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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닌에 사는 제 친구가 제게 말했어요.
"오늘 뭐 했어?"
"오늘 하루 종일 집에서 쉬었어."
마침 약속이 없고 일도 없는 날이라 집에서 하루 종일 쉬고 있었어요.
"나는 오늘 마을 축제 다녀왔어."
"무슨 축제?"
"새해 축제."
친구에게 무슨 축제인지 이름을 물어보자 별 이름음 없고 lễ hội đầu năm 라고 부른다고 했어요. 참고로 친구가 사는 곳은 박닌의 quando 마을이에요. 친구는 마을 사진 및 축제 사진들을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서 친구가 사는 quando 마을이 어떤 곳이고, 새해 축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보여주는 것을 허락받았어요.
'박닌' 이라고 하면 삼성 공장이 들어가 있는 곳이라는 것 외에는 사실 아는 게 없었어요. 지난 베트남 여행 때 박닌을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했어요.
사진을 보니 베트남을 느끼기 좋은 마을 같아 보였어요. 친구 말로는 아무 것도 없는 조용한 마을이라고 했지만요. 배낭 짊어지고 3개월 정도 동남아시아 여행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만든 사진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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