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릴 때 바짝 벌어야 하는데..." 돈이라는 게 모아보면 참 재미있어요. 이게 벌릴 때는 엄청 잘 모여요. 반대로 안 벌릴 때는 뭘 해도 안 벌려요. 1년 내내 고르게 돈이 벌리는 일은 의외로 별로 없어요. 호황이 있고 불황이 있어요. 성수기가 있고 비수기가 있어요. 이건 공돈 버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여기저기에서 돈을 마구 뿌릴 때 확실하게 바짝 주워서 챙겨야지, 나중에 아무 것도 없는데 혼자 공돈 벌려고 해봐야 시간과 전기만 낭비하고 얻는 것은 없어요. 투자도 마찬가지에요. 정말 될 때는 기세를 몰아서 쭉 치고 나가야지, 기세 좋은데 꺾어버리면 그 다음 안 될 때 매우 힘들어져요. 보통 '기세'라고 하지만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면 여러 객관적 이유가 있어요. 단순히 운이 좋은 것도 있지만, 자기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