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당산역에서 만나서 이조보쌈에서 저녁을 먹은 후 밖으로 나왔어요. 아직 시간이 널널하게 많이 남아 있었어요. 커피 한 잔 마시며 잡담 나누고 헤어져도 되었어요. 저녁만 먹고 헤어지려고 만나지 않았어요. 술을 마셨다면 한 자리에서 오래 있으니까 카페 갈 시간은 없었을 거에요. 그러나 술을 안 마시고 보쌈과 밥만 먹고 나왔기 때문에 식당에서 오래 앉아 있지 않고 음식 다 먹자마자 나왔어요. "여기 카페도 많겠지?" "당연히 많지." 서울에 카페 없는 곳이 어디 있겠어요. 서울에 카페는 매우 많아요. 여러 카페 중 좋은 카페를 골라서 가야 했어요. 당산역 근처에는 카페도 여러 곳 있었어요. "우리 소화시킬 겸 산책이나 할까?" "그래. 산책하면서 카페 괜찮은 곳 있는지 보자." 친구들과 같이 당산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