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써브웨이 샌드위치는 얼터밋 썹 샌드위치에요. "써브웨이 사람들 조금 줄어들었네?" 의정부에 써브웨이 매장이 생긴 후 한동안은 거기 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거든요. 의정부에 처음 생긴 써브웨이라서 써브웨이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 것도 있겠지만 써브웨이 자체가 주문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이기도 했을 거에요. 써브웨이는 가서 샌드위치만 고른다고 끝이 아니거든요. 빵부터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 소스까지 전부 다 자기가 선택해야 해요. 이 시스템에 적응되지 않은 사람들은 주문할 때 당연히 오래 걸려요. 어떤 빵과 햄, 소스를 고를지 고민하면서 시간이 더 오래걸리기도 하구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이후 써브웨이 매장도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