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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3

2022년 8월 9일 2차 장마 수도권 집중호우 경기도 의정부 중랑천 풍경

"서울 지금 난리났어!" 2022년 8월 8일. 잠에서 일어났을 때는 밤이었어요. 점심 즈음에 자서 밤에 일어났어요. 창밖은 고요했어요. 아무 일 없는 평화로운 밤이었어요. 그런데 친구는 서울이 지금 난리났다고 했어요. "왜?" 친구가 기사를 보내줬어요. "뭔데!" 서울 강남역 일대가 침수되었다는 기사였어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강남역 일대 및 서울 남부, 인천 쪽 많은 곳이 물에 잠기고 지하철역도 통제되었다고 나와 있었어요. 말이 좋아 침수지, 홍수였어요. 사진을 보니 적당히 발 좀 푹 잠기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오리배 띄우고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물이 엄청나게 불어나 있었어요. 서울 중심지역인 강남역 일대에 홍수가 발생해서 완전히 잠겨버렸어요. "여기는 어떻지?" 창문을 열고 바깥을 봤어요. 의정..

여행-한국 2022.08.09

경기도 의정부시 벚꽃 명소 - 회룡역 중랑천, 회룡천 합류 지점 벚꽃 개화 상황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의정부 벚꽃 명소로, 지하철 1호선 및 회룡역에 있는 회룡천, 중랑천 합류 지점이에요. "의정부도 벚꽃 피었을 건가?" 서울에 벚꽃이 많이 피었어요. 석촌호수는 만개했고, 국회의사당 뒷길인 윤중로도 벚꽃이 많이 피었어요. 여의나루 및 샛강쪽은 만개가 코앞이었구요. 이것을 보자 의정부도 벚꽃이 많이 피었는지 궁금해졌어요. 의정부에도 벚꽃 명소가 몇 곳 있어요. 의정부 벚꽃 포인트는 직동공원을 많이 이야기해요. 그러나 직동공원 벚꽃은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요. 참고로 직동공원은 의정부시청에서 시청을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왼쪽으로 쭉 가면 나와요. 제가 알고 있는 의정부에서 벚꽃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바로 회룡역에 있는 중랑천, 회룡천 합류 지점이에요. 회룡천 하류를 따라 벚나무가 심..

여행-한국 2019.04.08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한양대 문화재 - 살곶이 다리 (보물 제1738호)

한때 중랑천을 잘 걷곤 했어요. 중랑천이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중랑천에는 많은 추억과 기억이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기억도 있고, 저를 정말 화나게 했던 기억도 있어요. 중랑천과의 첫 만남은 대학교 입학식 날. 새터에 가지 않아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입학식 후 수강신청 시간까지 그 빈 시간동안 할 것이 없어서 걷다가 처음 중랑천과 마주치게 되었어요. 이때 저는 중랑천이 한강인줄 알았어요. 지금도 의정부에서 서울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내려가다보면 창밖으로 중랑천이 보여요. 중랑천을 따라서 걸어가면 의정부를 갈 수 있다는 것은 대학교 4학년떄 알게 되었어요. 그 당시 저는 코닥 P880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러 중랑천으로 갔다가 '의정부..

여행-서울 2017.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