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좀좀이 이메일로 메일이 오곤 해요. 카페에 와서 글을 쓰다 잠시 이메일을 확인해보았어요. 스팸 메일이 아니라 일반 메일이 도착해 있었어요. 어떤 메일인지 내용을 확인해보았어요. 인도네시아어를 물어보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저도 인도네시아는 그렇게까지 잘 알지 못해요. 사전을 보고 단어를 찾아가면서 읽을 수는 있지만, 유창하게 사전 없이 글을 읽고 말을 자유자재로 하지는 못해요. 메일에서 물어본 인도네시아어를 한 번 보았어요. "이거 뭐지?" 그 사람이 제게 물어본 인도네시아어는 제대로 된 인도네시아어가 아니라 채팅체 인도네시아어였어요. 이것은 제가 당연히 더욱 알 수가 없는 인도네시아어였어요. 인도네시아인 친구와 채팅을 하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인과 채팅체 인도네시아어로 채팅을 하는 것은 아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