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커피빈 인절미 아이스 블렌디드에요. 서울에 갈 일이 있었어요. '일 끝나고 바로 돌아올까, 서울에서 조금 돌아다니며 놀다가 올까?' 날이 무지 더웠어요. 돌아다니기에 좋은 날이 아니었어요. 조금 더워야 걸어다니며 돌아다닐 만할 건데, 이때는 너무 뜨거워서 돌아다닐 엄두가 아예 안 날 수준이었어요. 이왕 서울 가니까 서울에서 돌아다니며 놀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정도의 더위가 아니었어요. 스마트폰에서는 쉬지 않고 폭염이니 외부 활동 자제하라는 안내 문자가 날아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단순히 놀기 위해 서울로 가는 것이 아니었어요. 서울은 볼 일이 있어서 가는 거였어요. 일단 서울은 무조건 가야 했어요. 그러니 고민한다고 달라지는 건 딱히 없었어요. 서울은 가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