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옥계시장에 갔을 때는 일요일이었어요. 그래서 문을 열고 장사하는 가게가 거의 없었어요. "저 빵집 사람 은근히 많이 가네?" 옥계시장에 가게 이름이 '수제만두찐빵'이라는 빵집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가서 빵을 구입해서 가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일요일이라 옥계시장 및 그 일대에 문을 열고 영업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갈 곳이 몇 곳 없어서 사람들이 계속 오는 거라 여겼어요. 그러기에는 너무 계속 온다. 수제만두찐빵으로 사람들이 한 번에 우루루 오지는 않았지만 하나 둘 계속 와서 빵과 만두를 사가고 있었어요.이 일대에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었어요. 옥계해변은 너무 한산했고, 옥계시장도 옥계해변 못지 않게 한산했어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와서 빵과 만두를 사가고 있었지만, 동네 주민들도 와서 빵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