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샌드위치는 CU 편의점 이건가요 샌드위치에요. 밤 늦게 커피를 사러 동네 마트로 갔어요. 원래는 조금 더 일찍 집에서 나가 커피를 사올 생각이었지만, 이것저것하며 미루다보니 아주 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집에서 나왔어요. 더 늦장부리면 마트가 아예 문을 닫을 것 같아서 옷을 입고 집에서 빨리 나가 마트로 갔어요. 다행히 마트는 문을 닫지 않았어요. 커피를 사고 나오니 조금 허기졌어요. 무언가 먹고 싶었어요. '라면 말고 편의점 가서 뭐 먹을까?' 집에 돌아가면 저를 기다리고 있는 라면.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싶지 않았어요. 다른 것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선택지라고는 사실상 김밥천국 밖에 없었어요. 김밥천국은 정말 가기 싫었어요. 가서 먹을 게 없거든요. 요즘은 편의점 먹거리 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