이라고 하지요. 의성어도 비교해보면 상당히 재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