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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7

애슐리 퀸즈 플러스 시나몬 파인애플

점심 즈음이었어요. 집에서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었어요. "너 오늘 뭐 해?" "나? 오늘은 집에서 쉬고 있어."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 때까지만 해도 어디 꼭 나가서 친구를 만날 생각은 아니었어요. 밖에 나가서 친구 보면 좋고 아니면 집에 있을 생각이었어요. 그 이전에 아침이 되면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서로 인사하면서 여러 가지 잡담을 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친구에게 말 걸 때까지만 해도 어딘가 특별한 곳에 가서 만나서 같이 식사하고 놀 구체적인 계획까지는 없었어요. 친구는 집에서 쉬고 있다고 대답했어요. 마침 슬슬 점심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아직 점심 시간은 안 되었어요. 친구가 벌써 이른 점심을 먹었을 것 같지는..

애슐리퀸즈 미아사거리역점 - 미아사거리역 혼밥 가능 식당

"우리 다음주 주말에 한 번 만날래?""다음주? 나야 괜찮지." 친구가 다음주에 한 번 만나지 않겠냐고 했어요. 다음주에는 딱히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좋다고 했어요. "그런데 어디에서 만나지?""글쎄..." 친구도 어디에서 만나고 싶은지 생각해놓은 곳이 없는 모양이었어요. 저도 어디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었어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고 사람들 만나기도 싶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딘가 꼭 가고 싶은 곳은 없었거든요. "오랜만에 스시메이진 갈까?""아...거기는 조금 아닌 거 같다.""왜?" 친구는 강남역에 있는 스시메이진 가지 않겠냐고 했어요. 그러나 거기는 진짜로 내키지 않았어요. "야, 거기에서 누가 기침 콜록 한 번만 해도 밥맛 확 떨어질걸?""아, 그렇네." 저와 친구 모두 초밥..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 슈가 자몽

모처럼 패밀리 레스토랑인 애슐리에 갔어요. 누구와 같이 간 것은 아니었어요. 그냥 혼밥하러 갔어요. 자연별곡, 애슐리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은 일반인들 추측과 달리 혼밥하기 매우 쾌적하고 좋아요. 소득주도성장 덕분에 물가가 팍팍 폭등해서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밥하는 것이 일반 식당에서 밥 사먹는 것에 비해 특별히 비싸지도 않게 되었구요. 일반 식당도 밥값 얼추 만원 하니까요. 일반 식당 밥값의 두세 배 정도 해요. 일반 식당에서 밥 사 먹을 거 간단히 라면으로 두어 번 때우고 패밀리 레스토랑 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훨씬 나아요. 애슐리를 한동안 안 간 이유는 제가 잘 가는 애슐리 지점 음식 맛이 바뀌었기 때문이었어요. 요리사가 맛을 너무 강하게 만들어서 입에 영 맞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2월에 애슐리..

서울 압구정 페어링6 - 이랜드 자연별곡, 애슐리, 로운, 피자몰, 수사 인기 메뉴 뷔페

이번에 가본 식당은 이랜드 뷔페 다섯 곳인 자연별곡, 애슐리, 로운, 피자몰, 수사의 인기 메뉴를 모아놓은 뷔페인 페어링6이에요. "어? 이런 곳도 있었네?" 친구가 모처럼 시간이 된다고 한 번 만나자고 했어요. 친구는 서울 남서부에 살고 있고, 저는 서울 동북부 너머 의정부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중간 지점에서 만나야 했어요. 저와 친구가 사는 곳의 중간 지점이라 하면 종로 아니면 강남이었어요. 종로에서 친구와 만나면 가기는 편하지만 밥 먹고 딱히 할 것이 없었어요. 종로는 변한 것이 정말 없는 동네니까요. 게다가 예전에나 종로였지, 요즘은 낡고 후줄근한 동네에 그다지 재미있거나 신기한 것도 없어요. 그래서 밥 먹고 적당히 돌아디니며 돌기 위해 일단 강남쪽에서 보기로 했어요.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은..

의정부 혼밥 -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 의정부역점

"애슐리 안 간 지 꽤 되었네?" 한때 애슐리를 참 많이 갔었어요. 이것저것 많이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매우 좋아했거든요. 그러나 자연별곡이 등장한 후 애슐리보다는 자연별곡을 더 많이 갔어요. 그렇게 자연별곡을 열심히 가면서 애슐리 가는 것은 잊고 있었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 자연별곡이나 애슐리나 가기 매우 편해요. 왜냐하면 둘 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바로 앞에 있는 의정부 센트럴타워 8층에 있거든요. 센트럴타워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8층 올라가면 자연별곡, 애슐리, 스시오가 있어요.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이 셋은 언제든 갈 수 있어요. 자연별곡, 애슐리, 스시오가 모두 한 층에 모여 있고, 엘리베이터 쪽에 있는 것은 자연별곡과 스시오. 그래서 뭐 먹을지 몰라서 일단 센트럴타워 8층 가면 눈에 가..

애슐리 퀸즈 압구정점 ASHLEY QUEENS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남자 셋이 모이는 것이니 분명히 고민되는 일이었어요. 친구들과 식사 약속을 하고 만날 때는 주로 샐러드바에서 만나요. 왜냐하면 남자들은 먹는 속도가 빠르거든요. 특히 군대 다녀오면 더 빨라지구요. 그래서 느긋하게 먹으며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려면 마음껏 음식을 갖다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를 약속 장소로 잡는 것이 좋더라구요. "우리 애슐리 퀸즈 가자!" 애슐리 퀸즈는 몇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어요. 그러나 여태까지 가보지 못했어요. 여기는 압구정에만 있었는데, 대기 시간도 길기로 유명했었던 데다 의정부에서 가기도 멀었거든요. 의정부에서 압구정까지 가서 거기서 또 오래 대기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할 짓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애슐리 퀸즈..

의정부 애슐리 W 디너 메뉴 (토요일 점심 혼밥)

토요일.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오후가 되자 집에서 슬슬 나왔어요. 토요일 오후 3시는 혼밥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니까요. 요즘 외식을 자주 했는데, 그 이유는 간단했어요. 라면이 정말 먹기 싫다. 평소에 라면을 밥처럼 엄청 끓여먹는데 가끔씩 정말 라면이 먹기 싫어질 때가 있어요. 그냥 싫은 정도가 아니라 라면을 보는 것 자체가 싫어질 정도.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밖에서 밥을 사먹어요. 어설프게 먹어봐야 계속 라면 먹기 싫으니까 아예 며칠간 나가서 배가 부르고 다른 음식 생각 안 날 정도까지 먹어요. 그러면 라면 먹기 싫어지는 것이 사라지더라구요. 마침 토요일 오후라서 어디를 가든 디너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각. 그래서 이번에는 혼자서 애슐리를 가기로 했어요. 의정부 애슐리는 애슐리W로, 평일 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