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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수도는 '비슈케크' 입니다.
이 '비슈케크' 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키르기스스탄 국어 교과서에 비슈케크의 유래에 대해 나와 있더군요.
옛날에, '비슈케크' 라는 이름을 가진 용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알라뮈' 라는 개천에 와서 살았고, 그 개천에 다리를 세우고 그 옆에 집을 지었습니다.
먼 곳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가던 길에 그의 집에 들러 쉬곤 했습니다.
오직 먼 곳에서 온 손님들 뿐만이 아니라 그 길을 지나가던 많은 상인들도 이곳에서 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일종의 쉬었다 가는 곳으로 바뀌었고,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큰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길을 왕래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비슈케크가 있는 곳', '비슈케크네 집의 쉼터' 라고 말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습니다.
그 후, 비슈케크는 작은 도시가 되었고, 그 도시 이름은 '비슈케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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