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정식품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에요. 개인적으로 두유 자체는 좋아해요. 그러나 제가 사서 마시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제가 돈 주고 사서 마시는 두유는 과즙이 첨가된 두유에요. 그런데 이렇게 과즙이 첨가된 두유는 낱개로 판매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대형 마트에 가면 '이런 과즙을 어떻게 두유에 첨가할 생각을 했지?'라는 생각이 드는 두유가 여러 종류 있어요. 그러나 낱개로 파는 경우는 없고 전부 박스로 판매해요. 문제는 대형 마트에 갈 때 그 박스를 들고 올 손이 없다는 거에요. 가방에는 참치, 한 손에는 라면, 한 손에는 대형 마트 피자를 들고 오니 그 박스를 들고 올 방법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본 과즙이 들어간 두유 중 실제로 마셔본 것은 의외로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