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본 카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쌍문역에 있는 카페인 쌍문동 커피에요. 친구와 창동역에서 밥을 먹은 후 창동을 돌아다녔어요. 돌아다니다 괜찮은 카페가 있으면 한 곳 골라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카페 가서 몸 좀 녹이고 노트북으로 글도 쓰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생각이었어요. 둘이 잡담을 하며 걸었어요. 길이 온통 빙판이었어요. 길을 걸어가는데 무슨 슈퍼마리오가 된 기분이었어요. 빙판을 최대한 피하고, 빙판 위를 걸어야 할 때는 조심조심 걸으며 돌아다녔어요. "우리 카페 어디 있는지 찾아서 가자." 의정부보다는 따뜻한 남쪽 나라로 넘어왔지만 그래도 춥기는 마찬가지였어요. 1도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거든요. 영하 5도든 영하 6도는 춥기는 매한가지에요. 따스한 열섬현상을 기대하고 왔지만 열섬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