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빙그레 꽃게랑 오리지널맛 과자에요. 맥주를 구입한 후, 안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어요. 저는 캔맥주를 마실 때 안주를 잘 먹지 않아요. 그냥 한 번에 들이키듯 마셔요. 캔맥주 용량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음료수 마시듯 마시면 안주 먹을 틈도 없이 순식간에 다 마셔버리거든요. 그래도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뭔가 섭섭해요. 술을 다 마시고 그 이후에 안주를 뜯어먹는다고 해도 안주가 옆에 있는 것과 안주가 없는 것은 느낌상 차이가 커요. '과자나 한 봉지 사서 갈까?' 제일 무난한 것은 아무래도 과자였어요. 과자 한 봉지 사서 집으로 돌아가 맥주와 같이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맥주는 과자와 잘 어울리는 술이거든요. 비싼 돈 주고 치킨 같은 것을 시키는 짓은 하고 싶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